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  아버지

한가위라 대보름, 달 휘영청 밝습니다.
아들 딸 손목 잡고 고향 집에 갑니다.
어릴 적 내 작은 손, 아버지는 어떠셨던가요.
늘 앞서 걷던 어른 무섭기도 했는데.

몸 크고 머리 컸다, 집 떠난 지 벌써 몇 년.    
아버지 두텁던 손 물기 없이 바싹 말라,
고함에도 힘이 없고 가끔은 잔눈물 바람.    

아버지, 어머니 없는 고향은
고향이라도 고향이 아니라던데….
역전에 자전거 받쳐놓고
온종일 기다리셨으련만
“왔냐” 한마디 던지시곤
애꿎은 손자 머리통만 쓰윽.

아버지, 달이 밝습니다.
손잡고 싶습니다.


추석이면 한복을 입지요. 그런데 남자 한복 대님 매는 일이 쉽지가 않아요. 이걸 요리 돌리나 조리 돌리나 한참을 갸웃대다 보면 절로 아버님 생각이 나지요.

살아생전 아버님은 추석 때만 되면 제게 대님 매는 법을 가르쳐주셨어요. 한 번 배워도 두 번째는 또 잘 모르겠는 거라. 해마다 그렇게 잊어버려도 아버지는 귀찮다, 한심하다 안 하시고 늘 차근차근 가르쳐주셨어요.

아버지는 천생 선비 같은 분이었어요. 피부가 곱고 몸이 가볍고 책 읽기를 즐기셨지요. 흰 두루마기를 입으면 선이 착착 살고, 같은 상복을 입어도 태가 났어요. 울산 모랫골에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나름껏 내세울 만한 지식인이었는데, 그만 20대 후반에 폐결핵과 간 질환을 앓으시면서 삶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어요. 이후 1991년 돌아가실 때까지 고생을 참 많이 하셨지요.

열 살 때 아버지 병을 고쳐보겠다고 큰 병원 많은 부산으로 이사했어요.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단칸방에 모셔두고 어머니는 집 앞에서 오뎅, 풀빵, 떡볶이 장사를 했어요. 그만으로는 호구가 안 돼 사글셋집 1층을 빌려 하꼬방만한 만홧가게도 열었지요. 아버지가 주로 자리를 지키셨어요.

존경받던 선생님이 아이들도 내놓고 무시하는 만홧가게 아재가 되다니. 어머니는 하루 서너 시간밖에 못 자는 고생을 하시면서도 그런 아버님으로 인해 늘 노심초사하셨어요. 후에 “장사를 하면서도 혹 그이가 약이라도 털어넣지 않을까 염려돼 방문을 확 열어젖히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으니까요.  

△ 1984년, 울산에서 분식집을
하시던 시절의 부모님.
고향 마을에서야 추석 하면 축제요 행복이었지만, 부산에서는 그렇게 한가할 틈이 없었어요. 그날이 대목이거든요. 오랜만에 잔돈푼이나 생긴 아이들이 만화 보고 군것질하러 몰려들잖아요. 어찌나 복작대고 소란스러운지, 어머니는 지금도 “명절이라고 찾아온 손님에게 자장면 시켜드렸던 송구스러움”을 잊지 못하고 계시니까요. 새 옷 입고 친척집 인사 다니고, 제겐 그런 모습들이 딴세상 일로만 여겨졌어요.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저는 그림 그린답시고 어떻게든 빠져나갈 궁리만 했어요. 그런 아들이 밉기도 하시련만 부모님은 좀체 싫은 소리를 안 하셨어요. 우리 아버지 참 대단하신 게, 제가 부산고 1학년 때 전교 꼴찌를 한 적이 있거든요. 어려서는 전교 1등도 하던 녀석이…. 그런데도 성적표를 보신 아버님은 딱 한 말씀만 하셨어요. “1등이 있으면 꽁지도 있는 법이지.”

캔버스 산다고 남의 집 바둑판을 훔쳐 팔아 난리가 났을 때도 아버지는 한 말씀 안 하셨어요. 좋은 학교 가라, 그림을 그려라 마라 잔소리도 없으셨고, 없는 살림에 그저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실 뿐이었지요. 그런 아버지가 딱 한 번 화를 내셨는데, 제가 하도 그림 그린다고 늦게 다니니까 한번은 방에 걸어둔 제 그림을 집어던지신 거예요. 저도 눈이 뒤집혔지요. 감히 내 그림을…. 그림을 발로 팍 밟아 뽀개놓고 밤 돼 들어와 보니 어느새 아버지가 얌전히 고쳐서는 벽에 다시 걸어두셨어요. 우리 아버지가, 그런 분이었어요.

