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19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주말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너무 더운데요. 한시간쯤 전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옷이 젖어서 갈아입기가 불편했을 정도였어요. 오전에는 흐리고 가까운 곳에서 비가 왔는지 습기 많은 바람이 불었는데, 비가 온다고 날씨에는 표시가 나왔지만, 우리집 앞은 비가 오지는 않고, 그리고 더웠습니다.
오늘 현재 기온은 28.9도지만, 체감 기온은 31.3도예요. 아마도 실제 기온은 체감기온에 가까울 것 같은데, 현재 우리 시가 폭염주의보인 만큼, 밖에 나갔을 때나 실내의 온도는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겠어요. 오전에는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덥습니다. 그리고 습도가 84%라서 그런지, 아니면 며칠 폭염이 되면서 지면이 뜨거워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부터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오늘도 좋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이틀 쓰지 않으면 쓰지 않는 날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오늘은 짧게 쓰고 가려고요. 갑자기 열이 나는지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좋진 않네요. 요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라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게, 이러다 확진자가 되면 어쩌지 였어요. 타이레놀을 먹으면 열이 조금 내려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어제 저녁부터는 저녁밥을 먹지 못했는데, 해열제를 먹고 나서 차가운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그리고 밤에는 조금씩 괜찮았는데,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기침이나 다른 증상은 없는데,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픕니다. 오늘은 점심에 조금 먹긴 했는데, 기운이 없네요.
오늘도 잠깐 외출했을 때,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건 하지 않고, 엄마만 안에 들어가서 살 것 고르고 결제하는 동안 밖에 서 있었어요. 날씨가 더워도 낮이니까 하면서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옷이 감겨서 많이 더운 날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습도가 높은 날이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일단 폭염주의보니까, 어쩌면 내일도 더울 수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시기가 일년중 제일 더운 시기예요. 얼마전 태풍이 지나갈 때, 호우경보였는데, 그리고 그날 오후부터 덥기 시작했으니, 이번주 날씨도 변화가 큽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비가 많이 내렸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