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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마이 페어 메이드 (총3권/완결)
솔체 / 카멜 / 2019년 7월
평점 :
솔체 님을 처음 알게된 작품. 남주와 여주의 티카타카가 무척 재미있었다. 그런데, 빙의 후 여주의 외모에 남주가 반하는 모습은 눈살이 찌푸려짐... 빙의한 여주의 원래 외모가 아니니까. 둘의 결혼식에서도 여주가 예쁘다고 묘사가 되고 남주가 홀린 듯 묘사가 되었는데 원래의 여주의 외모가 아니라서 여주와 남주의 사랑이 좀 어색하다. 남주가 여주의 원래 외모를 몰랐다면 괜찮았겠지만 남주는 이미 알고 있기에... 빙의한 후의 여주의 외모에 반하는 모습은 달갑지 않다... 여주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여주가 빙의하기 전에는 그 아름다운 외모에 매력을 느끼지 못 하다가 여주가 빙의하고 난 후 매력을 느꼈다고 해도 겉모습은 원래의 여주가 아니니까... 여주의 심성으로 더 아름다워 보일 지언정 그 외모 자체의 아름다움은 여주의 것이 아니니까...
남주가 딸에게 하는 사랑의 말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