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9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구름많은 날입니다.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흐린 날이었어요. 오전에 날씨를 확인하다가 보았는데, 1도 정도 되는 걸 본 것 같았어요. 오늘은 춥구나,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후가 되니까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고 왔는데, 서울은 오늘 오전 최저기온이 3도였고, 오후에는 10도보다 높더라구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많이 춥지는 않은 날 같았어요.


 어제도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전일보다 5도나 낮은 날이었어요. 어제는 비가 왔고, 많이 차갑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잘 몰랐는데, 이제는 점점 기온이 올라가서 10도 전후의 날씨가 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날이 되었네요. 얼마 전만 해도 영상만 되면 춥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3월이 되면서부터 계절이 이제 봄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만큼 따뜻한 날이었어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정리하겠습니다.


 1. 속보로 나온 뉴스입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만 5198명입니다.

 <내용추가: 속보입니다. 오늘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44만 1423명 역대 최다입니다.>


 오후 6시 중간집계 기준 역대 최다이고, 이 시간대 확진자 숫자가 30만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동시간대 최다기록인 지난 11일의 29만 8666명보다 7만 6532명이 많고,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25만 427명보다 12만 4771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주말에 감소했던 검사인원이 다시 늘었고, 확진자 인정 기준 완화된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정까지 시간을 생각하면 16일에 발표될 신규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지난 12일의 38만 3659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정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판단, 거리두기 해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21일부터 규제가 대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고, 최근 4주간의 치명률은 0.1%보다 낮아, 단기 치명률이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았습니다. 정부에서 지난 1주일 동안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29명에 달하고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치명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으로 평가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에 종료되면서, 21일부터 새로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마련에 착수했으며, 18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3. 16일부터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면역저하자는 그대로 집중관리군에 포함됩니다. 


 4. 러시아의 국가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달 중 러시아의 달러화 표시 국채 이자 7억 3천만 달러(약 9천억원)의 지급일이 도래하며, 이중 2건의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1억 1700만달러(1450억원)의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16일 러시아가 2건의 달러화 국채 이자를 루블화로 상환하면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최초의 외화 디폴트(채무불이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6일 만기가 도래하는 2건의 달러화 국채는 모두 루블화 상환이 가능하다는 옵션이 없고, 러시아가 이자 상환에 실패하거나 달러가 아닌 루블화고 지급히 1500억달러(186조원)에 이르는 러시아정부와 기업의 외화 부채에 대한 연쇄 디폴트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2건의 국채는 30일간의 유예기관이 있고, 유예기간내 달러화로 이자지급이 되지 않으면 공식적인 디폴트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뉴스 검색하다 읽었는데, 올해는 한강의 거의 얼지 않았던 해였다고 해요. 추운 날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오래 계속되지 않았던 모양이예요. 매년 한강이 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구나 하다가, 이번 겨울 춥기는 했어도, 지난 겨울이 더 추웠던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겨울이 많이 추우면 여름도 더 많이 더운데, 올해는 여름에 많이 덥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우리집 시계가 어제 갑자기 빠르게 초침이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보다가 갑자기, 내가 점점 느려져서 시계가 빨리 움직이는 것만 같았는데, 오늘은 지나가면서 보니까, 시계가 오전 시간에서 멈췄어요. 벽에서 내려서 건전지를 교체하고 다시 시계를 맞추고 걸었는데, 아마도 어제 그렇게 빨리 움직인 것은 일종의 오작동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그렇게까지는 빨리 가지 않는 것 같아서요. 그냥 기분인 거지만, 시계가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는데, 조금 이상했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에 불안한 마음인데, 진짜 그런 것 같았거든요.


 코로나19 백신 3차 주사를 맞은지 거의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3회차까지 모두 증상은 다르지만, 이번에도 불편합니다. 오늘은 열이 나서 타이레놀을 먹고 쉬었어요. 이마는 뜨겁지 않지만, 입안이 마르는 것 같아서, 물을 자주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처음 1차 주사를 맞았을 때, 4주인가 한달 정도는 상태 관찰하고 조심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같은 양을 맞았다면, 이번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최근 뉴스를 보니까 이전과 달리 1차와 2차 접종시기를 8주로 변경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만, 며칠 전에 사회안전문자에서는 2차 접종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하라는 안내가 와서, 현재 기준으로 2차 접종 후 3개월 지나면 3차 접종하는 기준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3차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오늘처럼 확진자가 많다는 소식 들으면 걱정이예요. 밖에 나가서 보면, 이전의 델타 변이 시기보다 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때는 날씨가 추워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더운 시기와 너무 추운 시기에는 밖에 나가기 좋은 시기는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지금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고, 이전보다 제한도 조금 적어지기도 했고요. 


