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사람을 만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

2. 자기절제-언어의 절제, 감정의 절제, 인생의 타이밍을 잘 맞춤

3. 성실과 적극적인 자세

4. 끊임없는 자기 계발 능력-모든 것을 스승으로 삼음.

5. 자신의 한계를 인정-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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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22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지혜롭게 살고 있는건지... 중간점검 들어갑니다. ^^

stella.K 2004-05-23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전출처 : 비발~* > 포토샵 강의 - 동영상으루다~

* 퍼와도 되는 건지 몰르겄지만... 암튼 감사드리며~

▒ 기초과정 curriculum

1 강 Photoshop 의 개념과 활용범위
2 강 Photoshop 의 기본구성
3 강 선택 툴과 이동 툴
4 강 올가미 툴과 마술봉 툴
5 강 잘라내기 툴과 슬라이스 툴
6 강 선택 관련 툴의 종합예제
7 강 에어브러쉬 툴
8 강 페인트 브러쉬 툴과 연필 툴
9 강 도장 툴과 히스토리 브러쉬 툴
10 강 지우개 툴의 역할과 기능
11 강 그라디언트 툴의 기본구성
12 강 그라디언트 툴과 페인트 통 툴
13 강 블러 툴과 닷지 툴
14 강 타이프 툴의 역할과 기능
15 강 패스와 펜툴의 기능과 활용
16 강 오브젝트 툴의 역할과 기능
17 강 색상 샘플러 툴과 기타 툴
18 강 레이어의 개념 알기
19 강 레이어 팔레트의 기능 1
20 강 레이어 팔레트의 기능 2
21 강 레이어 팔레트의 기능 3
22 강 레이어 팔레트의 기능 4
23 강 영화속 주인공 되기
24 강 사진 꾸미기
25 강 File 메뉴1
26 강 File 메뉴2
27 강 Edit 메뉴1
28 강 Edit 메뉴2
29 강 Edit 메뉴3
30 강 image 메뉴 - Mode
31 강 Image 메뉴-adjust 1
32 강 image 메뉴 - Adjust 2
33 강 image 메뉴 - Adjust 3
34 강 Layer 메뉴
35 강 Select 메뉴
36 강 Filter 메뉴1
37 강 Filter 메뉴 2
38 강 Filter 메뉴 3
39 강 Filter 메뉴 4
40 강 Filter 메뉴 5
41 강 View 메뉴 1
42 강 View 메뉴 2
43 강 Window 메뉴


▒ 응용과정 curriculum
1 강 오리엔테이션
2 강 얼음 문자
3 강 금속질감 효과 1
4 강 금속질감 효과 2
5 강 금속질감 효과 3
6 강 Layer style로 엠보싱 활용하기 1
7 강 Layer style로 엠보싱 활용하기 2
8 강 관광 안내 표지 디자인
9 강 버튼 만들기
10 강 포스터 만들기 1
11 강 포스터 만들기 2
12 강 모노톤 & 듀오톤
13 강 Aqua 버튼 만들기
14 강 문자와 이미지의 조화
15 강 환상적인 이미지
16 강 사진보정하기
17 강 유리알 만들기
18 강 스캐너,카메라 사용하기
19 강 잔상 효과 만들기
20 강 반사 이미지
21 강 채널 팔레트
22 강 채널을 이용한 이미지표현 1
23 강 채널을 이용한 이미지표현 2
24 강 채널을 이용한 이미지표현 3
25 강 채널을 이용한 이미지표현 3-2
26 강 질감에 따른 이미지표현
27 강 골드와 자수정 질감 1
28 강 골드와 자수정 질감 2
29 강 돌,시멘트 질감 표현
30 강 플라스틱 질감과 네온 효과
31 강 홈페이지 따라하기 1
32 강 홈페이지 따라하기 2
33 강 흑백과 칼라 이미지
34 강 GIF 애니메이션 만들기 1
35 강 GIF 애니메이션 만들기 2
36 강 배너 광고 만들기
37 강 문자 도안
38 강 패스를 이용한 디자인 1
39 강 패스를 이용한 디자인 2-1
40 강 패스를 이용한 디자인 2-2
41 강 투명 고무 글자
42 강 꽃 속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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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작업시에 대한 단축키
        
