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이것 저것 두더지 게임처럼 터지는 바람에 책읽기에 슬럼프가 온 듯 합니다!ㅠ

그리하야!

특단의 조치 차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따땃한 봄 햇살에 커피 한잔 마시며 기를 받고 있습니다!ㅎ

슬기롭게 잘 극복하겠죠?ㅎ

모두들 맛점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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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3-25 12:2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우와! 말로만 듣던 곳인데 이런 모습이군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막시무스님은 역시 독서슬럼프 극복도 막시무스하게👍

막시무스 2021-03-25 12:36   좋아요 7 | URL
기 많이 받았는데, 점심먹으니 식곤증으로 조금씩 방전중요!ㅎ 주말에 츠바이크책으로 극복시도해 보려구요! 즐건 하루되세요!

scott 2021-03-25 12:33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우와 막시무스님 서울에 올라 오셔서 독서의 기운을 잔뜩 받아가셨네요 ㅎㅎ슬럼프 빠졌을땐 기냥 푹쉬기 숨만 쉬기 ^ㅎ^

막시무스 2021-03-25 12:37   좋아요 6 | URL
넵! 멍때리며 쉬기의 효과를 너무나 신뢰하기에 잘 극복되리라 믿어요!ㅎ 즐건 하루되십시요!

새파랑 2021-03-25 12:5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말로만 들어본 곳이네요 ㅋ (저기는 책 대출이 안되겠죠?) 책이든 일이든 슬럼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막시무스 2021-03-25 13:16   좋아요 5 | URL
대출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ㅎ 주변 산책만 조금했는데 분위기가 차분하고 좋아요!ㅎ 즐건 하루되시구요!

모나리자 2021-03-25 13:0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국회도서관은 정원도 귀티가 나네요!ㅎ
슬럼프 확 날려버리시길 응원합니다~!!

막시무스 2021-03-25 13:19   좋아요 7 | URL
정원도 좋구요, 뒷편에 몽마르뜨 공원도 산책하기 좋아요!ㅎ 간만에 서래마을에서 포크에 파스타도 돌돌 돌려주구요!ㅎ 즐건하루되십시요!ㅎ 참 여기는 국립중앙도서관 입니다! 다음에 여의도쪽 출장가면 국회도서관 방문해 볼께요!ㅎ

marine 2021-03-25 13:01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저 여기 너무 좋아해요. 나중에 은퇴하면 매일 여기 출근하고 싶어요.

막시무스 2021-03-25 13:21   좋아요 6 | URL
도서관만 있는게 아니라 몽마르뜨 공원, 서래마을 등 요즘 날씨에 너무 산책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이런곳에서 은퇴 후 생활을 꿈 꾸시는게 부럽군요!ㅎ 즐건 하루되세요!

페넬로페 2021-03-25 13:1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기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올해 꼭 한 번 가보겠습니다.
막시무스님의 독서 슬럼프 탈출에
저도 기를 팍팍 드릴께요.
팍팍🖐🖐

막시무스 2021-03-25 13:23   좋아요 6 | URL
페넬로페님의 기를 기쁜 마음으로 아주 듬뿍 잘 받았습니다! 여기 주변 산책하시고 강남 구경도 하실겸 한번 방문해 보셔요!ㅎ
즐건 하루되십시요!

모나리자 2021-03-25 13: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ㅎ 제가 헷갈렸네요.ㅋㅋ

얄라알라 2021-03-25 13:42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으로 가본지 2년도 넘은 것 같아요. 저 앞 고개가, 호랑이 고개인가.옛날 옛적 호랑이 나왔던 데라고 써 있어서 유심히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몽마르뜨 공원˝은 일부러 이름을 그렇게 지어놓은 건 가봐요. 서래마을 근처라서^^ 아...점심 먹었는데 막시무스님 댓글보니 파스타....파스타....파스타 ^^ 책 덮고 파스타 먹으러 나가고 싶어지네요

