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댁에 다녀왔다.
배 타고 가는 게 처음이라서 약간 설레기도 했다.
일단은 서울에서 비행기 타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서 정말 좋았다.
완도에서 한일카훼리1호를 타면 2시간 40분쯤 걸린다.
시아버님이 아프다고 해서 건너갔더니만
작은 아들네가 보고 싶으셔서 그랬나 싶게 다 나으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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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뒤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완도 앞 주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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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오름을 오르고 있는 조카와 아이들.
나무가 하나도 없어서 그늘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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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목장에 소들이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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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아들과 함께 아빠도 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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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서. 항상 남자 아이들끼리만 뭉쳐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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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년 된 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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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
시댁으로 가는 길에 해안 도로 어디쯤에 차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