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을 찾는 마음이라... 나랑은 거리가 먼 거 같은데..
나는 일부러 흠을 안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거 같다. 내 인성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내 맘의 평화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그렇다.
큰 일도 별 거 아닐거라 다 축소하고(실제로 별일이 아닐 때가 대부분이었다는 게 신기ㅋ),
사람들과도 다 평화롭게 지내는 걸 지향한다.
근데 그다지도 붙잡고 싶은 평화가 깨지면 매우 힘들어함. 평화로우려는 욕심마저 내려 놓아야 하는데~ㅎㅎ 갈 길이 멀다. 이번 생애에 안 되면 다음 생애에!!ㅎㅎ

흠을 찾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A fault-finding mind will not bring happiness.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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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4-22 21: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진정 긍정적인 평화주의자라 생각합니다~!

붕붕툐툐 2021-04-23 18:51   좋아요 2 | URL
ㅋㅋ넹~ 그래서 집밖을 잘 안나가요~ 나가면 평화가 깨진다아~ㅋㅋㅋㅋㅋㅋ

미미 2021-04-22 23: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평화주의는 북플에도 향긋하게 퍼지는 중!🌹유후~ㅋㅋ♡

붕붕툐툐 2021-04-23 18:52   좋아요 1 | URL
헤헷~ 감사합니당~🙆🙆

psyche 2021-04-23 08: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붕붕툐툐님 저랑 비슷하셔서 무척 반갑네요 ㅎㅎ

붕붕툐툐 2021-04-23 18:52   좋아요 1 | URL
와웅! 프시케님도 이러시는군요~ 완전 반갑반갑!ㅎㅎㅎㅎ

페크pek0501 2021-04-23 14: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생애에 안 되는 게 많아서 다음 생애로 미룬 게 많아요.

붕붕툐툐 2021-04-23 18:52   좋아요 2 | URL
맞아요!! 이생에 어찌 다 하겠어요? 담생에로도 좀 미루고 그래요, 우리~😍
 

처음 테스트 너무 재밌었고, 정말 정신 번쩍 들었다.
내가 이런 사고 패턴을 가지고 극적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신기한 건 질문 정답 맞춘 퍼센트 그래프 나올 때 한국이 평균적으로 잘 맞추는 쪽이었다는 것!(국뽕이 차오른다ㅎㅎ)
암튼 매우 흥미로운 전반부와는 달리 전체적인 패턴이 몇 번 반복되는 듯 보여서 끝까지 읽을 필요성은 못 느꼈다. 진실 감각에 대해 일깨워주고, 데이터를 꼭 확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좋은 책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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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4-22 21: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국뽕ㅋㅋㅋㅋ노벨상을 못받은 것 뿐 한국 사람들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래요. 뇌과학자가 얘기한거 들음요. 근데 왜 노벨문학상, 여러 과학상 못받는걸까요?🙄

붕붕툐툐 2021-04-24 21:36   좋아요 1 | URL
그르게 말이에용~ 곧 받는 날이 오리라 기대해 봅니당!!^^

scott 2021-04-22 21: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첫 테스트가 이책의 전부ㅎㅎ 툐툐님 이책 얼릉 반납 하삼 333

페넬로페 2021-04-22 23:35   좋아요 3 | URL
이 책은 호불호가 나뉘더라고요^^

붕붕툐툐 2021-04-24 21:36   좋아요 2 | URL
ㅋㅋㅋ첫부분이라도 재밌어서 좋았어욤!! 반납완료 했습니다!ㅎㅎ

붕붕툐툐 2021-04-24 21:37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앞부분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먼저 빌린 책은 <그저 좋은 사람>이었는데 앞에 좀 읽다가, <축복 받은 집>이 처음 낸 단편집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왠지 순서대로 읽고 싶어서 집 앞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시작했다.
앞서 지하철역을 세 정거장이나 지나쳤다고 말한 대로 이게 막 큰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흥미진진하게 빨려 들어 읽게 된다.
단편 한 작품이 끝나면 다음 작품이 궁금해져서 막 읽게 되고 말이다.

