2인 가구 인테리어 - 공간을 살리는 작은 집 테라피
조윤정.김명원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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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650186551


  새학기가 시작되어 바쁘고 머리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그래서인지 실용서가 눈에 들어옵니다제가 다니는 도서관에는 실용서가 따로 모인 방이 있어 그곳에 가면 온갖 생활과 밀접한 책들이 자신을 좀 데려가 달라고 속삭입니다.

 

  이번에는 인테리어 책을 빌렸습니다예전에 <<작은 집 인테리어>>라는 책을 읽고 우리집을 요리조리 바꾸던 기억이 납니다이 책을 쓴 저자는 가구를 디자인하는 부부인데 강남에서 정착하고자 13, 11평의 작은 전셋집을 구해 살면서 자신들의 집을 꾸민 이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지금까지 넓고 고급스러운 집만 좋은 거라고 여겼던 생각이 이 책을 읽고 싹 바뀌었습니다어디든 꾸역꾸역 짐 늘리지 않고, 간소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하면 쾌적한 집이겠지요?

 

  13, 11평은 언뜻 생각하면 원룸 같은 느낌인데 저자가 들어간 집은 그래도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공간이 분리되지 않으면 옷에 음식냄새가 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침실 공간을 나누어 책상을 놓은 것아일랜드식 주방 구조수납도구를 활용한 정리정돈소파와 책장을 함께 쓸 수 있는 다용도 가구 등 여러 아이디어가 빛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 집 거실 구조를 또 바꾸었습니다이런 책은 정말 힘이 셉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거실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들이 드나드는 입구인 현관이 그 집의 인상을 좌우한다는 것을 보고 현관 바닥까지 싹 닦고 이파리가 풍성한 음지식물 하나를 현관에다 두었습니다집이 가족이 함께 편히 쉬고 도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늘 유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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