        문서 열기 ------------------------------- 바탕 더블 클릭
        새 문서 열기 ---------------------------- ctrl+바탕더블클릭
        file browser열기 ------------------------ shift+바탕더블클릭  
        작업중인 이미지 닫기 -------------------- ctrl+W
        포토샵 종료하기 ------------------------ ctrl+Q

= 작업도중에 사용하는 단축키        

        Feather 명령------------------------------------- ctrl+ alt+d
        임시로 이동툴 사용하기--------------------------- ctrl
        임시로 돋보기툴 사용하기(+) ---------------------- ctrl+space
        임시로 돋보기툴 사용하기(-) ---------------------- alt+space
        숨어있는툴 선택하기-------------------------------alt+툴선택
        RGB를 CMYK 혹은 그 반대로 전환하기 ------------- ctrl + Y
        스포이드툴(alt키를 누른후 클릭하면~ 배경색에 색이 채워진다.)

= 선택 상태에서 사용하는 단축키

        전체를 선택영역으로 만들기 ------------------------- ctrl+A
        선택한 범위에 추가로 더 선택하기 -------------------  shift+드래그
        선택한 범위에서 일부분을 삭제하기 ------------------ alt+드래그
        선택한 범위를 모두 해제하기------------------------- ctrl+D
        해제한 선택영역 다시 선택하기 ---------------------- shift+ctrl+D
        선택된 영역을 반전시키기(뒤집기) ------------------- shift+ctrl+I
        정사각형/정원 그리기 ------------------------------ shift+드래그
        선택영역을 변형시키기 (Transform) ------------------ ctrl+T
        복사하여 이동시키기 ------------------------------- alt+ctrl+드래그
        오려서 이동하기 ----------------------------------- ctrl+드래그
        투명영역을 보호하면서 전경색 채우기 ---------------- shifr+alt+delete
        선택범위 자르기 ----------------------------------- alt+I+P

= 선택영역 이동에 대한 단축키

        선택영역을 오려서 픽셀 단위로 이동시키기---------------ctrl+방향키
        선택영역을 오려서 10픽셀씩 이동시키기------------------shift+방향키
        선택영역만 픽셀 단위로 이동시키기----------------------alt+ctrl+방향키
        선택된 위치만 픽셀 단위로 이동시키기-------------------alt+방향키

= 화면 조작에 대한 단축키

        도구상자와 팔래트 감추기/나타내기---------------------tab
        도구상자만 숨기기-------------------------------------shifr+tab                                
        확대하기----------------------------------------------ctrl+ +
        축소하기----------------------------------------------ctrl+ -
        눈금자 보기/감추기 (Ruler)-----------------------------ctrl+R
        안내선 보기/감추기 (Guides)---------------------------ctrl+'
        안내선 잠그기(Guides)---------------------------------alt+ctrl+;
        그리드 보기/감추기 (Grid)------------------------------alt+ctrl+'
        Snap 선택/해제---------------------------------------ctrl+;        
        작업화면에 맞게 이미지 맞추기--------------------------ctrl+0(숫자)
        100% 로 보기------------------------------------------alt+ctrl+0(숫자)

= 레이어 작업시 사용하는 단축키  

        새로운 레이어 만들기------------------------------shift+ctrl+N
        선택영역을 복사하여 새 레이어로 만들기-------------ctrl+J
        선택영역을 잘라서 새 레이어로 만들기---------------shift+ctrl+J
        선택한 레이어만 보기------------------------------alt+눈 클릭
        레이어의 이미지 부분을 선택영역으로 만들기---------ctrl+레이어 클릭
        보이는 레이어 모두 병합하기-----------------------shift+ctrl+E
        아래 레이어 병합하기-----------------------------ctrl+E
        링크 레이어 병합하기-----------------------------ctrl+E
        그룹--------------------------------------------ctrl+g(레이어에 마스크 씌우기)
        그룹 해제----------------------------------------ctrl+shift+g(레이어에 마스크 씌우기)

= 이미지 보정하기에서 사용하는 단축키

        Levels-------------------------------- ctrl+L
        Auto Levels----------------------------shifr+ctrl+L  
        Curves--------------------------------ctrl+M
        Color Balance-------------------------ctrl+B
        Hue/Saturation-------------------------ctrl+U
        Desaturate-----------------------------shifr+ctrl+U
        Invert----------------------------------ctrl+l

