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8분, 현재 기온은 2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은데요. 저녁이 되어도 공기가 더운 느낌이 남아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4.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입니다. 남서풍 1.5 m/s 로 표시되는데, 실내로 들어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오늘 낮기온이 무척 더웠는데, 저녁 뉴스를 보니, 전국에 폭염인 지역이 꽤 많이 나오고 있어요. 낮기온이 36도, 34도 전후인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오기 전까지 계속 더울 것 같은데, 이대로라면 주말이 되어 비가 온다고 해서 더 시원해질 것 같지도 않아요.
실내에 있으면 그래도 많이 덥지 않은 편이라 잘 몰랐는데, 바깥은 많이 덥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 8시 뉴스를 다 보고 가까운 다이소에 다녀왔어요. 실내는 차게 냉방이 되지 않아도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오가는 짧은 시간동안 공간에 더운 공기로 가득찬 느낌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었는데도 집에 와서는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았어요.
올여름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인데, 8월 폭염시기처럼 기온이 올라가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다행이고, 건물 등 공간이 열에 데워지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라면, 7월과 8월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장마가 한 번 오고 나면 습도는 더 올라갈 거고, 그리고 선풍기로는 부족해서 에어컨이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없을 것처럼 더운 날이 될 것 같은데, 그런 날이 올해 너무 일찍 와서 솔직히 불만입니다.
너무 덥지 않다면, 지금은 참 좋은 시기예요. 해가 긴 시기이고, 가벼운 옷을 입을 수 있고, 얼음이 가득 들어간 음료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고요. 창문 열고 살아도 춥지 않고, 요즘엔 공기도 좋은 편이예요. 그렇지만 너무 더워서 다른 것들의 좋은 것들이 생각나지 않고, 더운 날에 대한 불평이 커지는 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날씨는 더운데 냉방병이 와서 고생중이예요. 6월 초에 마트를 갔을 때 평소보다 가볍게 입었더니 많이 추웠는데, 그리고 시작이었어요. 바깥에서 입기에는 적당한 정도였지만, 다른 곳보다도 온도가 낮은편인 식품관에서 입기에는 너무 얇은 옷이었나봐요. 처음엔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열도 나는 것 같고, 피로감도 큽니다. 이번주에는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다시 피로감이 추가되는 것 같아서, 컨디션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덥다가 주말에 비가 올 것 같은데, 그래도 기온이 더 내려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폭염지역도 있고, 조금 덜한 곳도 있지만, 덥지 않은 곳이 별로 없을 거예요.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