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수요일입니다. 날이 흐리고 곧 비가 내릴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지난 며칠을 생각해보면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 그냥 더운 날입니다.

날이 덥다는 핑계로 매일매일 아이스커피를 마셨더니 저녁 열대야가 겹치면서 잠이 안 오다 아침이 되면 잠 오는 날이 계속되는데, 어느날 금방 바꾸는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 낮엔 커피 마시지 않으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가 처서였어요. 처서를 지나면 더위도 지나간다는데, 계속 비슷한 기온 같아요. 한낮에도 그렇지만 요즘은 집안이 더 더워서 그런지 저녁에 조금은 더위가 식었다는 느낌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벌써 세 시가 되었어요. 요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지난달보다 글씨쓰는 것이 쉽지 않네요. 키보드로 아니면 휴대폰 화면에 입력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손글씨는 쓰는 것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예전보다 빨리 쓰지도 잘 쓰지도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잘 맞는 펜을 고르면 잘 쓰지 못하는 글씨도 조금은 깨끗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또는 손에 힘이 없다는 이유로 쓸 펜도 고민중인데, 실은 그것보다 급한 게 더 많다는 걸 다시 생각합니다.^^

어제 또는 오늘 비가 내린 곳 있다고 해요.
외출하실 때 우산 필요하실 지도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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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8-24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가 오전으로 나오는 건 사진찍다 봤는데 시간이 잘 맞지 않네요. 그것도 지금 봤어요. ^^;

꿈꾸는섬 2016-08-24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6-08-24 15:19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꿈꾸는 섬님도 시원하고 좋은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6-08-24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월 추석 연휴 기간 까지는 제가 사정이 있어서 이웃서재에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 서재에 남겨주신 댓글 늘 고맙습니다. 그 때까지는 남겨주신 댓글에 인사드릴게요. 여러분의 댓글에서, 또는 좋아요 에서, 늘 반갑고 좋은 느낌을 전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꿈꾸는섬 2016-08-24 15:20   좋아요 1 | URL
별말씀을요~ 오랜만에 왔는데 서니데이님 글이 반가워서 댓글 남겼어요.
무사히 여름 견딘거죠?

서니데이 2016-08-24 15:21   좋아요 1 | URL
네. 열심히 버티고 있어요.^^

yureka01 2016-08-24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제 손글씨 한장 써서 사진 딱 올리면 좋습니다.ㅎㅎㅎㅎ처서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모기 입은 삐뚤어지지 않을 듯한 날씨네요..막바지 여름 더 건강하게 즐기시길~~^^..

서니데이 2016-08-24 16:12   좋아요 2 | URL
저도 손글씨를 잘 쓰면 그래도 될텐데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는 모기에 물리는 일은 적어서 좋았어요. 이 더위에 많지않은 좋은 일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유레카님도 시원하고 좋은하루되세요.^^

양철나무꾼 2016-08-24 17: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는데,
전 완전 연장에 연연하는걸 보니 고수가 될 순 없나봐요~^^

언젠가 보내주신 택배 봉투의 글씨를 보면서 가지런한 것이 참 이쁘고 단정하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으흣~--;
님이 안 계신 (페이퍼를 안 올려주시는) 이 곳 서재는 아마 적막하니 쓸쓸할 거예요~ㅠ.ㅠ


서니데이 2016-08-24 17:34   좋아요 0 | URL
저는 연장 중요해요. 어떤 종이에 어떤 펜으로 쓰는지에 따라 글씨도 많이 달라져서요.

전에는 글씨를 잘 쓰는 건 아니어도 지금 같지는 않았는데, 요사이 잘 써지지 않아서 시험 전에 펜을 바꿔야하나 고민중이예요. 작년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아주 중요한 것 같기도 해서요. 그치만 저만 빼고는 다들 펜 가지고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

앗. 이 댓글 읽으신 분들이 제가 글씨를 잘 쓰는 것으로 선해하시면 어쩌나요.^^ 이번주 내내 글씨쓰기가 힘들었는데 양철나무꾼님의 댓글에 힘입어 조금더 자신감을 가져야겠습니다. ^^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앞으로의 며칠은 저도 시간이 되는대로 최대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철나무꾼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2016-08-24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님 시험보시나 보다~ 저도 밤에 더워 자꾸 잠이 깨서 낮엔 멍해있어요. 간혹 자기도 하고. 올 여름 힘드네요. 서니님 뭔지 모르지만 홧팅입니다. 답글 안 달아 주셔도 돼요^^

서니데이 2016-08-24 17:45   좋아요 0 | URL
네. 추석 연휴 직전 주에 시험이예요. 날짜는 다가오는데 날이 더워서 생각만큼 공부를 못했어요.;; 알라딘 서재에도 시험전까지는 시간이 되는대로 남겨주신 댓글에만 인사드리려고요.
기억의집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08-24 2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시험이시군요 ^^: 남은 기간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서니데이 2016-08-24 21:16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시간이 요즘은 너무 빨리 지나가요.
겨울호랑이님 시원하고 좋은밤되세요.^^

오거서 2016-08-24 2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이 시험에 통(通)하기를 기원합니다. 막힘이 없이요~ ^^

서니데이 2016-08-25 00:02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오거서님의 말씀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밤되세요.^^

2016-08-25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5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