저는 아버지 임종을 못했어요. 그때 한창 한겨레신문에 시사만평을 연재하던 때라 상복을 입고도 만화를 그렸지요. 지금도 속이 아픈 것이 그때 아버지 곁을 일주일이라도 지켰으면,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곁에 있었더라면. 사는 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글 그림 = 박재동 (만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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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10-0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버지, 달이 밝습니다.
손잡고 싶습니다. ]
저도 내년 추석에는 슬며시 아버지 손을 잡고 싶습니다.

stella.K 2004-10-05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추석 때 안 잡아 드리셨군요. 내년에는 꼭...^^
 

신랑 신부의 첫날 밤의 잠은 '꽃잠'

하늘연못
서울=연합뉴스
 


 

신랑 신부가 맞는 첫날 밤의 잠을 우리 토박이말로 무엇이라고 할까. 듣기만 해도 고운 ’꽃잠’이라고 한다.

불안 때문에 깊이 들지 못하는 잠은 ’사로잠’, 외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은 ’어정잡이’, 못된 짓을 하며 마구 돌아다니는 사람은 ’발김쟁이’라고 부른다.

또 조금도 빈틈이 없이 야무진 사람은 ’모도리’, 제멋대로 쏘다니는 계집아이는’뺄때추니’, 여러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여자는 ’계명워리’라고 한다.

’강다짐’은 국이나 물없이 먹는 밥, ’매나니’는 반찬없이 먹는 밥, ’다모토리’는 소주를 대포로 파는 집, ’풋바심’은 덜 익은 벼나 보리를 지레 베어떨거나 훑는일을 뜻한다.

의식주나 생활도구 등 사람의 세상살이나 자연환경에 깃든 우리 순수 토박이말4천793가지 어휘와 그 뜻을 풀이한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하늘연못刊)가 출간됐다.

책은 ’생활속으로’, ’세상속으로’, ’자연속으로’, ’사람속으로’, ’언어속으로’등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이제껏 모르기에 올바로 써보지 못한 생소한 토박이말들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 쓰인 ’도사리’는 익거나 자라는 도중에 바람이나 병 때문에 떨어진 열매나 과실, 혹은 못자리에 난 어린 잡풀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저자 장승욱씨는 연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지금은이런저런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산문집 ’경마장에 없는 말들’, ’토박이말 일곱 마당’, ’국어사전을 베고 잠들다’ 등을 펴냈고, 2003년 한글문화연대 선정 제1회 우리말글작가상을 수상했다.

529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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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4-10-05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우리말 책을 표봐요.아주 재미있고 아름답다는 생각이듭니다.문제는 기억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금새 잊어버린다는 거죠.

stella.K 2004-10-0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을 사 봐야할텐데 말이죠...^^

잉크냄새 2004-10-05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말은 언제봐도 정겹고 재미있네요.^^
보관함에 넣어야겠어요.
 

문학판 '그랜드슬램' 달성… "독자와 함께 어디든 갈것"

 
김광일기자 kikim@chosun.com

최홍렬기자 hrchoi@chosun.com

입력 : 2004.10.04 17:57 31'


 


▲ 김영하는 “이 소설은 집필 초반부터 승부를 걸어도 될 것 같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한영희기자 yhhan@chosun.com)
―수상을 많이 기대했었나?

“아내는 특히 ‘검은 꽃’으로 수상한 것을 기뻐했다. 동인문학상은 꼭 받고 싶은 상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 이미 두 개의 상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학교에서 일하는 황지우 선생조차 ‘(문단의 관행상)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말해 줄 정도였다. 책을 낸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은 ‘심사위원들이 정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친한 문인들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기뻐해 주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날, 이미 포기하고 아내와 신촌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가 문학동네로 달려갔다.”

―‘스타덤’ 혹은 ‘그랜드슬램’이란 말을 우리 문단에서 들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왜 평단과 독자들이 당신 소설에 매료된다고 생각하는가?

