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8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내린 토요일입니다. 이번주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비가 오면 좋아질 거라고 했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비가 언제오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전엔 날씨가 흐렸고, 오후엔 비가 왔어요.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지만, 비가 오고 나면 좋아지겠지, 막연히 생각했어요. 하지만, 오늘의 현재 기온이 어제보다 더 높다고 나오니까, 조금 이상하네요.

 

 오늘은 7시 10분에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검색해보았는데, 그 때는 비가 왔고, 20도였는데, 지금은 강수량이 0이 되었고, 21도입니다. 7시대는 어제보다 1도가 낮았고, 8시대는 어제보다 3도 높다고 나와요. 체감온도는 그보다 조금 더 높은 22도입니다. 서울은 어제 30도가 넘었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26도 정도였어요. 그러니까, 비가 와도 오늘 그렇게 많이 시원해진 건 아니네, 그런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어요.

 

 바깥의 기온만큼은 아니지만, 이틀 사이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느낌도 다르긴 합니다. 매일 입던 바지가 덥게 느껴지고요, 그리고 설명할 수는 없는데, 기온이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없진 않아요. 처음에는 왜 그러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 거겠지요. 수요일에는 시원했던 옷이 목요일에는 더웠던 것처럼, 하루 사이에 달라지는 것들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아요.

 

 주말이 되었으니까,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었는데, 오후에 늦게 일어나서 보니까, 이미 절반이 지났네요. 잠깐 사이에 저녁을 먹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 한 시간 반.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그런 시간 쓰임에 대해서 조금 고민하게 됩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하면서요.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는 다른 것들을 하는 것이 좋았어요. 이번주에는 며칠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후에 잠깐 나가서 걷고 오는 것도 좋긴 합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오면 좋은데, 아침에는 조금 더 자고 싶어서 잘 되지 않고요, 오후에라도 시간을 내면 좋은데, 가끔은 그렇게 시간을 쓰는 것보다 다른 것들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입니다.

 

 늘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일년 중에서 산책하기 좋은 시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이번주처럼 더워지기 시작하면 바깥에 나가서 걷는 것도 낮에는 어려울 거예요. 그리고 더 더워지면 그 때는 밖에 걸으러 나가기에는 좋지 않고, 어느 시기엔 추워서, 또 어느 시기엔 비가 많이 와서, 그렇게 하나하나 찾으면 좋은 계절이란 그렇게 많지 않아요. 4월은 좋은 시기였지만, 엄청난 황사가 찾아오기도 했고요, 생각해보니 그건 5월에도 있었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았는데, 영화관에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코로나19 이후로는 영화관도 대형서점도, 백화점도, 대형마트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전에도 많이 했었지만,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은 많이 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주문하고 배송되고, 그런 것들의 편리함만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중간엔 잘 모르고, 나중에 시계 보면 그렇더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것들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아서요. 매일의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세세하게 적어보면 놀라게 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인터넷으로 여러 사이트 구경하는 시간이 적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5월엔 어린이날부터 시작해서 여러 날들이 많이 있지만, 예쁘게 장식된 카네이션을 보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생각나요. 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리고 지금도 좋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의 좋은 기억과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비가 내렸지만, 기온이 내려가거나 그렇게 시원한 느낌이 드는 날씨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덥지 않고 좋은 5월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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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5-15 21: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5-17 21:53   좋아요 1 | URL
mini74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미미 2021-05-15 22: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극장에 가곤 했는데요.얼마전 지나다 보니 즐겨 가던 극장이 폐관한듯 보이더라구요. 극장의 대형 스크린, 짱짱한 사운드 그립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1-05-16 00:37   좋아요 3 | URL
맞습니다
제가 즐겨 찾던 예술 영화관들 세곳
무기한 상영연기 되었습니다.

서니데이 2021-05-17 22:02   좋아요 1 | URL
미미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전에는 한 달에 한 번이상 영화관에 갔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는 한번도 못 갔어요. 지난해부터 폐업한 영화관이 많다고 해요.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던 평범한 날들을 생각하면 저도 그립습니다.
미미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5-15 22: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스마트폰이 진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거 같아요~ 저는 요즘 블루라이트 안 본다고 핸드폰을 흑백모드로 해놨는데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덜 보게 되고 특히나 쇼핑은 절대 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은근 즐기는 중인데, 서니데이님이 올리신 사진을 총천연색으로 못보는 건 좀 아쉽네요!!ㅎㅎ 벌써 토욜이 훅 지나갔어요~ 남은 일요일이라도 행복해야할텐데.. 벌써 안 행복하니 큰일입니다~ㅋㅋ 서니데이님은 행복한 일욜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5-17 22:04   좋아요 1 | URL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보다 휴대전화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다보니, 하루 중 시간을 너무 많이 쓰게 되네요. 컴퓨터도 사진도, 영상과 쇼핑 같은 일상적인 많은 일들이 연결되지만, 그래도 하루가 너무 짧아져서 조절의 필요성을 느껴요.
매일 너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날들이라서, 주말도 참 빨리 지나가네요.
주말을 지나 월요일이 되니, 주말은 한참 전의 일 같기도 해요.
붕붕툐툐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5-15 23: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북플때문에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ㅠ
가끔 책읽다 맥이 끊기기도
그래도 다른분들 후기 올리는것 읽고 책얘기 하는건 재미있어요^^
아직은
북플과 밀월중♡
서니데이님도 mini님도 미미님도 붕붕툐툐님(닉네임 넘 귀여워요) 모두 굿밤!

서니데이 2021-05-17 22:06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북플은 재미있지만, 이웃서재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그러면 책읽을 시간이 조금 적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웃들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그레이스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5-16 00: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비오는 주말 우산 챙겨 드려여 ☂︎*̣̩
굿! 나잇!..🌙.。*

서니데이 2021-05-17 22:08   좋아요 2 | URL
scott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온 것 같아요.
우산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세요.^^

하나의책장 2021-05-16 23: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 또한 한 달에 최소 서너번은 갈 정도로 vvip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조심스러워 작년부터 안 가게 되더라고요ㅠ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ㅎ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굿밤되세요💖

서니데이 2021-05-17 22:13   좋아요 2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19 이후로 일상적인 많은 것들이 이전과는 조금씩 달라진 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요.
주말에 계속 비가 와서 그런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하나의 책장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