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1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전에는 비가 왔고, 그리고 오후에는 날씨가 계속 흐린 편이었습니다. 비가 왔으니까 괜찮겠지, 했었는데, 저녁뉴스 보니까 미세먼지가 좋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오늘은 보통 정도입니다만, 언제부터 그럴지는 모르겠어요. 어쩌면 오늘 밤이 될 수도 있고, 주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지지는 않아요.^^;
오늘이 벌써 10일, 이번 주말을 지나고 나면 12월도 많이 지나가겠네요. 다음주 날씨가 추워질 거라는 이야기 들은 것 같아요. 이제 그럴 때도 되었다는 달력과, 아직은 그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차갑지만, 밖에 나갔을 때, 더 추우면 밖에 나가서 오래 걷기 어렵겠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도 7천명대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3일 연속이네요. 매일 그만큼의 확진자가 생긴다는 뉴스 보고 들어도, 실감나지는 않아요. 7천명이 모이면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매일 7천명이라면 며칠만 지나도 수만 명이니까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확진자 소식 긴급문자로 왔을 것 같은데, 보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있다가 페이퍼 쓰면서 생각나서 확인합니다. 오늘은 465명, 이번엔 우리구가 1등입니다. 전일 497명보다 전체 확진자수는 조금 줄었지만, 우리 구는 어제 82명에서 조금 더 늘어난 91명이예요. 전날 1등했던 구는 오늘 공동 3등으로 숫자가 줄었습니다.
오후에 4시 조금 지나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돌아오니까 해가 졌습니다. 잠깐 사이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외출을 줄였더니, 집에 사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인터넷 살 수 있을 것들은 그렇게 사고, 당일배송 받을 것들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줄었습니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것들은 있습니다. 다 할 수는 없어서, 오늘은 식빵하고 KF94 마스크 조금 샀습니다. 매일 하나씩 교체해서 쓰지는 않는데, 이제는 마스크가 생필품이 되어서 늘 집에 있어야 안심이 됩니다. 밖에 나가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다행이지만, 집에서 나오기 전에 마스크를 써야 하니까, 다 쓰기 전에 사둡니다. 주로 흰색을 사는데, 오늘은 흰색이 없어서 검정을 샀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내가 써야지, 하면서요.
오후엔 어떤 것들을 해야겠어, 하는 계획이 없었더니, 하루가 대충대충 지나간 것 같아서,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써봐야겠어요. 쓰면 그만큼 놓치는 것이 적다고 합니다만, 쓰는 게 조금 귀찮거든요.^^; 그래서 계획을 제일 많이 쓰는 날은 금요일 저녁이고, 쓰는데 에너지 다 쓰고 주말에 한 건 별로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 써보는 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는 12월이 막 시작된 것 같았는데, 이번 주말이 되니 12월이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달력을 보면 이만큼 지났다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만큼은 아닌 것 같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달 11월 19일에 찍은 사진. 11월에도 추워졌다고 생각했지만, 밖에 나오면 노란색 은행나무가 있었네요.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그 때가 그랬다는 것을 사진을 보고 기억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기억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