“좀 멋쩍은 얘기지만, 나는 등단 때부터 ‘이런 것을 써도 되나’ 하는 얘기를 쓰자는 원칙을 세웠다. 그래서 우리 문학사에서 계보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신춘문예 응모작품(‘거울에 대한 명상’)부터 동반자살하는 이야기였다. 그렇다고 충격요법이나 센세이셔널리즘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한 번도 안 써본 세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탐험을 즐기는 명랑한 모험가라고나 할까. 미국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토니 모리슨은 ‘자기 서가에 보이지 않는 종류의 책을 써라’고 했다.”

―당신에게 ‘검은 꽃’은 어떤 작품이었나?

“작가로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다. 묵직한 장편으로 승부를 내고 싶었고, 기존 문학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이 작품은 민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상·관점·국경의 경계를 넓혔다. 소설을 읽은 한 멕시코 교민은 편지를 보내 ‘내가 이런 사람들의 후예인지는꿈에도 몰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얼마 전 멕시코를 다녀온 최승호 시인은 이 소설이 멕시코 교민 신문에 무단 연재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주었다.”

―이젠 무엇을 할 작정인가?

“올겨울 미국에 간다. 국립공원 투어를 해보고 싶다. 현재 계간지에 ‘빛의 제국’이란 장편을 연재 중이고, 언젠가는 햄릿풍의 궁정심리극, 그리고 SF소설도 쓸 예정이다. 교수가 되면 창작이 시들해진다는 통설도 깨고 싶다.”

―올해 등단 10년을 맞았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소설의 길에 들어설 때 ‘1년에 1만부씩 10년 동안 팔리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꿈을 얘기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낸 책 9권(산문집 3권 포함)을 합하면 한 해 1만부씩은 팔린다. 소수라도 열광적인 독자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상금은 어디에 쓰고 싶은가?

“제일 먼저 부모님 댁의 10년 넘은 TV를 바꿔드릴 생각이다.”

유한자 인간의 기품과 슬픔 뇌쇄적으로 그려

수상작 선정 이유서
 
김영하의 ‘검은 꽃’은 뇌쇄적인 작품이다. 가장 약한 나라의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인생 경영을 이렇게 강렬하게 그린 작품은 일찍이 만나기가 어려웠다. 그것은 작가가 이들의 고난을 처절하게만 그려 연민의 눈물을 쥐어 짜내는 감상주의에 빠지지도 않았고 주인공의 의지만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는 ‘영웅본색’식 모험담에 유혹당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검은 꽃’에서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 사람들은 그 운명에 맞서 싸울 힘 하나 없는 바로 그 처지로 자신들의 운명을 다스려 나가는데 그러한 과정 자체가 운명의 블랙홀 속으로 무참하게 흡입되어가는 형국을 이룬다. 그리하여 독자는 가장 비천한 사람에게서라도 사람답게 살고자 할 때는 어김없이 비쳐나는 고결한 기품과 유한자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패배가 자아내는 깊은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작가는 ‘동일시’와 ‘낯설게 하기’라는 모순된 기법을 하나로 융합시켜 나가는 가운데 정념의 ‘두 무한’을 인간 정신의 높이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처럼 세워 놓았다. 올해의 한국문학이 배출한 최고의 수작이라고 서슴없이 말해도 좋으리라.

(심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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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영하가 동인문학상을 받았군요...

stella.K 2004-10-05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한 걸 나타내고 싶었나 보죠. 실제로 부자는 아닌 것 같은데...가난하지도 않겠지만. 근데 전 너무 젊은 사람이 상을 받았다 싶어요. 문학계 중진들은 이제 무슨 무슨 문학상에서 제외되는 것인지? 더구나 김영하는 그랜드 슬램이라니? 이 사람 금방 노쇠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태우스 2004-10-05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럴 수가.... <달의 제단>이 받았어야 하는데....

stella.K 2004-10-05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달의 제단> 저도 슬프답니다. 흐흐흑...

드팀전 2004-10-05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김영하가 받았군요.저 책 처음 나왔을 때 봤는데 거의 1년 다되가지 않나....리뷰도 썻던것 같은데....남진우가 서평에서 인용한 로베르트 무질의 글이 아직 생각나는군요. 잘나가는군요 김영하.....전 뭐 그닥 그에 대해 큰 인상을 받진 않습니다.

stella.K 2004-10-0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 오늘 김영하 동인문학상 받은 거 여기저기 서재 쥔장이 난리옵니다. 전 에피메테우스 님 서재에도 그런 글을 남겼지만, 심사위원들이나 삼사 방법은 다름대로 맘에 드는 데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삑사리낸 것 같아 영 껄적지근 하다니까요. 문학계 중진들은 다 어디가고...김영하 일찍 노망날까 걱정임다. 김영하 세대부터 중진으로 봐야하는 건 아닌지...쩝.

