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김치를 담갔다. 실파 대신 대파가루 썼다.
요리 중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레시피에는 절임물을 버리라는 말이 없었고 두 시간 불린 무말랭이를 위에서 보면 절임물을 다 흡수한 것 같아서 그대로 양념을 투하하고 버무리려는데 절임물이 바닥에 보이는 것이다!!! 다행히 양념이 쓸려가는 일 없이 절임물을 잘 버렸다. 히유~ ㅋㅋ
다음에는 채반에 절임물을 빼라고 책에 메모해두었다. 맛은 괜찮은데 며칠 후 무말랭이 김치에 물이 많이 생길까봐 걱정이..,;;; ㅋㅋ;;;
큰 반찬통 2/3와 꺼내먹을 작은 반찬통 한 개의 양이 나왔다. :) 누룽지 끓여서 같이 먹으면 맛나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