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 좋아하겐 배우 밀리 요보비치다. 지난 주말 TV에서 <트레지던트 이블>이란 영화를 봤다. 언젠가 바람구두님 서재에서 바람구두님이 이 <트레지던트 이블>를 잠깐 언급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뭐 그리 재미가 있을까 싶어 재미없으면 바로 딴거 봐야지 했다. 그래도 땡기는 건 바로 이 여배우 때문이었다.

영화 <쟌다르크>에서 <제 5원소>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에 이 여자가 나오는 영화라면 한번쯤...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가 보아 온 위의 두 영화 보다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제까지 여전사의 이미지라면 시고니 위버의 카리스마를 따라 올 사람이 있을까? 안젤리나 졸리도 있기는 하지만 난 아직 이 여자의 매력이 뭔지 잘 모르겠고. 시고니 위버는 근육질이 보이지만, 이 밀라 요보비치는 여성적인 매력을 놓치지 않아보인다.

영화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이미지나 디테일이 뛰어나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래 사회는 암울하다. 정말 그렇까? 영화나 소설이 그렇게 그리는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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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0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라 요요비치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맨 처음 사진 무서워요^^

stella.K 2005-01-0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그렇죠. 사진이 너무 커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래도 좀 줄여야겠군요.^^

플레져 2005-01-0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딱! ㅎㅎ

stella.K 2005-01-0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사진 좀 줄여봤는데, 별 효과는 없군요. 플레져님 놀라시는 걸 보니 다른 분들도 놀라게 그냥 내버려 둬야겠습니다. 흐흐.

▶◀소굼 2005-01-0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지던트 이블이 아니라 '트'가 붙었었군요; 왜 전 레지던트로 알고 있었을까요;;

잉크냄새 2005-01-0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전사면 오히려 린다 해밀턴 쪽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stella.K 2005-01-0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쿠쿠.

잉크님/린다 해밀턴도 활약이 대단했죠. 그런데 섹쉬함은 밀라가 단연...!^^


urblue 2005-01-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레지던트 이블이 맞는데요.

stella.K 2005-01-06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루님, 그 영화 보셨나요?^^

urblue 2005-01-07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는 그 영화가 별로였지만, 확실히 밀라 요보비치는 매력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