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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 집밥의 힘 - 힘들고 바쁜 10대를 위한 엄마의 응원가
윤정심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안동 찜닭을 했다. 요리에 들어간 닭 다리 살은 그릭 요거트 만들 때 유청이 나오는데 유청으로 닭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서 유청에 담갔다가 씻어 자른 후 냉동실에 넣었던 녀석이다. 이 녀석을 요리하려고 냉장고에 옮긴지 이틀... 더 이상 미뤘다가는 못 먹고 버릴까봐 요리를 했다.;;; ㅋㅋ
중국 당면을 좋아해서 넣었는데 국물을 너무 흡수하는 일이 발생.;;; 떡볶이 떡도 익혀야 하는데 국물이 없어서 뜨거운 물을 추가하고 간 맞추기 위해 양조간장과 올리고당을 추가해줬다. 굴소스로 간 맞추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레시피대로의 맛을 지키고 싶어서. ㅋㅋ
안동 찜닭을 완성 후, 중국 당면으로 국물이 더 없어진다는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ㅋㅋ) 판단을 내리며 중국 당면을 내가 거의 다 먹었다. ㅋㅋ
밥과 같이 보이는 고동색 조각들은 내가 담근 매실청에 담긴 매실을 건진 거다. ㅋㅋ 나는 매실의 씨를 빼고 매실청을 담그는데 만들 때는 번거롭지만 나중에 씨를 빼는 작업 없이 매실을 건저 먹기만 하면 돼서 그렇게 하고 있다. :)
마지막 사진은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긴 A군 몫이다. 국물이 남지 않아서 가스레인지에 데울 수 없다.;;; 전자레인지 각이다.;;; ㅋㅋ
아... 설거지가 한 보따리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