= 기타 등등
        transform 으로 형태 왜곡시키기 : fransform의 각 꼭지점에 있는 포인트를 잡고 ctrl을 눌러서 움직여 보세요.
        brushes 팔레트 열고 닫기--------------------- F5
        Color 팔레트 열고 닫기------------------------F6
        Layer 팔레트 열고 닫기------------------------F7
        Info 팔레트 열고 닫기--------------------------F8
        Action 팔레트 열고 닫기------------------------F9
        extract의 화면을 열어 준다----------------------alt+ctr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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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2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곧 님이 직접 만드신 멋진 서재 지붕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기대하고 있을게요^^

stella.K 2004-05-22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하지 마세요. 워낙에 게을러서 일케 퍼오기만 했지 언제 할런지도 모른답니다. 난 이론 수업 듣는 게 잴 재미없드라구요. 우물가에서 숭늉찾기겠지만...
 
 전출처 : naomi > 삶의 지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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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2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우개가 줄어들지도 않고 이리 새 것 같은가 보네요...
앞으로 지우개가 많이 닳아서 자꾸자꾸 새 지우개로 바꿔 쓸 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
 
사랑의 슬픔 , 애수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닐 조단 감독, 줄리안 무어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사랑은 질투며, 집착이며, 증오이고, 배신이며, 갈증이며, 욕망이다. 동시에 사랑은 기적이고, 선이며, 생명이고, 신께로 나가는 통로이다. 모든 존재하는 것엔 빛과 그림자가, 긍정과 부정이, 믿음과 의심, 신앙과 미신이 존재한다.

이것을 너무나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 게 바로 이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랑은 불륜이며 동시에 로맨스다. 사랑해서 결혼할 수도 있지만, 사랑없이도 결혼은 한다. 그리고 후에 사랑이 온다. 거기에 사랑과 결혼의 딜렘마가 있다.

작가인 남자 주인공(랄프 파인즈? 이 사람은 잉글리시 페이션트에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은 작가답게(?) 모든 것을 의심하고 질투하는 사람이다. 그는 공교롭게도 친구의 아내를 사랑한다. 그런데 운이 좋은 걸까? 어느 날 그 친구가, 아내가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니 그 확실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그에게 부탁한다. 마침 그는 친구의 아내가 왜 폭발 사고가 있던 날, 사랑은 같이 있지 않아도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란 이해 못할 말을 남기고 떠나갔는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말하지면 친구는 아내의 부정을 알고 싶었고, 그는 그녀의 사랑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왜 자신을 떠나갔는지? 왜 배반했는지? 그는 단순히 그녀가 자신이 싫어져서 그의 곁을 떠난 줄로만 알았다.

이 모든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사립탐정을 고용하고 그 사랑의 단서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 친구에겐 자신이 그 단서를 찾은 양 위장을 한다.  작가들은 흔히들 전지적 싯점에서 소설을 쓰듯, 그는 자신이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니 어쩌면 옳기를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작가들도 에고이스트들이니까.

하지만 사립탐정이 목격한 사실, 증거물 특히 그 탐정을 통해 그가 입수한 그녀의 일기를 보면서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단순하고 잘못 되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예를들면, 폭발이 있던 날 자신이 그토록 머리에 부상을 입었는데도 그녀는 자기를 돌아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로써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잠시 기절하고 있던 사이, 그녀는 신께 매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를 살려달라고. 살려주시면 그를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그대로 그는 살아났고, 그녀는 신과의 약속대로 그를 만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미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그 순간에도 점점 더 신께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집요한 추적에 결국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결혼하게 되길 바라지만 그녀는 카톨릭 신자였다. 카톨릭의 전통과 법에 따라 그녀는 함부로 이혼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둘은 결국 사랑을 이루고 남편에게 친구에게 이혼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 이혼과 결혼을 이루기 전에 여자는 병을 얻고 죽고 만다.

이를테면 작가겸 화자(랄프 파인즈)는 사랑을 암울하고 욕망에 사로 잡힌 것으로 보여주는 것인 반면 사라(줄리언 무어)는 한없이 자유롭고 선한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것의 극한 정점은 사라의 죽음이다.

