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유형 및 뱃살 빼는데 좋은 음식

 

 

 

 

툭 튀어 나온 아랫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 지 않을 뿐더러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복부 비만은 온갖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복부 비만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회사원, 학생들, 혹은 먹는 양에 비해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것이 바로 복부 비만. 특히 체질적으로 소화기관이 왕성하고 스 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풀거나, 배불리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 배설 기능이 약 해진 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복부 비만은 크게 피부 아래에 지방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즉 흔히 손에 뱃살이 넉넉히 잡 히는 '피하지방형'과 이와는 반대로 손에 잡히는 지방은 적지만 장 사이사이에 많은 지방이 분포하고 있는 '내장지방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내장지방형으로, 동맥경화나 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합 병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피하지방만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 등은 실제건강위 험도를 줄여주지는 못하며 식사나 운동을 제대로 병행하지 못하면 다시 지방이 축적되기 쉽 다.

피하지방형의 경우는 한 번 뱃살이 불어나기 시작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데, 이때 감량하는 것에만 노력을 기울여 무리하게 살을 뺄 경우 뱃살이 쭈글쭈글해지고 얼굴 살까지 늘어 지게 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복부마사지와 복부 운동 등의 방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살 이 빠진 후에도 뱃살이 늘어지지 않고 건강에도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나는 어떤 체형일까?

 

                           



아랫배 볼록형
전반적으로 날씬한 편인데 아랫배 부분에만 지방이 몰려 있는 체형. 이런 사람은 습관적으 로 빵이나 탄수화물을 좋아하고 변비가 있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이 중성 지방으로 바뀌 어 아랫배 쪽에 쌓이기 때문. 빈혈과 저혈압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1.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한다.
2. 차와 주스를 많이 마신다.
3. 식초를 넣은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한다.
4. 밀감과 오렌지를 좋아한다.
5. 신김치 등 신 음식을 하루에 한가지는 먹는다.
6.날달걀을 즐겨먹는다.
(이중 4개 이상에 해당되면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체형은 소화가 잘 되고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향신료를 넣어 식욕을 돋우는 메뉴가 좋다. 특히 익힌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고기나 채소를 볶을 때 납작하게 썰어 사용하도록 한다.


윗배 볼록형
몸통이 주로 굵어지는 타입으로 허리 라인이 없다. 폭식을 하거나 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 이 대부분. 위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과정에서 아랫배뿐만 아니라 윗배가 나온다. 위장이 좋 지 않아 소화가 잘 안되므로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내장기관 에 다량의 지방이 존재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1. 식사할 때 빨리 먹는 편이다.
2. 허리 살이 겹쳐진다.
3. 야식을 하는 습관이 있다.
4. 1주일에 3번 이상 튀긴 음식을 즐긴다.
5.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신다.
6.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좋다.
(이중 5개 이상에 해당되면 성인병이 우려된다)

→이런 체형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보다는 싱겁게 간을 해서 조리한다. 향신료는 식욕을 돋우므로 멀리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해주는 신맛이 나는 산뜻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들

유산균 음료

유산균 음료는 대장에 좋은 균을 제공하고 대장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결명자
선천성 비만이나 비만체질로 뱃살이 오른 사람들에게 좋다. 생결명자를 곱게 갈 아 하루에 세 번씩 식후 30분에 반 티스푼씩 약처럼 물과 함께 먹는다. 결명자는 몸속의 노 폐물을 배설시키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특효가 있다.

모과해동피차
산후 후유증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복부비만에는 모과해동차가 좋다. 모 과 4g과 해동피(엄나무)를 같은 분량에 3잔의 물을 부어 1잔이 나올 만큼 달여서 수시로 마 신다. 3개월 이상 마시면 효과가 있다.

율무차
율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이뇨작용, 항균 작용이 있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대나무·감잎차
운동부족이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비만이 된 경우에 복용하면 좋 다. 대나무 20장과 감잎 10장을 넣고 차를 끓인다. 매일 한 잔씩 3개월 이상 마시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슬초·구기자차
허리, 배, 다리 등 군살이 붙은 비만체질은 우슬초 1근과 구기자 1근 을 진하게 달여 차 마시듯 장복한다.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모밀
모밀국수, 모밀묵, 모밀냉면 등 모밀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으면 뱃살은 물론 전체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옥수수 수염차
옥수수 수염은 신장에 별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뇨작용을 도우므로 보 리차 대신 옥수수 수염을 말려 놓았다가 끓여 마시면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해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준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부기가 있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비만환자에게 좋 다.

팥·미나리
부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곧바로 살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부기를 빼 주는 대표적 식품으로 팥이 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물살이 찌는 것을 방지한 다. 또한 미나리는 생리불순으로 오는 부기에 효과가 있다.

