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배선영 기자]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극장판이 브라운관에서 재상영된다.
총 제작비 15억 원, 9개월의 사전조사,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작품은 마지막 원시의 땅 아마존, 태초의 자연 속 태고의 부족들이 뿜어내는 원초적인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큐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20%를 돌파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제작진은 TV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250일간의 생생한 기록을 보충하고 재편집해 약 90분 가량의 극장판 버전을 완성시켰다. 이에 지난 3월 25일 전격 개봉, 절찬리에 상영을 마쳤다.
특히 극장판에서는 촬영에 아마존의 광활한 밀림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투입된 최첨단 항공 장비 씨네 플렉스만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이 한 눈에 보기 어려운 광활한 아마존의 밀림을 화면에 담기 위해 투입된 이 장비는 전작 ‘북극의 눈물’의 거대한 얼음 왕국을 생생하게 담아내는데 일조한 장비이기도 하다. 1주일간의 대여료만 무려 1억 3,000만원. 그러나 360도 회전이 가능해 다각도에서 풍광을 조명할 수 있고 대형 망원렌즈를 헬기에 부착, 근접촬영에도 유용하다.
또 제작 단계부터 스크린 상영을 염두에 두고 촬영된 ‘아마존의 눈물’은 보다 선명하고 리얼하게 아마존을 담아내기 위해 HD카메라인 HD-F900R를 메인 장비로 선택했다. 이 장비는 색 표현력이 풍부해 햇볕이 내리쬐는 강도에 따라 미세하게 모습을 달리하는 아마존의 밀림을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또 아마존의 실상을 차분하고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주로 스테디캠과 트라이포드를 사용, 보는 이들이 안정감 있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온갖 신비한 생태를 촬영하기 위해 수중용으로 제작된 카메라와(HVR-A1N, HDR-HC9)와 전문 인력이 동원됐다. 초경량이지만 선명하게 피사체를 잡아내는 수중용 카메라는 제작진이 한국에서부터 직접 공수, 아마존 지역 전문가와 함께 약 30일간 진행된 수중 촬영으로 식인 물고기 피라냐, 핑크 돌고래 보뚜 등 아마존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생물들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 55분.
배선영 sypova@newsen.com
앞으로 약 한 시간 후.
나는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