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집 + 꾸미고 싶은 집
그레이스 보니 지음, munge(박상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591971572

 

 

  가끔 가구 배치만 바꿔도 한동안 산뜻한 기분을 느낍니다. 그래서 낑낑대며 무거운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곤 합니다. 도서관에서도 그런 책들을 보면 이따금 빌려와 아이디어를 얻곤 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인테리어 책이 있는데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리폼하는 것이나, 특별히 공사를 하지 않고도 가구나 페브릭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권뿐 아니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소개되고 있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흰색이나 회색 등 단조로운 색을 이용하는 반면 유럽은 다채로운 색을 조화롭게 배치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색을 정하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강렬한 색깔을 함께 배치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늘 관심 있어 하는 책을 어떻게 꽂았나 유심히 봤는데 진짜 책뿐 아니라 책이 꽂힌 책장 사진의 벽지도 함께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바퀴 달린 둥근 책꽂이 테이블이 마음에 쏙 들어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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