해조류

미역이나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아 인체의 호르몬 대사에 영향 을 주어 뱃살이 붙는 것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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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2-2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난 아랫배 윗배 구분도 없이 다 나왔는뎅...
 

위에 좋은 건강요리
속은 편안하게~ 입은 맛있게~
우리 몸의 기관 중에서 위장은 특히 민감한 곳이랍니다.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쓰리고, 체하고….
특히 얼큰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위장병은 자주 찾아오는 불청객이지요.
위장병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자극적인 음식, 커피, 탄산음료,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건강한 위장을 만드는 방법이죠.
양배추나 감자, 율무, 호박같은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식품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아요.
부드러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반찬도 매일 상에 올려보세요.
주부의 관심과 정성이 가족의 속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위장을 보호하는 속 든든한 아침식사
 
“위에 부담없는 자극 적은 음식을 챙겨주세요”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위를 건강하게 하려면 든든한 아침식사는 필수랍니다. 아침에는 위장이 덜 깬 상태라 짜고 매운 반찬들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자극 없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아침식사로 가족의 위를 건강하게 보호해주세요.
닭찹쌀죽

매시드포테이토

양배추샐러드

토마토수프

도미살구이덮밥

밥을 채운 호박조림

인절미구이
굴국밥

두부달걀탕

콜리플라워샐러드

된장야채비빔밥

수란

바나나구이와 시럽

복숭아팬케이크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건강 메뉴
“꾸준히 먹으면 속이 편안해져요”
요즘 남편이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지는 않나요?맵고 짠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는 위장에 좋지 않아요. 평소 순하고 담백한 음식으로 건강 식탁을 차려보세요. 꾸준히 먹으면 가족들의 속이 1년 내내 편해진답니다.
호박두부나물

참치무침과 무즙소스

시금치그라탱

아스파라거스수프

들깨감자탕

대구살스테이크

가자미간장조림
양배추쌈

배추우거지 쇠고기탕

당근나물

달걀우유찜

아스파라거스와 크림소스

감자무조림

브로콜리마늘볶음

바나나 생크림샐러드
쓰린 속을 달래주는 증상별 음식 처방
 
“맛있게 먹으면서 아픈 위장을 치료하세요”
위장이 아프면 음식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지요. 자극적인 음식도 기름진 음식도 좋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매일 맛없는 건강 요리만을 먹을 순 없겠죠? 맛있게 먹으면서 아픈 위도 달래는 처방 요리를 배워 보세요. 증상에 맞게 만들어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입맛도 당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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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1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 갑니다. 한동안 위가 고장나서 이런 글 보면 반갑답니다.

세실 2005-02-18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갑니다. 좋은 정보 땡큐~

sooninara 2005-02-20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가요^^
 

한동안 일본에서 유행하던 '블랙 푸드 건강법'.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연구가 진행 중이라는데. 블랙 푸드 3인방으로 불리는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를 연구하고 있는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구성자 교수에세 직접 들어보자, 알려지지 않은 불랙 푸드의 효능과 식생활 응용법



노화 방지, 항암 능력이 탁월하다
일반 콩에 비해 안토시아닌 색소는 0.12% 이상 많지만 이소플라본은 거의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보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의 노화억제와 항암 능력은 4배 이상 강하다.
즉 양은 적지만 인체에 흡수되면 일반 콩보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이 훨씬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검은콩은 발한, 이뇨, 해독 작용이 활발해 몸 속 노폐물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피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치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피부 탄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검은콩에는 피부 콜라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피부 콜라겐의 활성화를 돕는다.
콩을 많이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다공증을 억제한다
여성호르몬과 성분이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역할로 골다공증이 예방된다. 또 이소플라본이 여성들의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식초에 담가 먹는다
흔히들 많이 먹는 식초콩은 식초의 효능과 검은콩의 효능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식초는 몸 속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빨리 사라지게 하고 지방 합성을 막아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식초콩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비만 방지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콩자반에 백반을 조금 넣는다
콩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수용성 색소라 물에 쉽게 녹는다. 색소가 너무 많이 빠져나가면 색깔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영양성분도 손실된다. 콩자반, 가지조림 등을 할 때 백반을 조금 넣어주면 백반의 알루미늄과 철 성분 때문에 색과 영양이 안정화된다.

술을 담가 먹는다
포도주나 일반 청주에 검은콩을 담가 먹는 ‘검은콩술’. 검은콩술은 특히 류마티스성 질환으로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효과가 좋다.

