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서사가 안타깝기는 하지만 여주를 다른 남자와 결혼시키고 잠은 자기와 자야한다고 생각하다니.ㅡ.ㅡ 여주와 여주 남편될 사람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일 아닌가?;;; 이것이 어찌 여주를 위하는 일이라고 남주는 생각하는지.ㅡ.ㅡ 여주가 자기와 결혼하는 건 미안하니 번듯한 남자와 결혼시키고 싶지만 여주를 뺏기기는 싫다는... 남주의 지독히 이기적이고 자기 위안적인 판단이다. 여주가 남주가 자기 곁으로 오게 결단을 내려 행동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특히, 남주가 여주 얼굴 보러 회사 앞으로 오는 걸 알고 여주가 남주에게 자기 모습 안 보여줘서 매우 몸달았을 남주가 꼬수웠다. ㅋㅋㅋ여주가 남주와 동거할 때, 여주 점심 시간에 찾아온 남주와 일식집에서 먹은 점심 식사 시간은 둘의 다정한 순간을 보여주고 섹텐도 느껴져서 좋았다. ㅋㅋ 현실에서, 내 남자가 점심 시간에 찾아와 이런 달콤한 시간을 갖는다면~ 절로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 감정 이입이 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