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오징어 버터구이를 만들어 보았으나 의도치 않은 저염식이 되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레시피에는 반건조 오징어 버터구이가 2개 분량에 15분간 물에 불리라고 했는데 나는 하나 만들면서 15분간 불려서 염도가 많이 빠졌나보다;;; 더군다나 레시피에는 없지만 요즘 양배추 홀릭 중이라 양배추도 넣고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양파도 넣어 볶아서 그런 건지도;;; 다음에 한 개 만들 때는 5분만 불려야겠다.;;; ㅋㅋ 그리고 반건조 오징어 몸통을 한 번 더 잘라주자. 너무 길고 너무 빨리 먹는다;;;
쿠X에서 반건조 오징어의 후기에 오징어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버터 기름이 튄다고 해서 닦아주었는데 레시피에서는 언급이 없어 아쉬웠다. 초짜에게는 짬밥이 부족해서 레시피에 없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필요한 문장은 꼭 넣어주었으면 한다. :)
내 입맛에는 약간 느끼하니 다음엔 레시피에서 추천한 대로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