 한동안 잘 참았는데, 오늘은 커피전문점에서 바로 내려주는 커피가 한 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이제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차가운 자몽에이드 같은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런 생각을 하긴 했는데, 오후에 외출하지는 않고 지나다가 보니 저녁먹고, 잠깐 뉴스 보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금방 저녁지나고 밤이 되네요. 매일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같은 기분이 들어도, 오늘은 그렇게 지나가서, 남은 시간이 적고, 내일은 내일 할 일들이 있으니까, 내일 계획은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쉬어야 할 때는 쉬는 게 좋은데, 그럴 때면 어쩐지 밀리고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금방 생각나는 건 없어서, 나중에 생각나면 어쩌지, 하는 기분입니다. 요즘엔 책읽기도 조금 힘들고, 조금은 평소보다 더 게으른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오후엔 지나가다가 싱크대에 커피잔이랑 간식 먹은 접시가 몇 개 보여서 정리해두었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있었지만, 찬물로 설거지를 했더니, 손이 조금 차가웠어요. 


 날씨가 흐려도 그렇게 차갑지는 않은 날이었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영상이어도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일 수 있어요. 오후엔 따뜻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요즘 확진자가 많은 시기니까,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시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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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3-15 2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 15일, 1-4

singri 2022-03-15 22: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쉬어야할때는 쉬기^^
아프지마세요;;;;

서니데이 2022-03-15 23:31   좋아요 1 | URL
singri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조금 더 시간 지나면 좋아지겠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03-15 23: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확진자가 많아지지만 그래도 계절독감 정도의 수준이면 걱정이 조금 덜해집니다.
제 주변에도 계속 확진 소식이 들리네요^^
혹시 저에게도 적의 돌진이 가까이 와 있는건 아닌지 신경이 곤두섭니다.
서니데이님, 계속 몸 컨디션이 안좋으시군요.
비타민 많이 드시고 환절기라서 더 그럴 수 있어요.
이럴 땐 그저 푹 쉬어주는게 젤 좋아요^^

서니데이 2022-03-15 23:40   좋아요 2 | URL
오늘 9시 기준 집계 보니까 내일 확진자 진짜 많을 것 같아요. 치명률 비교로는 그렇다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현재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적지 않은 편이거든요.
가족이나 직장 학교에서 확진자가 되면, 가능성이 더 많을 거예요.
조심하시고, 잘 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3차 백신 맞고 나서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좋은 밤 되세요.^^

북깨비 2022-03-15 23: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몸 컨디션 얼른 회복되시길 바래요. 매일 반가운 마음으로 소식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서니데이 2022-03-15 23:41   좋아요 2 | URL
북깨비님, 매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걱정해주시는 마음도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2-03-16 0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16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3-16 14: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차 후유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푹 쉬시고 얼룽 정상 컨디션 회복하시길. ~ 오늘은 날이 오랜만에 환합니다.

서니데이 2022-03-16 17:33   좋아요 1 | URL
코로나19 백신은 같은 백신을 맞아도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힘들어서, 3차는 괜히 맞은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3-17 0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백신 3차 후유증이 있군요 이럴 때는 푹 쉬는 게 좋겠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아졌네요 이제는 거의 오십만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곳도 하루 전보다 두배 늘었어요 따듯해지니 밖으로 나오는 사람도 많군요 조심하는 게 좋을 텐데... 지금 같은 때는 더 아프지 않아야겠네요 서니데이 님 잘 쉬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17 18:12   좋아요 2 | URL
백신 맞고 나면 개인차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도 쉽지 않네요. 오늘도 조금 힘들었어요. 확진자는 이제 60만이 넘었습니다. 제가 사는 시에서는 거의 3만이 넘었을 거예요. 매일 1만씩 늘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지나가야 감소세로 돌아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병원을 가면 신속항원검사 받을 수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요. 이런 시기에는 절대 아프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가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3-17 1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이번에 구매했어요. 목차에서 ~~ 하는 법, 이란 제목들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이 일어났어요. 신문에서 베스트셀러라고 나와 관심을 갖고 있다가요.
앞으로 읽을 책입니당~~. 이 책 말고는 아는 책이 없다는...ㅋ

서니데이 2022-03-17 18:14   좋아요 1 | URL
이 책 판매가 많이 되어서 특별판 표지로 다시 나온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좋아하는 책은 아니어도 한 번 더 확인해보는데, 이 책도 인기가 있는 책 같습니다.
저도 목록에 담아두었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 많아요. 매일 신간이 많이 나와서 새 책들을 찾아보고 참고하는데, 집에 산 책 중에도 아직 읽지못한 책이 많이 있습니다. 페크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