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8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수요일에 비가 참 많이 왔었는데, 그 날 호우경보 이후로, 어제부터는 비가 그치고 다시 더운 날이 시작되었어요. 밖에 나가면 햇볕이 아주 뜨겁지만,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습니다. 지난 밤에는 바람이 차가워서 선풍기도 끄고, 그리고 오늘 새벽이 되었을 때는 공기가 차가워서 창문을 다 닫았어요.
낮이 되니까, 다시 기온은 올라가지만, 그렇게 많이 덥지 않던데요. 오전에 11시 조금 지났을 때, 지난주에 늦게 가서 남은 게 없었던 도너츠 생각이 났습니다. 대충 챙겨입고 나가려는데, 어제 낮 뜨거운 햇볕이 생각나서 양산을 들고 나갔어요. 오늘은 오전부터 햇볕이 밝고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양산을 쓰고 조심조심 갔더니, 햇볕이 뜨겁기는 한데 많이 덥진 않았어요. 도너츠 가게는 가까이 있고요, 그리고 그 안에는 냉방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도, 돌아와서 많이 덥지 않더라구요.
날씨를 찾아보니까, 믿을 수 없지만, 그렇게 온도가 높지 않았어요. 오늘도 낮에는 한 30도 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높지 않고 25도 전후였던 것 같아요. 그런 것 생각하면 햇볕은 정말 뜨거웠는데,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한 걸 보면 그 날씨가 맞을 것 같았어요. 오후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긴 했지만, 며칠 전 비오던 날보다 선풍기만 틀어도 시원하고 습도도 높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체감 기온은 그렇지만, 우리집 기기들이 느끼는 온도는 달라서, 오전부터 휴대전화 충전하려니 갑자기 너무 뜨거워져서 급하게 얼음팩 찾아서 가까이 두었어요. 오래 두면 안되니까 가끔씩 상태 보고 조정합니다만, 더운날은 얼음팩도 금방 녹아요.
오늘 낮 12시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환율이 1320원을 넘는다고 나오던데요. 1200원 넘을 때도 높다고 말하는 사람 많았는데, 1300원을 넘었네, 하는 게 얼마 전의 일. 그리고 오늘은 1320원을 넘어서 오후에는 그보다 조금 더 올라간 1326원으로 마감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아요. 환율이 이렇게 오르면 어떻게 되는 거지? 잘 모르지만 괜찮나, 같은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수입해서 오는 것들은 가격이 많이 오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더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우리 나라는 수출하는 것도 많지만, 수입하는 것도 많은 나라니까요.
오후에 페이퍼를 쓰려고 하니, 오늘은 뭘 쓰지 하고 몇 번 고민을 했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이번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수요일에 매실효소액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낸 이후로 이틀간 거의 못 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날짜가 며칠 지났는데, 체감하는 날짜는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달력을 보면 다시 금요일이네요. 벌써 그렇게 되었나? 하는 마음과, 이제 겨우 적응한 것 같은데 그 사이 7월이 15일이네, 하는 마음이 찾아옵니다. 벌써 세번째 금요일이 되었고, 2주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마음은 안 그래요. 그냥 며칠 지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시간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 사이 바빠서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바쁠 때에도 바쁘지 않을 때에도 각자 서로 다른 이유로 시간은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거든요. 언젠가 시계에서 초침이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눈금 하나를 이동하는 속도가 그렇게 빠를 거라고 생각 못해서, 한참을 본 적이 있어요. 계속 시계를 보는 건 나중에 생각하면 다시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아니 뭐 저렇게 빨리 움직이는 걸까, 같은 생각에 눈이 거기 고정된 것 같았어요.
매일 뭐하고 사는 걸까, 하는 기분이 들면, 그런 때에는 하루 시간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또는 다른 것들 포함, 바꿀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주말엔 계속 그 생각을 하는 거 아니지? 그런다고 더 좋은 생각 나는 거 아닐텐데. 하면서 즐겁게 보낼 예정입니다.
내일은 토요일이고 초복이라고 하는데, 저녁 뉴스에서 내일 날씨가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을 거라고 해요. 생각해보면 7월은 초반부터 폭염특보가 오고, 더운 날이 많았고, 그리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거나 호우경보 되기도 했어요. 별일은 없이 지나가는 것 같지만, 하루하루는 크고 작은 변화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런 것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냥 중요한 몇 가지만을 기억하고, 그 사이 시간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게 꼭 나쁘다 좋다, 하는 건 아니고, 그렇게 되면 어느 시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압축적인 방식으로 짧게 느껴지고, 그리고 또 어느 시기에는 아주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요.^^
더 늦기 전에, 외국어가 되든지, 아니면 엑셀이나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도 다시 배워야겠어, 아니면 다른 거라도. 같은 기분이 조금 들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바로 시작할 수는 없지만, 그런 마음이 조금 더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마 작년에도 여름이 되었을 때 그랬던 것 같은데, 이유는 잘 모르지만, 이제는 없는 여름방학의 기억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은 매주 돌아오니까, 금요일 저녁이면 내일이 토요일이라는 것에 기분 좋은 느낌이 되기도 해요. 그러면서 주말에 할 일들을 아주 길게 쓰기 시작하는데, 실제로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보다 아주 많은 거라서 거의 하지 못합니다만, 이번주에도 써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좋은 것들을 찾을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요.
오늘 밤에는 많이 덥지 않아서, 열대야는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낮에 햇볕이 많이 뜨겁습니다. 외출하실 때 작은 양산 하나 들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4일에 찍은 사진. 오늘 편집.
요즘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도 감자튀김이 들어있지 않은 세트 메뉴가 나오고 있어요. 매번 그런 건 아니고 가끔 그렇지만, 햄버거보다 감자 때문에 세트를 사는 건데! 어제는 집에서 엄마가 감자튀김을 아주 예쁘게 성공하셔서, 그릇에 담자마자 사진부터 찍어두었습니다. 매장에서 파는 긴스틱과 모양은 다르지만, 맛은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