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모처럼 버스 타고 예술의 전당 앞을 지나가는데 배우 이순재 씨가 <리어왕>을 한단다. 새삼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요근래 TV엔 나오지 않아 이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는가 보다 했더니 어디선가 열심히 뭔가를 하고 계셨구나. (하긴 어제 지상파 <갓파더>란 새 예능에 나오는가 본데 난 그 시간에 <유미의 세포들> 보느라 보지 못했다. 예능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드라마는 안 보다 어제 오후 5회 재방을 보고 넘 재밌어 본방사수 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야 누가 해도 멋있게 잘 하겠지만(그만큼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지만) 이순재 배우가 한다니 관심이 간다.모쪼록 막공까지 잘 하셨으면 좋겠다. 그안에 내 안의 연극 세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 보러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