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월간 샘터가 올해를 끝으로 잠정 휴간에 들어간다고 한다. 1970년 4월에 창간해서 한때는 70만부(?)까지 찍어냈던 장수 월간진데 지금은 2만부 팔기도 쉽지 않아 그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한다.
나야 워낙에 잡지를 잘 안 읽어 미처 사 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가격도 싸서 웬만한 커피한 잔 가격 정돈데 휴간될 거라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나마 폐간이 아니니 다행이랄까. 하지만 이렇게 휴간에 들어가면 언제 다시 나올지 알 수 없다.
그동안 이해인 수녀, 고 최인호 작가 등 많은 작가들이 샘터를 거쳐 간 것으로 아는데 지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