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7분, 바깥 기온은 2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맑고 좋은 날씨인데, 오후가 조금 더웠지만 어제보다는 덜 더워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와 비슷하고, 체감기온은 22.1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 입니다. 남서풍 2.6m/s로 나오는데, 오늘은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계속 더워서 힘들었던 한 주였어요. 주말에 비가 오면 조금 나을 것 같았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날씨로 나오지만, 낮기온이 19도에서 26도 사이인 것을 보니, 오늘이 조금 더 시원한 편이었을거예요. 어제는 낮기온이 그보다 높았고, 체감기온도 저녁에 더 더웠어요. 그리고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도 조금 더 시원하게 오전부터 들어오는 편이었는데, 지금도 창문 밖에서 바람이 들어올 것 같아서, 문을 다 열었는데, 창문을 닫아둔 방은 조금 더 공기가 더운 느낌이예요.


 저녁 뉴스를 보긴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저녁에 복면가왕도 잠깐 보긴 했는데, 그것도 자세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어제 오셨던 친척들은 오늘 오전에 가셨고, 집안 일들도 오후까지 일부 끝난 것 같은데, 그래도 남은 것들이 꽤 있어서 당분간은 조금 더 바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조금 더 바쁘고, 그러면 제가 할 일도 조금 더 늘어나겠지요. 


 그러다보니 주말이 어떻게 지나고 다시 일요일 밤이 되었나, 같은 기분이 되는데, 달력을 보니 그 사이 6월도 절반을 지나서 후반을 시작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매일 하루씩 세는 날짜가 습관이 되다보면 빨리 가는 건지, 올해의 1월부터 시작해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체감하는 건 1월 시작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아서, 둘 사이의 괴리감이 꽤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것들을 할 때에는 지루한 마음이 가끔씩 찾아오는데, 그렇다고 평소에 없었던 일들이 생기면 평소에 잘 했던 것들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날 할일들이 다음날로 밀리고요. 그러다보니, 일상적인 루틴은 조금 더 일정하고 비슷하고 그리고 단조로워지는데, 그게 최적화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조금은 변경이 필요한 것 같은 기분도 들긴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을 보니, 한번에 바꾸는 건 어렵고, 조금씩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것도 체감합니다. 


 너무 바쁘고 할일이 많은 것 같은 순간이 있었는데, 잠깐 다시 생각하니,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 때가 있었고, 간단한 것으로 쉽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많이 달랐던 것들도 있었는데, 평소에 잘 했던 것들도 한동안 하지 않으면 이전처럼 잘 되지 않으니까, 처음은 아닌데도 서투르거나 낯선 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의 계획을 쓸 때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지난주에 쓴 계획들은 한번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지난주에는 쓰지 않은 것들이 조금 있었는데, 나중에 쓰려니 잘 기억나지 않는 것 같고요. 기억하지 못한 것들은 생각하지 못할테니까요. 그러니 조금 더 자세히 쓰고, 순서를 잘 적어두어야겠어요. 잘 안된다고 생각할 때에는 조금씩 잘 찾아보는 게 필요한데, 때로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주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너무 다사다난했는데, 그래도 잘 지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신 다음주는 이번주에 밀린 것들 포함 많은 것들이 있으니, 다른 건 몰라도 바쁠 건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엔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주에는 좋은 기회를 잘 살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한주를 잘 채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들었는데 다음주에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30도 넘는 날씨가 될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한 주 되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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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41분, 현재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밤부터 오전엔 비가 왔지만, 다시 오후부터 더운 날 계속입니다. 지금은 맑음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낮고, 체감기온은 23.3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15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입니다. 남서풍 2.1m/s인데, 바람이 조금 불면 시원합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간, 비가 올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1시 아니면 2시 정도 되었는데, 창문을 닫았지만 빗소리가 들려서 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으니 또 조용해요. 비가 많이 오는 것도 아니면 밤에는 잘 모르는데, 아침엔 비가 오는 것이 보여서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조금 오더니 오후엔 해가 환하게 나오기 시작했고, 습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더웠습니다. 


 그래도 기온은 비가 와서 어제보다 조금 낮긴 한데, 저녁에 해가 진 다음에도 기온이 낮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비가 오면 그래도 한 3일 정도는 조금 덜 덥겠지, 싶었는데, 뉴스 보니까 그것도 아니고 하루는 조금 나을 것 같았지만, 그것도 오전에 일시적이었을거예요. 오후에 다시 더워지는데, 비가 더 올 것 같지 않더라구요.


