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인간에 의해서 발음된 처음의 단어들은 주위의 현상과 무관한 것이 아닌, 그것들에 대한 반응이었다.
바로, 교수가 그에게 먹다 남은 것을 바닥에 버리지 마라……) 하고 명령하자, 그는 갑자기 <꺼져, 이 서캐 같은새끼야!〉 하고 대답했다.

필립 필리뽀비치는 깜짝 놀라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음에 정신을 가다듬고 난 교수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네가 한 번만 더 나나 닥터에게 욕을 한다면, 그땐 단단히 벌 받을 줄 알아라.」나는 이 순간에 샤릭의 사진을 찍었다.

그가 교수의 말을 알아들었음을 나는 보증한다.
음울한 그림자가 그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었다. 그는 힐긋힐긋 눈을 치뜨며 쳐다보았으며 아주 화가 나 있었으나잠잠하였다.
만세!
그가 이해하고 있다.


(아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121

죄가 무르익으면 돌처럼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것은 보통 있는 일이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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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8 2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1일 3권 정말인가요? ㅡㅡ

청아 2021-06-28 23:07   좋아요 2 | URL
아유ㅋㅋㅋㅋ새파랑님 이 작품 꼭 읽어보세요!!ㅋㅋㅋ😆
 

우리는 소로를 (이걸 어떻게 완곡하게 말할 수 있을까?) 쪼다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일기를 읽다 보니 그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소로의 일기는 남성미 넘치는 소로를 보여준다. 액션 영웅인 철학자다. 소로는 걷고, 스케이트를 타고, 수영을 하고, 발효된 사과를맛보고, 장작을 패고, 호수의 수심을 재고, 공터를 탐사하고, 강에서 노를 젓고, 집을 짓고, 플루트를 연주하고, 저글링을 하고, 총을 쏘고(소로는 명사수였다), 최소 한 번은, 우드척(다람쥐과에 속하는설치류의 일종ㅡ옮긴이)과의 눈싸움에서도 이긴다. 

소로는 이 모든것을 오로지 더 잘 보기 위해 했다. 
- P122

왜 소로가 이곳에서 어슬렁거리길 좋아했는지 이해가 간다. 공기는 부드럽고 시원하며 안온하다. 발밑의 땅이 벨벳처럼 부드럽다. 소로의 친구였던 존 와이스가 소로를 두고 한 말이 생각난다.
"소로는 대지와 자기 사이에 대단한 의견이라도 오가고 있는 것처럼 걸었다."  

나와 대지 사이에는 별다른 의견이 오가지 않지만(잡담 정도랄까) 나는 곧 페이스를 찾는다. 그리고 소로의 날카로운 시각적 역량에 집중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 P126

소로는 말한다. "어떤 대상을이해하는 것을 멈출 때에야 나는 비로소 그 대상을 보기 시작한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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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6-28 23: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성미 넘치는 소로 ㅋㅋㅋㅋ
숲속에서 홀로 살려면 [, 장작을 패고, 호수의 수심을 재고, 공터를 탐사하고, 강에서 노를 젓고, 집을 짓고, 총을 쏘고]
소로 2021년에 살고 있었다면 유툽 골드 버튼 받는다에 한표 🤚던져여 ^ㅅ^

청아 2021-06-29 00:14   좋아요 2 | URL
아 그렇겠네요ㅋㅋㅋㅋ우드척과 눈싸움으로 좋아요100만ㅋㅋㅋ😆
 

마음대로 지옥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시인과 이야기꾼이다. 호메로스가 《오디세이아》에서 저승 여행 장면을 묘사한 뒤로, 신곡》을 쓴 단테도 《가르강튀아》를 쓴 라블레도,
숱한 이야기꾼들이 자기 마음대로 지옥을 만들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지옥에 마구 집어넣었다

종교 지도자와 진지한 철학자가 보기에 못마땅했을 것이다.그래서 여러 종교와 도그마적인 철학에서 시인과 작가는 대접이 좋지 않다. 가톨릭의 교황청은 한때 ‘부도덕한 작품을 쓰는 작가‘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도 시인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철학자 플라톤은 시인 추방론을 논했다. - P41

"(세상의 끝을) 경험하고 싶은 욕망을 거부하지 마라.
그대들의 타고난 천성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짐승처럼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덕성과 지식을 따르기 위함이었으니."

단테의 신곡<지옥편>제26곡에서 오디세우스의 말 - P55

희망이야말로 잔인하다는 관점에서 보면, 판도라의신화도 달리 보인다. 남자 사람들에게 화가 난 신들이 판도라에게 온갖 선물을 들려 인간 세상에 보냈다. 선물 가운데 "절대로 열지 말라"는 상자가 있었다. 아니, 그리스 원전을 보면상자가 아니라 항아리였다. 르네상스 시대의 지식인 에라스무스가 실수로 항아리를 상자라고 썼는데, 그의 글이 너무 유명해져서 그렇게 굳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항아리는 상자든 열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 열고 싶은 법이다. 판도라는 뚜껑을 열었다. 그곳에서 인간 세상의 온갖 불행이 쏟아져 나왔다. 재앙과 노고와 병과 근심이 세상에 퍼져나갔다.
헤시오도스의 서사시 《일과 날》에 따르면 이렇다. "오직 희망만이 거기 남고 (…) 밖으로 날아가지 않았는데, 그러기 전에판도라가 뚜껑을 도로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제우스 신의 뜻이 그러했다."
- P59

그렇다면 궁금하다. 의롭게 살았지만 그리스도교를믿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되나?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그리스도교가 존재하기 전에 살았는데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았다고 지옥에 가야 하다니 가혹하지 않나?
그럴싸한 질문이다. 소크라테스 역시 예수가 태어나기 몇백년 전에 살던 인물이다.
그리스도교를 믿던 옛날 사람들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 있다고 했다. 

