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3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먹고 잠깐 사이에 8시 반이 되었어요. 조금 전에 8시 뉴스가 거의 끝나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텔레비전을 끄고 가셨거든요. 하지만 끝났을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는 뉴스가 조금 더 짧은 편이기도 하고, 날씨 나오는 걸 본 것 같으니까, 아마 그 앞에 스포츠 뉴스를 했다면 그게 끝일 거고, 아니면 스포츠 뉴스가 조금 더 있겠지, 싶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달력을 보니 오늘이 벌써 20일입니다. 벌써, 하는 이야기를 계속 하게 되는데, 그건 그만큼 시간이 매일 빠르게 가는 것 같아서 그럴 거예요. 계획없이 살고 있는지, 그런 불안, 걱정 같은 마음이 지나가기도 하는데, 그것보다는 그 사이가 여러가지로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겠어요.
언젠가, 시간이 너무 빨리 갈 때가 있었는데, 그런 때는 별로 한 게 없어서 그런 때도 있었지만, 반대로 너무 바빠서 별 생각 없이 지나갔던 시기도 있었어요. 매일 정해진 것들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고 있었던 때인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여유가 없으면 생각도 조금 단순해질 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늘 같은 건 아니고, 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지난번에 그랬다고 해서 이번도 그렇다고는 말 할 수 없을거에요. 그게 그렇다, 정도만 생각해봅니다.
어제는 오후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왔는데, 그리고 저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지난번 호우경보를 몇 번 들어서인지, 비가 갑자기 많이 오면 비가 또?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길지 않아서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대신 그 때 창문을 닫아야 하는데, 엄마가 다육식물은 들여놓았지만, 우리집 창문을 닫지 않아서, 실내가 습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저녁에 잠깐 나왔는데, 바깥의 습도가 높아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옷이 붙어서 갈아입기가 쉽지 않았어요. 실내보다 바깥이 더 습도가 높고 더웠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벽지가 살짝 달라진 부분을 발견하고,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에어컨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은 편이어서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 습도가 높지 않은 날인지 지금은 실내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요. 대신 더워서 에어컨이 필요해졌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밤이 되고 나니,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많이 덥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는 더운 날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인 23일이 처서인데, 다들 처서를 지나고 나면 많이 덥지 않을 거라고 하거든요.
올해 여름 너무 더운 날도, 비가 많이 온 날도 있었지만, 에어컨 많이 쓰지는 못했어요. 폭염같은 날에는 전력소비가 많다고 안내방송이 나와서 정전이 무서웠거든요. 자주 그런 건 아니지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확실하지는 않은데, 정전이 되었던 것이 생각나서 조심하게 되거든요.
오늘 뉴스를 보니까, 앞으로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그래도 열대야는 피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낮기온은 30~32도 사이지만, 밤에 25도 아래로 내려가면 그래도 밤에는 편하게 잘 수 있을 거예요. 여름에 너무 더운 날에는 아이스팩을 안고서 조금 있다가 다시 냉장고에서 꺼내오는 것을 반복했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는 거의 지나가는 건가 싶었습니다만, 우리집은 늦은 오후부터 더워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한 달의 계획을 잘 세워야겠어, 하는 마음이 들어도 잘 안 될 때가 있지요. 이번주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다른 급한 것들이 없어서, 자기계발서를 읽었어요. 전에 사두고 앞부분 읽고서 바빠서 더 읽지 못한 책이었는데, 그 때 읽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계발서에 나온대로 똑같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고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 점이 좋아요. 며칠 전에 읽었던 책은 자기계발서와는 또 다르지만, 좋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드는 때는 내용에 공감하거나, 아니면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는 때 같아서, 읽고 나면 이전과 생각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을 때도 있으니까, 달라진다면 조금 더 나은 방향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날씨가 아주 더운 시기는 지나서인지, 잠깐이라도 시내 대형서점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오늘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중증환자가 사망자 비율이 적지 않은 것 같아서,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가까운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에서 보고 그냥 돌아왔어요. 음식점 안이라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식사중인 테이블이 많았거든요.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간다고 해도 조심스러워서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하고 왔어요.
저녁 뉴스에 코로나19가 나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갑자기 소아마비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거 어릴 때 백신 맞는 거 아니야? 정도로 잘 모르는데, 요즘 검출이 되는 모양이예요. 하수도 검사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아마비는 잘 몰라서, 오늘 듣고 알았는데, 독성을 약화시킨 생백신과 사백신 주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독성을 약화시킨 백신이 장내에 오랜 시간 있다가 갑자기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그리고 2주면 확산될 수 있다고 하니, 이건 이것대로 무서워졌어요. 연도를 비교해보니까, 아무래도 이전의 생백신을 맞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엄마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실거예요.
뉴스를 보면 그런 심각한 내용이 많지만, 밖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고, 날씨가 덥긴 하지만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거든요. 대신 자외선 지수는 높을 것 같아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뉴스에 상관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고, 커피전문점이나 프랜차이즈 가게도 사람이 많아서 밖으로 나오면 뉴스에서 나오는 일들이 주는 불안한 마음은 조금 줄어듭니다. 조심하면서 이전의 일상적인 일들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을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주말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비구름은 아래쪽으로 지나간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