 오늘 저녁엔 페이퍼를 못 쓸 것 같았는데, 잠깐 시간을 내서 왔어요. 집안일로 저녁에 친척들이 많이 오셔서 우리집은 지금 많이 시끄러워요. 조금 전까지 설거지하고 정리하다가 일부 끝내고 왔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해야 할 거예요. 너무 늦어서 일단 페이퍼를 쓰고 잠깐 사이에 쉬고 다시 하려고요. 평소에 잘 하지 않는 편이라서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설거지 할 것들이 많아서 많지 않아도 오래 걸리네요.


 어제 저녁엔 밀린 것들을 거의 해 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늘 아침이 되니까, 아니 그렇지 않은데요. 왜 그렇게 생각했지? 싶지만, 일시적으로는 여유가 생겨서 좋았어요. 하지만 오전에 여유있게 지내고 오후는 바쁘고 그러면 주말에 할 일이 밀리는데... 월요일부터 밀리면 조금 불편해질 것 같아서, 최대한 주말에 줄여보려고 하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계획표를 잘 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밀리게 됩니다.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그러니 평소에 잘 하던 것들도 같은 분량을 하지 못합니다. 밀리는 것은 더 많아지네요. 시간이 급한 것부터, 중요한 것부터, 또는 지금 꼭 해야 하는 것부터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가끔은 순서를 잘 쓰지 못하면 생각나는 것부터 하게 되니까, 계획표 한 번 더 보고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가끔은 오래 준비한 일들이 끝부분에 아주 사소한 이유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너무 아쉽거든요. 


 가끔 운이 좋아서, 실제로 한 것보다 더 잘 될 때가 있기도 해요. 많진 않고 손꼽을 만큼 되겠지만, 그런 일들이 없진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기에는 어쩐지 미세한 정도의 차이로 답을 비켜가는 것처럼 잘 안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이유를 잘 모르는데, 나중에 답을 알고 보면 그게 왜 못봤지 싶은 것들일 때도 있어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은 같은데, 생소한 답이 아닐 때에는 그건 아는 건데, 하는 마음이 먼저 들어요.


 주말이 되면 그런 것들,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별생각없이 재미있는 책을 읽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다음편을 이어서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본다거나, 주중에 가고 싶었던 서점과 같은 곳을 구경 가는 것도 좋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들이 아닌데 왜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오늘 저녁엔 생각했어요. 어쩌면 매일 하는 많은 것들도, 그런 것들일 수도 있다고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지진도 있었고, 날씨도 더웠고, 비슷하고 소소한 날 같아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지나고 나면 멀어지는 것이 과거의 일이지만, 어느 날인가 생각하면 오래전 일도 얼마 전의 같은 것이 또한 과거의 일들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왔지만 많이 오지 않아서인지 꽤 덥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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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24분, 현재 기온은 22.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너무 더운데요. 오후엔 맑은편이었고,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1도 높고, 체감기온은 24.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21 좋음, 초미세먼지는 17 보통 입니다. 


 오전에는 그래도 괜찮다고 느꼈는데, 오후엔 어제와 차이가 날 만큼 더 더웠습니다. 날씨가 20도에서 29도 사이로 네이버에서 나오는데, 어제보다 낮기온도 높은 편이네요. 다른 지역은 그보다 더 기온이 높고 폭염인 지역도 있었는데, 여긴 그렇게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어쩌면 오늘이 아마 올해 들어 제일 더운 날이었을 수도 있겠어요. 지금은 밤이 되었는데도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더워서 창문을 닫았더니 조금 답답합니다.


 밤이 되었는데도 내려가지 않고 체감기온이 24도보다 높다니. 내일 비가 오면 조금 나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하루 사이이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지 않아요. 습도가 높아서 더 더울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어제 뉴스에서 본 예상기온보다 오늘이 더 더웠던 것 같은데, 요즘 왜 이렇게 더운 걸까요.


 아직 6월이라서 장마도 오지 않았고, 낮에는 더워도 해가 진 다음에는 그렇게 덥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아니예요. 어제는 저녁에 나갔다 왔는데, 실내보다 바깥이 더 공기가 더웠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았고요. 열대야가 되는 온도가 25도인데, 체감기온이 거의 그 정도에 이르고 있어, 아마도 더운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6월 중순이고, 이렇게 더운 날은 8월 폭염시기가 되어야 오는 거 같은데. 올해는 정말 걱정이예요. 매일 같은 소리, 같은 걱정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더운 적이 많지 않은 것처럼 생각되어서 그래요. 엄마가 오늘은 저녁에 에어컨 켜자고 하셔서, 벌써? 하고 지나가긴 했는데, 저녁시간이 더운 것도 오늘이 제일 더웠습니다. 


