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40분 배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거문도를 떠나는 배에 올랐다.

이 배를 놓치면 3시 반 배인데 날씨에 따라 결항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아쉬움을 배를 타고 나와 나로도항 부근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풀었다. 

나로도 해수욕장은 거문도 유림 해수욕장보다 훨씬 더 넓고 깨끗했다.

해수욕장 너머에는 지금 거의 마무리 중에 있는 나로도 우주 센터가 있다.  

올해 그곳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나로도는 앞으로 우주 명소가 될 듯.










눈 속에 핀다는 복수초를 길가에서 우연히 만났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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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1-0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수초..겨울에 노오란 꽃을 보니 더 신기하고 이쁘네요..물론 좋은 일이 많을겁니다.
아이들이 제법 더 큰듯 해요..

소나무집 2008-01-09 10:27   좋아요 0 | URL
완도 와서 사는 일년 동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어요.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덜 받으며 사는 덕인가 봐요.

무스탕 2008-01-0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곳에 가신것 만으로도 얼마나 좋으세요?!
제가 있는 곳에선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나요.. --;

소나무집 2008-01-09 10:28   좋아요 0 | URL
멀긴 하지만 올해 나로도 우주 센터에서 인공 위성을 쏘아 올린다고 하니 그때 꼭 한 번 가 보세요.

BRINY 2008-01-0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소나무집 2008-01-09 10:30   좋아요 0 | URL
그죠? 바다 가까이 살고 있는데도 좋았답니다.
언제 이곳을 떠날지 몰라 실컷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어요.

프레이야 2008-01-0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꽃이 복수초구나~
색깔이 어쩜 저리 예쁜지요. 샛노랑이네요. 전 노랑이 참 좋아요.
겨울바다가 고요합니다.
바다도 제각각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소나무집 2008-01-19 12:34   좋아요 0 | URL
님이 노랑색을 좋아시는구나. 복수초, 정말 예쁘지요.
눈 속에서 보았음 더 예뻤을 텐데

세실 2008-01-1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바다 운치있네요. 복수초 참 예뻐요~~

소나무집 2008-01-19 12:33   좋아요 0 | URL
겨울에 저렇게 예쁜 노랑 꽃을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