막시무스 2021-03-25 13:48   좋아요 8 | URL
저는 거의 8년만에 방문입니다!ㅎ 옛날 사무실이 이 근처여서 자주 산책했었어요!ㅎ 요즘은 서울 출장와도 여유가 잘 생기지 않았는데, 오늘은 근처에 온 김에 큰 맘먹고 방문했어요!ㅎ 서래마을 오면 파스타랑 피자가 답이죠!ㅎ 저녁에 맛난거 꼭 드시구요!ㅎ

초딩 2021-03-25 17: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거기 편의점은 좀 인상적이었어요
가건물 느낌도 나면서 도서관 편의점 같다고할까요? 암튼 ㅎㅎㅎ

막시무스 2021-03-25 18:03   좋아요 4 | URL
ㅎㅎ 저 그 느낌 어떤건지 알것 같아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어린 시절 구립도서관 식당매점에서 팔 던 냄비우동이 생각나네요! 그 시절엔 어찌나 따끈하고 감칠맛 났던지!ㅎ 지금은 글쎄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요!ㅎ 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ㅎ

서니데이 2021-03-25 18: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여기 오래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어요. 복사실이 잘 되어 있다고 이야기 들은 것도 같은데 나중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막시무스님 좋은하루되세요^^

막시무스 2021-03-25 18:18   좋아요 4 | URL
시간이 없어서 봄 꽃향기만 느끼구선 책냄새는 지나치고 말았네요!ㅎ 저도 담엔 열람실이나 서고구경 가봐야 겠어요! 즐건 저녁시간 되셔요!ㅎ

붕붕툐툐 2021-03-25 22: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북플 친구님들 단체로 저기에서 만나면 몇 시간은 너끈히 책을 읽을 것 같네요~ 그게 바로 혼자이지만 또 같이 책 읽는 거겠죠? 혼자 상상하니 행복하네요~ 저녁은 다같이 서래마을에서 파스타를 먹읍시다!ㅎㅎㅎㅎ

막시무스 2021-03-26 18:44   좋아요 3 | URL
오! 엄청 재밌을것 같은 상상이네요!ㅎ 파스타에 생맥주도 시원허니 곁들이고 책 이야기도 하구요!ㅎ

이뿐호빵 2021-03-26 00: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ㅎㅎ독서 슬럼프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어쩌면...비슷할지도..
책상 위에서 나를 째려보는 요 눈치들이 장난이 아닙니다ㅋ

막시무스 2021-03-26 18:46   좋아요 4 | URL
ㅎㅎ 이런걸 이심전심 완전공감이라고 하겠죠!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구요!ㅎ 잘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희선 2021-03-27 01: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립중앙도서관 저는 못 가 보겠지만, 좋아 보이네요 책도 아주 많을 듯합니다 도서관은 둘레를 잘 만들어두기도 하더군요 걸을 만한 곳이 없으면 도서관 둘레를 걷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저 도서관에서 가까운 데 사는 사람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han22598 2021-03-30 05: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의 슬럼프를 도서관에서 해결하려 하시다니 ㅎㅎ(대단대단) 저는 책이 눈이 들어오지 않으면 책을 가능하면 멀리하며 지내다가...책을 너무나도 그리워지면 자연스레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

얄라알라 2021-03-30 14: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han님 댓글 읽다보니, 결국 좋아하는 데서 치유를 찾고 답 찾고^^ 다들 멋지십니다

scott 2021-06-04 21: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건강하게 잘지내시죠!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ㅅ^

2021-06-04 2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6-06 01: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막시무스님 너무 안 보이셔서 안부차 들른 1인입니다. 위에 스콧님도 같은 이유로 들르셨네요~ 잘 지내시죵??

베터라이프 2021-07-20 06:2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잘 지내시나요? 북플에 한동안 뜸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잘 지내시는거죠?

초딩 2021-07-19 22:44   좋아요 4 | URL
저도요. 막시무스님 잘 지내시죠??

