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46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구름이 많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토요일 오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동안의 시험이 조금 전 오후 4시에 끝나고 지금은 집에 가는 차 안 입니다.
2일간 시험기간 동안 아쉬움 많았는데 금방 끝나고 지나가는 것 같아 시험보고 시험장에서 사진 찍어왔어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 알라딘 서재의 이웃 분들이 전해주신 응원과 격려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힘들 때도 있었고 어려움 앞에 서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들을 지날 때 제 곁에 조금 더 가까이 와 주시고 따뜻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시험을 보러 가기 전, 그리고 지금은 돌아오는 길, 시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시험은 늘 아쉬움과 어려운 것들은 남기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고요. 그래도 잘 마치고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목요일 페이퍼에 남겨주신 이웃분들의 댓글, 이번 시험 기간에 생각날 때마다 읽었습니다. 첫 날의 첫 시간부터 두번째 날의 마지막 시험이 시작될 때까지, 참 많이 읽었습니다. 좋은 에너지 담은 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
돌아오는 길 차가 막히는 중입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