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는 재주가 없다 보니 짠테크로 살아남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금리인상, 모두 2022년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입니다. 쓸 수 있는 금액은 한정되어 있을 때, 상품의 가격이나 서비스의 비용이 상승하고, 대출이자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이전처럼 플렉스 하던 시절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도시락과 텀블러의 판매가 늘었고, 가계부가 여름인데도 판매량이 늘었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뉴스의 내용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는 경제지 기자가 쓴 절약성공기에 가깝습니다. 저자는 돈을 벌지만 모은 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절약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의 익숙한 소비습관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대신 저렴한 커피로 바꾸는 것처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이 있었고, 주식이나 펀드 등의 재테크를 통해서 자산을 증가하려고 하는 대신 아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해볼 수 있는 절약방식입니다.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줄이면서 소비와 지출을 줄인다는 것은 생각보다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비습관은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니까요.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절약 노하우는 자산관리에 있어서 특별한 지식보다는 책을 읽고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에 가깝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을'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신용카드나 페이 방식의 결제는 편리해서 자주 쓰게 됩니다. 크고 작은 물건들을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삽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구경하면 사는 것들은 더 많아지고요. 평소 소비습관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면 불필요한 소비가 많다는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소비와 지출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시간에도 영향을 줍니다. 짠테크를 통해서 많이 모으면 더 좋겠지만, 금방 달라지는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전의 습관보다는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