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6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가 일요일이었으니까, 이번주, 월화수 3일은 페이퍼가 없었던 날입니다. 그 사이 날씨가 아주 더워지다가 다시 이전의 평년 기온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현재 기온 14도인데, 어제보다 4도에서 3도 가까이 높게 나오는 것을 보면, 갑자기 평년보다 10~15도 높았던 날씨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오후에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커피라도 사오자, 하면서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 운동부족이 되어서,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는 게 좋은데, 가끔 너무 피곤하면, 그 때마다 다음에, 다음에, 하고 싶어집니다. 요즘 날씨가 비가 오거나, 아니면 구름이 많거나, 아니면 흐린데, 오늘도 그런 날이라서, 아직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오후 4시와 5시에도 회색 필터로 보는 것처럼 회색 느낌의 조금 어두운 날입니다.
하지만 공기는 좋은 날이라서, 미세먼지가 3, 초미세먼지도 3의 좋은 편이예요. 봄이 되면 언제든 황사가 올 수 있어서 흐린 날은 공기가 한 번씩 궁금해지는데, 오늘은 그냥 구름이 많은 날 같습니다.
이틀 전 화요일에는 조금 망설이다가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샀습니다. 오랜만에 커피를 산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뻤지만, 생각해보니, 지난 토요일에도 한 잔 샀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화요일에 마셨던 커피는 아주 진한 편이었는데, 그 가게의 커피가 그렇게까지 진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거기 말고 또 다른 커피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사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그 가게가 조금 더 멀리 있어서, 거기까지라도 걸어갔다 오려고요. 전에는 거기까지도 멀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 정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기분이 좋긴 합니다. 그만큼 빨리 잘 걷는 거니까요. 아니면 조금 덜 게을러졌거나.^^
확진자가 많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거의 커피전문점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갔더니, 여기도 키오스크가 있었어요. 다른 가게는 가게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이고, 여긴 문을 열고 매장 안에 들어가는 건 있지만, 키오스크가 새로 있어서 계산대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키오스크가 있는 가게에 갈 때는 현금보다는 카드결제를 해야 할 때가 있어요. 점점 카드 사용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피를 선택, 그 다음에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를 할 것인가, 따뜻한 커피를 할 것인가, 오늘은 더운 날이 아니라서 따뜻한 커피를 사야 할 것 같긴 했는데, 나도 몰라. 그냥 아이스를 사고 싶어서 고르긴 했지만, 하면서도 이거 계속 앞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그냥 사고 싶어서 샀어요.
오랜만이야, 아이스커피.
집에서는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음료 마시고 있지만.
집에 와서 다시 보니까, 작은 컵으로 살 걸 그랬나봐요.
한동안 커피를 참았더니, 요즘 계속 큰 걸로 사고 싶어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 초까지 날씨가 덥더니, 꽃이 피면서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일년중 한 번 피는 목련과 벚꽃이 피면서 떨어지는 것을 보면 아쉽기도 하고요.
오늘은 나가서 보니까, 어제보다 더 많이 떨어져서, 나무에 남은 게 많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계속 나가서 꽃구경만 할 수도 없는데,
요즘 며칠은 사진찍기에는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워서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날씨가 다시 좋아지면, 그 때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이고, 이번주도 벌써 많이 지나갔고, 그리고 4월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거의 절반 가까이 왔습니다. 30일까지 있는 달이니까, 3월보다 하루 사이라도 조금 더 짧은 느낌이예요. 그 사이 봄이 와서 꽃이 피고, 좋은 계절이 지나가고, 그리고 하루하루 낮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전 6시 01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7시 07분에 해가 졌습니다.
10분도 되지 않았는데, 바깥은 벌써 밤이 되었습니다.
창문을 잠깐 잠깐씩 보면서 페이퍼를 썼는데, 해가 지니까 잠깐 사이에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 같은 기분도 아주 조금 들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23일에 찍은 사진. 편집은 어제.
우리집 병아리입니다. 병아리들은 거의 대부분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이 부활절이라서, 아주 조금 남겨두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병아리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