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40분 배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거문도를 떠나는 배에 올랐다.
이 배를 놓치면 3시 반 배인데 날씨에 따라 결항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아쉬움을 배를 타고 나와 나로도항 부근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풀었다.
나로도 해수욕장은 거문도 유림 해수욕장보다 훨씬 더 넓고 깨끗했다.
해수욕장 너머에는 지금 거의 마무리 중에 있는 나로도 우주 센터가 있다.
올해 그곳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나로도는 앞으로 우주 명소가 될 듯.





눈 속에 핀다는 복수초를 길가에서 우연히 만났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