생각해보니 4월에도 버스를 타면 냉방이 나오지 않으면 더웠어요. 실내 공간에서도 냉방이 되는 곳이 적지 않았을거예요. 식품관처럼 조금 더 기온이 낮은 공간이 아니어서 잘 모를 수는 잇는데, 대중교통이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장 등에서는 약냉방이 되지 않으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그것도 그 때는 지금 처럼 옷을 가볍게 입은 것은 아니라서 그랬는지 잘 모르고 있었네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여기까지 쓰고  추가로 다시 쓰겠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둘 시작되면서, 예정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루가 가는 중이예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늘 일어나지만, 유연하게 잘 대응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싶었습니다. 또는 적정한 시간 내에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거나 평소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시간보다 실제는 더 많이 걸린다, 같은 것들이 오늘 하루 안에 무작위로 하나씩 당첨이 되면서, 바쁘긴 했는데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은 날이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들어 생각하는데, 전에 잘 했던 것들도 한참 하지 않으면 이전처럼 잘 할 수는 없고, 이전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그 사이 시간이 지난 만큼 전과 같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미리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물가가 인플레이션 효과로 계속 달라지는 것처럼, 일상적인 많은 것들 역시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이 업데이트 되지 못하고, 특히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자동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부분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계속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성장이라는 것이 같은 속도로 균질하게 되는 게 아니라, 어떤 건 오래 전에 그대로 있는데, 그것도 잘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일들은 그렇다고 잘 보존하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기억도 솔직히 오래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고요.


 가끔씩 후회가 되는 날도 있고, 답을 모르겠다고 답답해지는 날도 있는데, 그런 날에도 감사할 일들이 왜 없겠나, 하는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날에는 더 좋을 것이 없는데 그래도 안도하는 마음이 되고, 어느 날에는 아주 조금 불편한데 그 작은 불편이 하루 종일 가시처럼 박혀서 쿡쿡 찔러댑니다. 그런데 가시는 찾으면 뽑을 수 있고, 잘 안되면 한번 더 해보면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도 이제는 압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해도, 밤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으니, 창문을 열도 자도 될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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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8분, 현재 기온은 2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은데요. 저녁이 되어도 공기가 더운 느낌이 남아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4.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입니다. 남서풍 1.5 m/s 로 표시되는데, 실내로 들어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오늘 낮기온이 무척 더웠는데, 저녁 뉴스를 보니, 전국에 폭염인 지역이 꽤 많이 나오고 있어요. 낮기온이 36도, 34도 전후인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오기 전까지 계속 더울 것 같은데, 이대로라면 주말이 되어 비가 온다고 해서 더 시원해질 것 같지도 않아요.


 실내에 있으면 그래도 많이 덥지 않은 편이라 잘 몰랐는데, 바깥은 많이 덥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 8시 뉴스를 다 보고 가까운 다이소에 다녀왔어요. 실내는 차게 냉방이 되지 않아도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오가는 짧은 시간동안 공간에 더운 공기로 가득찬 느낌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었는데도 집에 와서는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았어요.


 올여름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인데, 8월 폭염시기처럼 기온이 올라가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다행이고, 건물 등 공간이 열에 데워지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라면, 7월과 8월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장마가 한 번 오고 나면 습도는 더 올라갈 거고, 그리고 선풍기로는 부족해서 에어컨이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없을 것처럼 더운 날이 될 것 같은데, 그런 날이 올해 너무 일찍 와서 솔직히 불만입니다.