노부후사 2004-10-0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그랜드슬램'이란 어휘를 진짜 쓸 줄이야. 무슨 운동선수 금메달 딴 것처럼 인터뷰를 진행하네요. 천박시러라.
그리고 동인문학상 상금은 5천만원입니다. 현재 운영되는 문학상중 황순원 문학상과 더불어 최고금액으로 알고 있어요.
글구 저 이제 돗자리 걷기로 했어요. ;;

stella.K 2004-10-05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일케 한 사람한테 문학상을 몰아줘도 되는 겁니까?

stella.K 2004-10-0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 능력 좋네요. 작가가 부자인 경우 별로 많지 않을텐데요. 따로 사이드 잡이 있나?
 
 전출처 : 꼬마요정 > 천연 재료 미용법 / 녹차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즐겨 마시고 있는 녹차는 차를 마시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마시는 순간순간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녹색 보약. 녹차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좀더 효험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지 살펴 보자.






카테킨 Catechins 떫은 맛을 내는 차의 주요 성분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암,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효과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노화를 유발하는 과산화지질 생성 억제 효과
피부 수렴 및 진정 작용
타닌 Tannin 지혈(止血; 피를 멎게 하며), 진통(鎭痛; 통증을 억제하고), 지사(止瀉; 설사를 그치게 하는) 작용
입냄새 제거 효과
엽록소 Chlorophyll 입냄새 제거 효과, 여드름 완화 효과
비타민 A 피부 세포와 점막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
비타민 C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여 기미 · 주근깨 형성 억제
녹차는 레몬에 비해 5~8배 이상의 비타민 C 함유
비타민 E 세포막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예방
 





다이어트 / 녹차는 100㎖당 열량이 0.56㎉ 밖에 되지 않는 무칼로리에 가까운 기호 음료로 체중 조절에 이상적이다. 특히 녹차를 마시고 운동하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우선적으로 연소되어 효과적으로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숙취 해소 / 과음을 했을 경우 녹차를 많이 마셔 주면, 녹차 속에 들어 있는 카테킨, 비타민 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등의 아미노산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알코올의 분해가 빨라져 머리가 아프고, 기분이 불쾌한 숙취 증상이 빨리 해소된다.
   
담배 해독 / 국내외 여러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담배 속의 발암물질을 무독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또한 녹차를 마실 경우 담배에 의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현저히 감소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스트레스 해소 / 녹차 성분이 스트레스에 의해 손상될 수 있는 생체 기능을 보호하여,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막아 준다. 차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차 속의 효용 성분의 섭취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까지 취할 수 있는 행위이므로, 생활 속의 스트레스를 녹차 한 잔과 함께 날려 버리는 것은 몸과 마음 모두에 바람직하다.
   
콜레스테롤 억제 /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 상승을 억제하고,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 녹차를 마시면 결국 심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녹차 마시기 / 수분 섭취로 피부 건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녹차 속의 카테킨 성분이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①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녹차를 마시자. 물의 온도는 85℃ 이하로 하는 것이 녹차를 즐겁게 음미하면서 녹차 속 영양소의 파괴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
   
녹차 세안 / 녹차로 세안하면, 녹차의 피부 노폐물 제거 효과와 미백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취침 전
①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화장을 먼저 깨끗하게 지운다.
② 한 번 우려 마신 티백을 얼굴에 5분 정도 가볍게 두드려 주고, 찬물로 세안한다.

아침에 눈과 얼굴이 부었을 때
① 차갑게 해 둔 녹차 티백을 부은 눈이나 얼굴 위에 5분 정도 얹어 놓은 채로 가볍게 두드려 준다.

세안 마무리로
①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세안을 한 후 마무리로 녹차 우린 물을 사용해서 얼굴을 헹군다.
② 녹차 우린 물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피부가 탱탱해지면서 맑아진다.

   
녹차 팩 / 녹차 속의 비타민 성분이 기미 · 주근깨 형성을 억제해 피부가 맑고 깨끗해진다. 또한 피부 노폐물 제거 효과도 좋다.
건성 피부: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미백 효과도 노릴 수 있다.
① 계란 노른자 1알과 녹차 가루 1큰술 정도를 잘 섞어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② 10분 정도 후 팩이 마를 때쯤 다시 한번 발라 준다.
③ 20분 정도 경과되면 깨끗하게 씻어낸다.