지하철 역을 지나치며 읽었던 작품이 ‘질병통역사‘인데, 이 작픔이 가장 흥미로웠다. 물론 다른 단편도 버릴게 하나 없긴 하다. 신기한 건 우리나라에서는 책 제목이 <축복받은 집>인데 원제는 <질병통역사>라는 거다. 질병통역사가 익숙지 않아서였을까? 암튼 ‘축복받은 집‘ 여주 너무 귀엽고 설정도 재밌었지만, 충격 반전이 있었던 질병통역사가 표제작이 되기에 더 좋다는 게 나의 의견.

줌파 라히리의 단편집<그저 좋은 사람> 마저 읽고,
그 다음에 장편으로 자연스레 넘어가야지~

근데 이 언니는 왜 생긴 것도 이다지 아름다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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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4-22 21: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륙‘ 단편은 문창과 교재로도 쓰임, 강추!!해요

페넬로페 2021-04-22 23:37   좋아요 3 | URL
저도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륙
넘 좋았어요~~

scott 2021-04-23 00:31   좋아요 2 | URL
(*⌒∇⌒*)

붕붕툐툐 2021-04-23 22:45   좋아요 1 | URL
오~ 페넬로페님과 스콧님이 통하는 현장~ 전 그래도 질병통역사가 제일임...ㅋㅋㅋㅋ

새파랑 2021-04-22 21: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지하철 세정거장 지나치셨다기에 이 책 주문했는데 기대되네요~!

scott 2021-04-23 00:32   좋아요 3 | URL
전에 출판 되었을때 와 달리 마음산책에서 재출간 할때 번역자가 바뀌어서
훠얼씬 더 좋음


**툐툐님 주무실때 댓글 달아드리기۴(๑ꆨ◡ꉺ๑)

붕붕툐툐 2021-04-23 22:48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도 좋아하시면 좋겠다~
/스콧님, 예전 건 못 읽어봤지만 마음산책 너무 좋아용~ 다른 저자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페넬로페 2021-04-22 23: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몇 년전 줌파 라히리의 ‘축복 받은 집‘ 읽고 너무 좋아 두 세권 더 읽었는데 지금은 단편들 내용이 가물가물해요^^

scott 2021-04-23 00:29   좋아요 3 | URL
그저 좋은 사람에서는 [지옥/천국-뭍에 오르다] ^@@^

붕붕툐툐 2021-04-23 22:50   좋아요 2 | URL
ㅋㅋ지극히 정상이십니다. 전 며칠 전에 읽었는데도 가물가물~ㅋ 걍 과감히 잊지요, 뭐~ 담에 또 읽게!ㅎㅎ
/스콧님 지옥-천국 넘 좋았어요!어흑...

라로 2021-04-23 0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한때 줌파 라히리 넘 좋아서 버닝하던 생각나요.저는 둘 중 어느 책을 먼저 읽었는지 기억 안 나지만, 너무 좋아 미칠 정도였지요..어즈버

scott 2021-04-23 08:51   좋아요 4 | URL
라로님 줌파가 이딸리아 말로 쓰고 부터
미쿡문학계에서 확 열기가 꺼져버렸어요.
이딸리아 번역할 사람 넘쳐 날텐데 한쿡보다 늦게 출간하고 있음 ^.^

라로 2021-04-23 00:44   좋아요 3 | URL
글쿤요,,, 일본에서는 인기 없나요?? 번역 천국의 나라에서 잠잠???

붕붕툐툐 2021-04-23 22:54   좋아요 1 | URL
‘어즈버‘라니 너무 좋아요~ㅎㅎ
저도 지금 줌파 라히리가 좋아 미칠지경입니다!!ㅎㅎ
/스콧님~ 글쿤여~미국은 번역책, 자막 영화 이런거 참 안 좋아하는 듯해요!ㅎㅎ

psyche 2021-04-23 08: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복받은 집‘이랑 ‘이름뒤에 숨은 사랑‘ 너무 좋아했는데 어쩌다보니 ‘그저 좋은 사람‘을 아직 못 읽었네요. 아 읽을 책 많다...