 너무 덥지 않다면, 지금은 참 좋은 시기예요. 해가 긴 시기이고, 가벼운 옷을 입을 수 있고, 얼음이 가득 들어간 음료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고요. 창문 열고 살아도 춥지 않고, 요즘엔 공기도 좋은 편이예요. 그렇지만 너무 더워서 다른 것들의 좋은 것들이 생각나지 않고, 더운 날에 대한 불평이 커지는 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날씨는 더운데 냉방병이 와서 고생중이예요. 6월 초에 마트를 갔을 때 평소보다 가볍게 입었더니 많이 추웠는데, 그리고 시작이었어요. 바깥에서 입기에는 적당한 정도였지만, 다른 곳보다도 온도가 낮은편인 식품관에서 입기에는 너무 얇은 옷이었나봐요. 처음엔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열도 나는 것 같고, 피로감도 큽니다. 이번주에는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다시 피로감이 추가되는 것 같아서, 컨디션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덥다가 주말에 비가 올 것 같은데, 그래도 기온이 더 내려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폭염지역도 있고, 조금 덜한 곳도 있지만, 덥지 않은 곳이 별로 없을 거예요.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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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8분, 현재 기온은 2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더운 하루였어요.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지만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3.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2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입니다. 북서풍 1.1m/s인데 창문을 열었지만 바람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은데요.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도 일부 지역이 폭염이었습니다. 어제보다 더운 지역이 더 늘어난 것 같았어요. 올해가 제일 더운 6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이 되었는데, 기온이 23도 가까이 되는 걸 보니, 낮기온이 올라가도 아직 습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오늘 오전에 갑자기 큰 소리로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요즘에는 재난문자라거나 안전안내문자가 자주 오는 편이지만, 진동과 함께 경보음이 크게 들리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전화기가 동시에 경보음을 내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진이었어요. 


 오늘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처음 온 문자는 8시 27분이었고, 진도 4.7로 나왔지만, 추가로 8시 35분에 온 문자에서는 4.8로 조정되었다고 기상청에서 보내왔습니다. 지진과 동시에 텔레비전에서는 속보로 자막이 송출되었고, 조금 뒤 뉴스특보가 나오면서 지진 소식을 전했는데, 색상에 따라 규모가 다르지만, 지역에 넓게 표시된 것이 화면에 나왔습니다.


 오후와 저녁에 뉴스를 보았을 때는, 이후 수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하고, 일부 건물에서는 금이 가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오전의 뉴스 특보에서도 지진 발생 시간에 녹화된 화면이 잠깐 나왔는데, 상당히 많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최근 수년간 지진이 여러 지역에서 있었습니다. 큰 피해없이 잘 지나가야 할텐데, 이번 지진이 진도 4.8이나 되다보니,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날씨는 여름을 가고 있어서, 6월이 꼭 8월의 폭염시기처럼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요. 아직 습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은 편이고, 더운 날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아서 아직은 그래도 괜찮은데, 올해 여름 진짜 걱정입니다. 뉴스 검색하다보니, 올해 여름이 심각하게 더울 것 같아서요. 작년에도 8월에 너무 더워서 고생했던 것 같지만, 그래도 6월이 이렇게 더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조금 전에 이잉~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모기가 나타났어요. 모기는 한겨울에도 가끔 보긴 했지만, 집안에서 발견한 건 올해 처음입니다. 운좋게 빨리 잡긴 했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어디선가 있던 날벌레들이 많아지는 것도 신경쓸 시기가 되었어요. 모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께 들어오는 일도 있어서, 그런 것도 신경쓰이고요. 조금 전엔 운좋게 전기모기채로 금방 잡긴 했는데, 천장 위로 올라가면 잡기 힘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한여름처럼 낮기온 30도 가까이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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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4-06-12 2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집이 흔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재난문자가 오고 잠시 후 흔들렸기 때문에 지진인 걸 알았어요. 부산까지 흔들리다니...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날이 너무 더워지고 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6-12 22:55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오늘 오전에 지진 알림 오고도 여진이 여러차례 왔었다고 해요. 부산은 전북에서 거리가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는데도 흔들림이 있었다니, 이번 지진 4.8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도 아침 뉴스에서 지진 범위 끝부분에 나오기는 했는데, 여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최근 10여년 사이에 크고 작은 지진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네, 날씨가 연일 낮기온이 30도를 넘고 있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4-06-13 0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국은 지진 대비가 잘 되지 않기도 했는데, 걱정이네요 조선 시대에 큰 지진 일어난 적 있다고 한 것 같기도 해요 그전에도 일어났을지도... 4.8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큰 거군요 그러니 여러 곳에서 그걸 느꼈겠습니다 내륙이어서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유월인데 벌써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는가 봅니다 이번 여름은 많이 덥겠네요 서니데이 님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6-13 22:16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저녁에 어제 부안 지진 관련 소식이 있어서 잠깐 봤는데, 우리 나라 포항과 경주 이외의 여러 지역에서 지진 발생 표시가 있어요. 우리 나라는 지진에서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규모 4.8이면 상당히 큰 편일 거예요. 그런데 숫자 외에도 여러가지 기준이 있으니, 규모가 작은 편이어도 안심할 수는 없어요.
오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대야 같네요.
희선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