지성 피부: 피지를 조절하면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① 맥반석 가루 1/2큰술에 녹차 가루 1큰술과 적당량의 물을 섞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분에 펴 바른다.
② 20분 정도 경과되면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여드름 피부: 빨간 여드름을 가라 앉혀 준다.
① 소금 1/3큰술, 밀가루 약간, 감자즙, 녹차 가루를 잘 섞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얼굴에 잘 펴 바른다.
② 20분 정도 경과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 피부를 각질 없이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① 요구르트와 녹차 가루를 잘 섞는다.
② 얇은 가제믈 물에 적셔 얼굴에 덮고, 요구르트와 녹차 가루를 섞은 것을 눈과 입 주위를 피해 얼굴과 목에 바른다.
③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녹차로 발 관리 / 무좀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녹차 족탕
① 뜨거운 물로 발을 깨끗이 씻는다.
② 마신 후 말려 둔 녹차 티백을 물 300㎖에 한 봉지 정도 넣고 10분 정도 끊여 식힌 물에 식초 100㎖를 넣고 발을 담근다.
③ 티백은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피부 깊숙이 녹차수가 스며들어 효과를 더 볼 수 있으며, 발냄새 제거에도 좋다.

녹차 발 팩
① 무좀이 심한 경우 차잎을 짓이기거나 티백 속의 내용물을 꺼내 발가락 사이에 끼워 넣고, 붕대를 감은 후 잔다.
② 녹차 성분이 피부 속에 밤새 스며들어 가려움증이 쉽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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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바람구두 > 자유주의자라고??? 흐흐

좌익 속담집 LEFT WING PROVERBS

바람이 불어도 항상 左風이 분다
ANYWAY THE LEFT WIND BLOWS.

아나키스트들은 (사유) 재산이 절도라고 확신한다. 자유주의자들은 모든 것이 (사유) 재산이라고 믿는다.
Anarchists believe property is theft. Libertarians believe everything is property.

자유주의자들은 보스 역할을 한다; 아나키스트들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 그들 밑에서 일을 한다.
Libertarians are bosses; anarchists work for them when they run out of other options.

자유주의자들은 더 많은 총을 구입하지만, 아나키스트들은 더 많은 탄약을 사용한다.
Libertarians buy more guns, but anarchists use more ammo.

자유주의자들은 길쭉한 리무진을 탄다; 아나키스트들은 바람막이 창을 통해 벽돌을 던진다.
Libertarians ride in stretch limos; anarchists throw bricks through their windshields.

자유주의자들은 쇼핑을 하러 가게에 간다; 아나키스트들은 슬쩍 훔치러 가게에 간다.
Libertarians go shopping; anarchists go shoplifting.

자유주의자들은 습격을 당하고 나서 경찰을 찾는다; 아나키스트들은 경찰에 의해 습격을 받는다.
Libertarians go to the police after they've been mugged; anarchists get mugged by the police.

자유주의자는 다른 자유주의자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먼저 수많은 아나키스트들과 같이 자고난 후에야 비로소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
A libertarian wants to marry another libertarian, but only after sleeping with enough anarchists.

아나키스트들은 세무서를 무시한다; 자유주의자들은 회계사와 변호사를 고용하여 세금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다.
Anarchists ignore the IRS; Libertarians hire accountants and attorneys to fight them.

자유주의자들은 그들이 적법하게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정부가 탈취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아나키스트들은 아무도 사적으로 소유해서는 안되는 재산을 정부가 나서서 (사유제를 통해) 보호한다고 생각한다.
Libertarians think the government is trying steal the property they rightfully own; anarchists think the government is trying to defend property that nobody rightfully owns.

자유주의자들은 정당으로 조직되어 있다; 아나키스트들은 어떤 것에도 조직되어 있지 않다.
Libertarians are organized in a political party; anarchists aren't organized in anything.

아나키스트들은 선거를 무시한다; 자유주의자들은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투표를 하고, 낙선한다.
Anarchists ignore elections; Libertarians run for office, vote and lose.

자유주의자들은 아나키스트들이 철이 덜 들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나키스트들은 자유주의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Libertarians think anarchists are naive and unrealistic; anarchists don't care what libertarians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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