붕붕툐툐 2021-04-23 22:53   좋아요 1 | URL
읽을 책 많아서 너무 좋은데 한숨도 난다는..ㅎㅎㅎㅎㅎ 저 <그저 좋은 사람> 담으로 <이름 뒤에 숨은 사랑> 읽을 거예욤!ㅎㅎㅎㅎㅎ
 

내 안의 통제 욕구가 고통을 불러 일으킨다는 데에 너무 공감.
항상 죄절감을 느낄 때 마음을 보면 통제욕구가 숨어 있더라...

당신이 무언가를 통제하지 않을 때,
삶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삶 또한 당신을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When you stop controlling things,
you stop disturbing life. And then lifestops disturbing you.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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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4-21 22: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 읽지도 못할 책을 사고싶은 나를 통제할때마다 고통을 느껴요. ㅎㅎ 툐툐님 편안한 밤 행복한 꿈 꾸세요 *^^*

붕붕툐툐 2021-04-22 17:16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아~ 미니님 고통 느끼지 말고 그냥 사버리세요! 유튜브 대박나서 돈 벌 거잖아욤!ㅎㅎ

라로 2021-04-21 22: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번역이 잘 못 된 것 같아요. ^^;; 그러니까 평소에 듣는 말이랑 반대라서요.ㅋㅋ

붕붕툐툐 2021-04-22 17:17   좋아요 2 | URL
그래욤? 평소엔 어떤 말을 들으셨는지 궁금해요!!ㅎㅎ

라로 2021-04-23 00:28   좋아요 1 | URL
평소에는 잘 통제해라,, 뭐 그런 내용이죠. 자기계발서가 다 그런 얘기잖아요.. 한때 자기계발서 마니아 1위였을 듯 ㅠㅠ

붕붕툐툐 2021-04-23 18:4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계발서 많이 읽으셔서 지금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시나 봐요~👍👍

새파랑 2021-04-21 2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문장은 상황에 따라 이것도 맞는것 같고 반대도 맞는거 같다는...책에 관해서는 통제하면 안됩니다 ^^

붕붕툐툐 2021-04-22 17:17   좋아요 2 | URL
책에 대해선 통제 없으신 새파랑님~ 어쩜 그리 성실히 읽으시는지~👍

수이 2021-04-22 00: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통제를 하지 않아서 문제인데....

붕붕툐툐 2021-04-22 17:19   좋아요 2 | URL
음~ 통제가 더 정확히 말하면 ‘내맘대로 되어야해!‘인 거 같아요~ 그런 것도 없으시다면!! 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바람돌이 2021-04-22 10: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자 죄절감 아니고 좌절감
아 이런거 하면 안되는데 이걸 통제하면 제가 또 괴로워지는 관계로 하고 도망감요. ^^;;

붕붕툐툐 2021-04-23 18:4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지적은 늘 환영입니다!! 죄책감 플러스 좌절감입니다!(안 고치고 막 이래~ㅎㅎㅎ)

2021-04-22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22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22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죽기 전에 진정한 사랑 한 번 해봐야 할텐데~
나의 사랑은 늘 ‘사랑 받고 싶음‘에 지나지 않았다.
날 사랑해 주지 않아도,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하는 것. 어느 한 대상이 아니라, 전 인류를 온 우주를 그렇게 품는 사람이 되고 싶다.(포부가 너무 큰가? 꿈은 크게 가져야지!ㅎㅎ)

당신이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했다면,
당신의 사랑은 무조건적일 것입니다.
If you truly loved your spouse,
your love would be unconditional.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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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4-22 0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태오 사랑합니다 저는 ㅋㅋㅋㅋㅋ 니키리가 이 댓글을 싫어하겠네요 아니다 떴으니까 좋아할지도 ^^

붕붕툐툐 2021-04-23 22:41   좋아요 0 | URL
유태오 몰라서 찾아본 1인입니다~ 사실 처음엔 니키리를 리키김으로 보고 이태오(그의 아들)를 얘기하는 건가? 랜선 이모신가 했다는..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