인삼과 흰설탕은 상극
검은콩은 흰설탕이나 인삼과 함께 먹으면 서로 부딪쳐 콩의 영양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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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18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서는 무슨 때(설,추석등 명절과 생일등)을 제외하고는 검정콩과 여러가지 잡곡이 든 밥이 주식이어서 흰밥만은 이상하게 느껴진답니다. 추천하고 퍼 갑니다.

stella.K 2005-02-1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도 그러는데요.^^
 

무조건 굶는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먹어줘야 효과 보는 음식도 있다. 100%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음식 리스트.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절대적인 식사량이 줄게 되어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양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따로 비타민제를 섭취해야 한다.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고 다이어트 중에 처지기 쉬운 피부의 탄력 역시 유지시켜 다이어트 후유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 시에는 과일이나 야채보다는 따로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빠르다. 20종 이상의 비타민이 든 종합 비타민제를 처음부터 한번에 섭취하는 것이 노하우.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 끈적이는 혈액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황 화합물 성분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기도 한다. 즉 양파의 매운맛이 몸 속의 혈당을 떨어뜨려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



1 양파를 얇게 채썬다.
2 팬에 오일을 조금 넣고 갈색이 날 때까지 양파를 볶는다.(중간 불에서 서서히)
3 다른 냄비에 마늘과 오일을 넣고 함께 볶다가 2의 양파와 물, 소금, 후추를 넣고 끓인다.



 
체내에 과잉 수분이 쌓여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이 바로 팥. 풍부한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으로 변비 예방에도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팥을 먹으려면 간편한 단팥죽은 포기하라. 당 성분이 강해 오히려 살이 더 찌기 쉽다. 팥을 물로 씻어 하루 정도 담가둔 후에 센 불로 끓여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할 것.
 
 밥 먹기 전 이것을 두세 숟가락 먹어 포만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팥을 중간 불에 15분 정도 볶아서 가루를 낸 후 차처럼 마시는 방법도 있다.
과자 깨에 들어 있는 참깨 리그난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깨끗한 혈관을 유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깨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비스킷에 살짝 묻은 정도가 적당하다. 다이어트 중 먹고 싶은 간식의 유혹을 이왕이면 몸에 좋은 깨와 함께 즐기는 것.



깨가 몸에 좋다고 해서 절대 깨강정 같은 과자를 먹는 것은 안 된다. 과자 자체가 다이어트에는 안좋은 음식이기 때문. 그래도 굳이 과자를 하나쯤 먹고 싶을 땐 비교적 열량이 적은 비스킷에 깨가 함께 들어 있는 것으로 고르라는 것.



섬유질이 풍부, 변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다시마 10장이 고작 19칼로리에 불과해 최상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점성 성분이 체내 지방 흡수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


다시마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시마환 제품도 많이 눈에 띄지만 밥 먹을 때 쌈 전용 다시마로 싸 먹는 것 역시 간편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섭취 방법.



뽀얀 흰쌀밥이 맛있기는 하지만 현미 등의 잡곡에는 백미의 4배가량 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 복부 비만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부기를 막아주는 동시에 피부 미용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현미밥은 지은 지 오래되면 혈당 지수가 높아져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갓 지은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하루 한끼 이상은 현미 잡곡밥으로 먹어야 꾸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아름다운 삶의 여정을 밝혀주는 사랑방 호롱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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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 낙엽 같은 40대 가장의 얼굴

조금만 신경써주면 '10년전 피부' 거뜬
탄력을 잃기 시작한 중년 남성의 피부도 관리만 잘해주면 윤기를 되찾을 수 있다. 특히 꺼칠해 보이거나 각질이 일어날 경우 마스크 팩이나 마사지 팩을 얼굴에 붙여두면 쉽게 효과를 본다. 강정현 기자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 골이 깊어지는 잔주름, 조금씩 짙어지는 얼굴색…. 혹시 중년을 맞이한 당신의, 또는 당신 남편의 모습은 아닌지.

40대에 들어서면 우선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늘어나는 일 걱정, 자식 걱정, 그리고 노후 걱정…. 집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중년 남성의 피부에 직격탄을 날린다. 그뿐인가. 잦은 흡연과 음주는 얼굴에 거무칙칙한 잡티를 뿌려놓는다.

그런데도 피부관리에 무관심한 중년남성이 아직 많다. 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못 하는 경우도 적잖다.

물론 이미 먹어버린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피부는 신경쓴 만큼 보답한다. 관리만 잘 해도 몇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

◆ 남성 피부의 특징=피지 분비량이 많고, 피부가 두껍고, 수염이 있다. 대부분 지성 피부로 모공이 두드러져 보인다. 손질을 제대로 안해 각질이 자주 일어난다. 음주.흡연으로 피부색이 칙칙해 보인다.

또 면도로 인한 자극으로 피부가 민감해져 있다. 이는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 남성들은 피지도 많지만 진피에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는 수분을 여성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남성들은 피부가 건조해져도 다시 정상 상태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관리만 꾸준히 하면 여성의 피부보다 쉽게 늙지 않는다.

◆ 쓸 만한 화장품은 많다=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면서 화장품 업계에선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을 쏟아내고 있다.