붕붕툐툐 2021-07-19 23:19   좋아요 4 | URL
저도요. 위에도 썼지만 여전히 말씀이 없으셔서 여전히 궁금한 1인입니다~~

얄라알라 2021-07-19 23:27   좋아요 5 | URL
다들 막시무스님 걱정하시네요. 저도 막시무스님 서재에서 오래 안 보이셔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얄라알라 2021-08-12 15: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서재 들렸다 갑니다.

scott 2021-08-21 0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주말 멋진시간 보내세요 항상 건강 ♡

베터라이프 2021-08-21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막시무스님 오셨나봐요. 북플 메시지 뜨자 마자 왔습니다. 잘 지내신거죠?

막시무스 2021-08-21 23:52   좋아요 10 | 댓글달기 | URL
무덥던 여름이 어제 오늘 내리는 늦장마로 끝나기는 하려는지! 그것보다는 엄혹한 코로나 시대가 끝났으면 좋겠는데 이건 여름이 끝나는 걸 기대하는 것보다 더 요원한 일이겠지요!ㅎ

몇달간 약간 탕자의 길가는 동안 제가 뭐라고 많은 분들이 댓글로 걱정을 많이 해 주셨네요! 너무 감사해서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

그간 오래동안 근무했던 부서에서 인사이동이 있었고, 20여년동안 제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었나 봅니다.

일이 바뀌면 일만 잘 익혀 나가면 될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내부적으로 부서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랑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호흡도 맞춰야 하고 대외적으로도 전혀 새로운 유형의 클라이언트들과 관계에서 일적인 측면과 인간적인 측면을 다시 맞춰나가야 하는게 정말이지 어렵더군요!ㅎ

아직까지 제대로 된 건 하나도 없고, 시간이 제법 흘렀음에도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은 여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지만 이제 맘은 점점 더 평온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되는 일이 있고, 신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안되는 일이 있다는 간단한 진리는 받아들이고 나니 맘도 많이 편해지고 특히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ㅎ

몇달 전 핸펀 박살나고 새 폰으로 교체하면서 일부러 북플을 안 깔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깔았습니다.

우선, 제가 책 읽을 맘의 여유가 없었고 많은 분들 써주시는 좋은 글들을 편하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다들 열심히 생활하시면서도 독서도 꾸준히 해 나가시고, 게다가 좋은 글도을 남기시는데 주변환경이 조금 변했다고 나는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쪼잔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안보는게 좋을 것 같아 방치했더니 시간이 꽤나 흘러 버렸더라구요!ㅎ 그래도 아주 가끔 알라딘 서재로 눈팅 정도는 했어요!ㅎ

지난 광복절 연휴 즈음이었나 무슨 마음에서 인지 우연히 서점에 들러 책 구경하다가 알라디너님들은 요즘 어떠 책 읽으시나 궁금해져서 북플 다시 깔았더니 어쩌면 이렇게 변함없이 좋은 책 많이 읽고, 한편 한편 정성스런 글을 올리시고 계던지, 그 여전함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기억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정말 많이 감사드려요!

그간 많이 쉬어서 책읽는 근육이 많이 약해졌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따라 가겠습니다.ㅎ 책읽기도 좋지만 여러분들의 좋은 글이 더 튼튼한 독서 근육을 만들어 주고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주었다는 사실을 깊이 느껴 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의 배려에 감사드리구요! 무더운 여름의 끝까지 항상 시원한 하루하루되십시요! 무엇보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제 맥주 좀 마시고, 내일 최근 책 구입기(그 동안 책값 대산 술값으로 탕진했는데 간만에 책값 제대로 썼습니다!ㅎ)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초딩 2021-08-22 20:26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21-08-22 00: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여름이 많이 지나고 주말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1-08-22 00:06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ㅎ 서니데이님의 퇴근길 라디오방송 같은 편한글 다시 열독해 나갈께요! 즐건 주말되세요!ㅎ

서니데이 2021-08-26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