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잘 보내셨어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분위기에 두번 이어지는 금요일 공휴일이라서 조금은 잘 보냈던 것 같아요. 올해 새 달력을 오늘 걸었는데, 해 뜨는 광경이었어요. 같은 사진도 지난 주에 보았다면 지는 해처럼 보였을 것 같더라구요. 마음이 사진을 그렇게 보는 거겠지, 싶어요.
손톱 옆부분에 조금 갈라져 나온 것, 손거스러미가 가끔 생길 때가 있어요. 손톱깎이로 잘 잘라내면 되지만, 가끔은 떨어지면서 약간 붉게 되는데, 그러면 약간 불편해요. 그게, 별일 아닌 것으로 괜히 투덜거릴 때랑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주 생기는 것도 비슷하고요.
오늘도 어쩌다보니 시간이 벌써 해질 무렵이 되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