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이번엔 다들 과자 사진 올리는 것 안 하시나요.?? 어쩐지 다들 연말에 바쁘셔서 그런가봅니다.

편의점에 가면 편의점에만 파는 과자가 있어요. 종류도 다양합니다. 편의점마다 포장이 다르고 종류도 약간 다를 수는 있는데, 맛은 크게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마늘바게트를 집에서 식빵이나 바게트로 할 수는 있는데, 오래 걸리지만 금방 먹는다는 점이 아쉬워서 생각나면 가끔씩(실은 조금 자주) 사먹습니다.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마늘빵(또는 갈릭브레드나 갈릭바게트) 보다는 조금 더 건조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과자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사진 찍으려고 사서 먹었는데, 내년엔 올해보다 과자나 간식을 조금 덜 먹으려고 합니다. 올해는 과자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서요. 전에는 한두 개 먹고 다음에 먹었지만 요즘은 과자 한 봉지를 다 먹고 아쉬운 것 같아, 이러다 안되겠다 싶었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과자 안먹기를 하고 싶지만, 그건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하기‘ 또는 ‘~~안 하기‘가 많아지면 사는 게 피곤해질 것 같거든요.

과자도 좋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드시고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호랑이 2016-12-27 18: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술담배를 안하는 대신 달달이를 많이 먹어요 ㅋㅋ 이런 낙도 없다면 세상 우울하겠지요?

서니데이 2016-12-27 18:48   좋아요 3 | URL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없다면 너무 팍팍한 느낌이 들 것도 같고요. 그래서 과자를 안 먹을 수 없어요.^^

[그장소] 2016-12-27 2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릴때 그 ...식빵 모서리를 튀긴 과자 가 있었는데 .. 텁텁했지만 꽤나 고소했던 .. 러스크 ㅡ종류인가요?

서니데이 2016-12-27 20:37   좋아요 1 | URL
아마 비슷할 것 같은데 러스크보다는 단 맛이 덜할 것 같아요. ^^

[그장소] 2016-12-27 20:45   좋아요 1 | URL
아..!^^ 어른이 먹기 좋겠어요!^^

컨디션 2016-12-27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2월의 과자로 마늘빵 선정하셨군요? 과자라는 것이 요물이라서 먹고나면 양치가 필수인데, 마늘빵은 완전필수라는 게 귀찮음 유발자.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마늘빵 비주얼 먹고싶네요.^^

서니데이 2016-12-27 21:56   좋아요 0 | URL
간식은 먹고 나면 양치는 해야될거예요. 가끔씩(요즘은 그렇지만 한동안 많이 먹었어요.^^;) 사먹는데 부스러기가 조금 생기지만 괜찮아요. 저도 갑자기 먹고 싶은데 추워서 나가기는 싫고요. 감기 걸렸거든요.^^;

북프리쿠키 2016-12-27 2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기, ~안 하기. 이런거 안 하기가 좋으네요^^;

서니데이 2016-12-27 23:04   좋아요 1 | URL
네. 저도요. 많아지면 머리가.^^;

AgalmA 2016-12-28 0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파리바게트 브리오슈앙빵에 빠졌어요ㅎ 단팥과 카슈타드가 섞인 게 너무 맛남. 크림치즈와 단팥섞인 치즈단팥 코팡도 좋고~ 파리바게트가 사무실 1층에 있어 다람쥐 도토리줍 하듯이 사먹고 있어서 문제ㅜㅜ; 하루에 두 번 안 가려고 노력중;

서니데이 2016-12-28 01:34   좋아요 0 | URL
으. 그거 너무 달 거 같은데요..^^;

AgalmA 2016-12-28 01:36   좋아요 1 | URL
왠만한 과자보다 안 달아요^^

서니데이 2016-12-28 01:42   좋아요 0 | URL
다음에 파리바게뜨 갈 때 한 번 봐야겠네요.^^

yureka01 2016-12-28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바싹한 갈릭 빵이네요..^^..마늘 내음이 변신하는 빵!~^^

서니데이 2016-12-28 11:39   좋아요 0 | URL
네, 먹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마늘 냄새가 조금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