거기엔 상당한 사랑의 미학을 복선에 깔고 있으며 특히 추리극을 표방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이있다. 또한 작가인 화자와 보는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련된 교차 편집의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나는 이즈음 영국 영화들 또는 할리우드 영화라도 영국을 배경으로한 영화를 좋아게 됐는데, 이국적인 매력도 있긴 하지만 하나의 잘 만든 소설을 보는 것 같아 좋다. 특히 이 영화는 미장센이 뛰어나다. 작가의 상징물인 타이프라이터. 스산하고 물을 잔뜩 머금은 영국거리.(영화엔 비오는 장면이 특히 많다) 줄리안 무어의 촉촉하고도 신비스러운 매력이 잘 녹아들고 발산한다.  

특히 타이프라이터가 갖는 그 묘한 매력을 나는 끊을 수가 없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한대 들여 놓을까 생각 중이다. 요즘엔 컴퓨터의 워드 기능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일텐데...또한 이 영화는 나중에 몇번씩 봐뒀다가 습작 겸 소설로 옮겨보는 작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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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氣學으로 말한다!
철학자 4인 '기학의 모험' 1부 펴내


▲ 김교빈 교수
그들은 각기 나름의 생각을 품고 있다. 같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도 ‘단 하나의 합의’를 꿈꾸지 않는다. 그런 합의는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들은 각자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로 했다. 출구가 막혀버린 우리 철학계를 위한 작은 통로라도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서다.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김교빈 교수(호서대·51), 서강대 교수를 내던지고 재야의 길을 걸으며 활발한 철학저술 활동을 펴고 있는 이정우(45) 박사, 김교빈 교수와 함께 쓴 ‘동양철학에세이’를 공전의 베스트셀러로 끌어올린 이현구(47) 박사 그리고 막내 격인 노자철학 전공자 김시천(37) 박사. 이들 4명의 소장 철학자들이 1년 반 동안의 탐색을 모아 ‘기학의 모험’(들녘)을 펴냈다.

 


▲ 이정우 박사
기학(氣學)은, 기(氣)철학도 아니고 기론(氣論)도 아닌, 조선후기 동서양사상의 통합을 꿈꿨던 혜강 최한기(1803~1877)의 용어다.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는 우리 고유의 개념이다. 김시천 박사는 “모든 것을 기로 설명하겠다는 무모한 시도를 경계한다”고 했다. 제목에 ‘모험’이라고 붙인 데는 그만큼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정우 박사는 “기 자체에 대한 탐구가 이번 기획의 목적이지만 실은 기학을 통해 한국적인 사유 특징들을 잡아내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최한기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겠다는 목표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기(氣)란 말은 우리 일상에서도 숱하게 쓰이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그만큼 어려운 용어이기도 하다. 대기(大氣), 기운(氣運), 감기(感氣), 영기(靈氣), 기체(氣體), 기세(氣勢)란 말에서 기는 모두 조금씩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만물을 이루는 실질(實質)’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통한다. 김시천 박사는 “과학에 맞서거나 과학을 대체하겠다는 시도보다는 미학이나 예술론 그리고 문화론에서 동양이나 우리 고유의 이론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학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현구 박사
이 책에서 김교빈 교수는 기라는 개념의 역사를 정리했고, 이정우 박사는 서양철학과 기의 개념을 비교했다. 최한기의 기학을 이현구 박사가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김시천 박사는 기학의 다양한 응용가능성들을 점검한다.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는 조동일 교수나 도올 김용옥씨 정도가 기철학을 자신들의 방법론이라고 밝혔고, 한의학 등에서 기와 한의학의 관계를 규명하려는 작업이 일부 있었지만 기 혹은 기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한 시도는 이번에 나온 ‘기학의 모험’이 첫머리에 속한다. 이번 작업에서도 저자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기를 단순히 정신이나 물질 어느 하나로 보려는 서양철학적인 시각은 곤란하며 오히려 양자를 통합하는 개념”이라는 데는 일정한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또 신비주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한다면 기의 개념으로부터 길어낼 수 있는 창조적인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는 데 참여자들의 의견이 모인 것도 의미 있는 성과이다.


 


▲ 김시천 박사

‘기학의 모험’은 3부작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나온 것은 1부. 6월 말이면 국문학자 조동일 교수(서울대)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학 음악 회화 서예 음식 등 개별분야에서 기학의 전개양상을 살피는 2부가 나올 예정이다. 3부에서는 한의학, 천문학 등 기학이 본격적으로 특장을 발휘해온 과학분야에서 기학의 가능성을 찾아온 시도들을 소개한다.

(이한우기자 hwle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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