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노트북 배경 사진이다.

승리를 의미하는 V자 손가락에 모자가 씌워져 있다.

앙징맞아 지정해 봤다.

 

어느 새 12월이다.

나의 경우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홀수 년에 좀 안 좋은 일들이 많았다.

예를들면 아버지와 오빠가 세상을 떠났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엄마가 암에 걸리고 등등.

 

올해도 초반에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 역시 그냥 안 지나갈 모양이구나

했는데 그 일만 빼면 올해는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지내온 편이다.

후반에 갈수록 소소하게 좋은 일도 있었고.

12월 한 달 또 무슨 일이 있으려고...

 

이달만 지나면 한 해도 다 지나가는 거지만

올해는 가는 한 해 아쉬워 하지 않고

그저 무탈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보내련다.

 

마지막 한 달이다.

응원 좀 보내 주시라!

저 사진 속 V처럼.     

 

아, 그리고 나와 비슷한 운명을 지니신 분이 있다면

저 v의 장풍을 보내드린다.

더 이상 쫄지 마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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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01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오늘이 12월 1일이네요. 매년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아요.
stella.K님, 그래도 아직 12월이 남았으니까, 남은 날들에 더 많은 기쁨과 좋은 시간을 만나시면 좋겠어요.
따뜻한 12월 보내세요.^^

stella.K 2017-12-02 14:29   좋아요 1 | URL
12월과 1월이 같은 계절에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돌이켜 보면 필요한 만큼의 시간이 규칙적으로 흘러준 것 뿐이거든요.
나이들수록 시간이 빠른 걸 느낄 수가 있는데
그건 그만큼 추억을 못 만들고 비슷한 일상을 살기 때문이라더군요.
너무 안정주의도 문제겠죠.
제가 12월에 무슨 일을 만들어 보겠습니까?
그저 무탈하게 지나길 바랄 뿐이죠.
아, 그러면 안 되는데...

암튼 서니님도 남은 한달 잘 보내십쇼.^^

hnine 2017-12-01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에는 생각이 참 많아지지요.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집에 들어올때, 가장 최근 행복하다 느꼈을 때네요. 바로 한 시간 전이니까요 ^^
stella 님의 장풍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쫄지 말고 살자!!!!!

stella.K 2017-12-02 15:43   좋아요 0 | URL
ㅎㅎ 다시 한 번 장풍 받으십시오.
쫄말살!!!

아, 좀 그런가...?ㅋㅋㅋㅋ

2017-12-02 0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7-12-02 14:31   좋아요 0 | URL
네. 님도 넉넉한 12월 보내시길...!^^

희선 2017-12-02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홀수해가 안 좋았다니... 저는 그런 거 잘 생각하지 않았지만, 짝수해에 안 좋았던 적 있고, 올해도 별롭니다 올해가 간다고 해도 그렇게 좋을 것 같지 않네요 시간은 자꾸 흐를 테니... 그것도 있지만 다른 것도 있다는 게 지금 생각났습니다 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네요 그런 것은 그런가 보다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걸 알아도 그러기 쉽지 않네요

마지막 달 큰일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희선

stella.K 2017-12-02 14:39   좋아요 1 | URL
아, 뭔가 일이 있으셨나 보네요.
뭔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뻔한 멘트 같지만.ㅠ

전 대체로 그랬다는 거지 홀수 해에 나름 괜찮은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큰 일은 홀수해에 일어나 그게 묻힌 거겠죠.
근데 홀수든 짝수든 올해가 힘들었다면 내년엔 좀 나아지겟지
하는 희망을 품게 되기도 하죠.
그리고 올해 나름 괜찮았다면 내년엔 좀 힘들지도 모르니
조심하며 살아야겠단 생각하구요.
전 올해 좀 그런 마음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이제 남은 한달 잘 보내면 안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은 내년에 생각하기로 하구요.^^

페크pek0501 2017-12-0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해 마무리를 잘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지요. 저의 경우엔 반 이상 읽은 책들을 이번 달엔 끝까지 읽어서 독서노트에 적어 놔야 합니다. 그래야 한 해 읽은 책의 수가 늘지요. 독서노트에 쓰는 형식이 내용을 끌고 가는 셈이지요... ㅋ

stella.K 2017-12-02 15:21   좋아요 0 | URL
그도 좋은 생각이에요.
그런데 저는 독서에 좀 취약한 체질이라
이 한달 안에 가능할 것 같지는 않구요,
지금부터라도 끝까지 읽어야할 책은 무조건 완독하는
습관을 드려보려구요.
별로다 싶은 책은 그냥 대충 읽고.ㅋㅋ

프레이야 2017-12-03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리 깜찍하다뇨 ㅎㅎ 반칙? 아니고 충분히 더더 깜찍 발랄 젊게 살자구요. 브이~^^

stella.K 2017-12-03 19:29   좋아요 0 | URL
ㅎㅎ그래요. 깜찍 발랄하게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