눈가 주름이 잘 생기고 피부 탄력이 없는 남성들을 위한 주름 개선 에센스, 칙칙한 얼굴색을 밝게 바꿔주는 미백 에센스, 번들거리는 피부에 효과가 있다는 모공 전용 에센스 등 피부 상태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화장품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성화장품 천지인 화장품 코너에 남성 전용 코너를 새로 만든 백화점도 있다.

양선희 기자 <sunny@joongang.co.kr>

평소 이렇게 관리하세요

# 세안

비누칠을 하거나 클렌징 폼을 사용할 때 사용 대충 문지르지 말고 뺨.코.이마.턱 등 골고루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가장 중요한 건 헹굼. 얼굴에 비누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맑은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아침마다 하긴 어려울 테니 취침 전 하루 한번이라도 정성스럽게 세안을 하자.


#면도

하루 한번씩 거를 수 없는 일이지만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주범이다. 전기면도기로 수염을 깎을 때도 면도 전에 반드시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할 것. 그러나 대부분 아침 면도는 대충대충 해치우는 게 보통이다. 1분만 서둘러 피부의 수분을 잡아두자.


#로션 바르기

면도 후에 에센스.스킨.로션을 충분히 발라준다. 칙칙한 피부색을 밝게 하고 싶으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마지막으로 발라준다. 또 주름을 개선하고 싶다면 주름 개선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주면 된다.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도 바람직하다.



고운 피부 만들기 3단계 전략

중요한 모임이나 회사 행사가 이틀 남았는데 피부가 엉망이라면 어떻게 할까. 아직 늦진 않았다. 관리, 관리, 또 관리다. 당일엔 눈에 띄게 달라진 피부를 느끼게 될 것이다.

D-2

세안 후 스킨을 바른다→로션과 에센스를 섞어 얼굴 전체에 펴바른다→볼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스팀 타월로 얼굴을 가볍게 감싸준다.


D-1

세안 후 스킨을 바른다→마스크 팩이나 마사지 팩을 한다→15~20분 후에 팩을 떼어낸다→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른다.


D-day

따뜻한 물에 클렌징 폼으로 씻는다→면도를 한다→찬물로 깨끗이 씻어낸다(수건으로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릴 것)→스킨.로션.에센스를 바른다→커버로션으로 얼굴색을 정리한다→입술에 립글로스를 바른다.


"세수할 땐 꼭 클렌징 폼 피곤하면 마사지 팩 해요"

서경배 태평양 사장
태평양 서경배(41)사장은 피부가 곱기로 이름이 나 있다. 화장품 회사를 경영하면서 좋은 화장품을 두루 써본 덕일까.

서 사장은 "평소 신제품 사용 실험에 많이 참여해 남녀 화장품을 가리지 않고 많이 써본 것도 효험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화장품과 친하게 지내는 게 피부미용에는 어쨌든 좋다는 것.

서 사장은 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두 가지는 꼭 지킨다.

먼저 세수할 때 꼭 클렌징 폼을 사용한다. 목욕탕 세면기 위에 튜브 모양의 클렌징 폼을 놓고 항상 비누 대신 쓴다고. 어떤 클렌징 폼이든 상관없이 보습효과가 있어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 골프나 운동.출장 등으로 피곤하다 싶을 때나 중요한 모임이 있기 전날에는 얼굴에 마사지 팩을 한다. 요즘엔 얼굴에 붙여 놓았다 떼기만 하면 되는 에센스 마스크 팩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family guide] 피부 고민, 이렇게 해보세요

▶유난히 번들거린다=이마와 코에 피지 분비가 많아 특히 심하기 때문이다. 화장솜을 스킨으로 충분히 적신 후 이마와 코 부분에 올려둔다. T존 전용 팩제를 사용해도 좋다.

▶콧망울에 박힌 블랙 헤드=콧망울 위에 거뭇거뭇해 보이는 작은 점들 같은 형태를 띠고 있는 게 블랙헤드. 지성피부에 많이 나타난다. 스팀타월로 코 주위를 감싸 모공을 열어준다→세안 전용 비누나 클렌저 등을 바르고 코 주위를 위아래로 마사지하듯 문지른다→물로 닦아낸다→차가운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모공을 닫아준다.

▶입술이 자주 튼다=보습 에센스를 잠자기 전에 충분히 발라주고 마사지를 주 2~3회 반복한다.

▶눈가 잔주름이 생겼다=잠자기 전 아이크림을 눈가에 발라준다.

▶각질이 일어난다=마사지 크림이나 클렌징 크림에 흑설탕을 넣어 부드럽게 문지른다→스팀타월로 닦아준다→진정팩을 하거나 오이.바나나.감자 등을 갈아 얼굴에 붙여준다→닦아내고 스킨.로션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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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2-1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울 신랑 해줘야 겠습니다.

stella.K 2005-02-1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