‘림보‘라는 구역이다. 지옥은 지옥이지만 착하고 위대한 사람들이 따로 모인 장소다(3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소크라테스도 이곳에 있다고 했다.
《신곡》에 나오는 림보 장면은 근사하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이 림보에 모여 산다.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도 이곳에 있다. 서양 고대와 중세의 명예의 전당‘이라 해도 빠지지 않는다.  - P72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에서 존경받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모셨고, 그리스 사람들이 좋아하던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를 암송했으며, 거지꼴을한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무례하게 굴어도 유쾌하게 받아넘겼다. 디오게네스는 위대한 철학자였지만 노숙을 했다. 큰 나무통에 들어가 살았다. 알렉산드로스는 디오게네스를 찾아가 물었다. "내가 임금인데 필요한 것이 뭐 없습니까?"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쿨하게 대답했다. "댁이 햇볕을 가리고 있으니 옆으로 비켜주시오."
- P75

그런데 눈길을 끄는 우연이 있다. 《신곡》 〈지옥 편〉제32곡에는 한 얼음 구덩이에 갇혀 치고받는 형제가 나온다.
형제의 이름은 이탈리아식으로 ‘알레산드로와 나폴레오네다. 그리스식으로 알렉산드로스이고 프랑스식으로 나폴레옹이다. 둘 다 야심이 크고 밥 먹듯 전쟁을 일으키던 정복자였다. 

물론 《신곡》에 나오는 알레산드로와 나폴레오네는 두 정복자와는 다른 사람이다. 단테가 프랑스의 장군 나폴레옹을알 리는 없다.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된 것은 단테가 신곡을 쓰고 500년이나 지나서다. 주석을 보면 알레산드로와나폴레오네는 형제였다. 

아버지의 유산을 놓고 정치적 파벌을 갈라 다투었고, 서로 죽게 했다. 단테는 이 두 사람을 형제를 죽인 죄로 얼음지옥에 가두었다. 동명이인이라고는 해도어쩐지 신기한 우연이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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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8 16: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다시 지옥관광 이네요. 그런분이 무서운 책표지는 싫어하신다니 😌

청아 2021-06-28 16:5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표지는 안무섭잖아요ㅋㅋ아닌가요...;;;;

새파랑 2021-06-28 17:05   좋아요 2 | URL
무서운것도 상대적인거 같아요.전 이게 천배 무섭네요😞

청아 2021-06-28 17:09   좋아요 2 | URL
아앗💦 ㅋㅋㅋㅋㅋ재밌어보이는데 저 왜이러죠ㅋㅋㅋ

scott 2021-06-28 17: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도 지옥이라도 관광인뎅 ㅎㅎㅎㅎ
가기전 맛나는거 배불리 !
[숱한 이야기꾼들이 자기 마음대로 지옥을 만들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지옥에 마구 집어넣었다‘]
오! sns시대에 딱 맞는 문장이네요 ^ㅅ^

청아 2021-06-28 17:10   좋아요 2 | URL
신곡이나 오딧세이아를 저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일리 있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1-06-29 08: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뒤로 갈수록 헬렐레 수습불가인데.... 미미님, 힘내세요! 그리고 단테로 넘어가세요! (전 응원만...)

청아 2021-06-29 09:33   좋아요 1 | URL
네ㅋㅋㅋ이미 여러번 헬렐레 했지요ㅋㅋㅋㅋ😭
 

"나로서는 내가 살아남았던 곳에서는 단 5분도 버티지 못할 점잔 빼는 민간인 개자식한테 부랑자 소리나 듣는, 서른여섯 살짜리 전직 헌병 실업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

(갑자기 불리해진 상황인데도, 이렇게 말할때 쫌 멋있었다ㅋㅋㅋ) - P28

베이커가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핀레이는 나를 감방까지 호송하라고 일렀다. 그러더니 내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 의미는 이러했다. 범인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지면 나는 임무를 수행한 것뿐임을기억해주시오. 나도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인 의미는 이러했다. 당신이 자리나 보전하고 있는 사이에 살인자는 밖에서활보하고 있소.

(한국에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미국인이 보통 미국의 상남자는 이런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는것이 인사라고 했던게 생각난다. 여자들은 어떨지 궁금하다ㅋ) - P35

"당신 지문을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워싱턴에 보냈어요. 12시36분에요. FBI에 거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 건 알죠? 그쪽 컴퓨터에는 수백만 개의 지문이 들어 있죠. 송부된 지문은 대조과정을 거쳐요. 우선순위가 있죠. 무엇보다 먼저 10위권 안의 수배자 명단과 대조되고, 그다음에는 100위권, 그다음에는 10000위권, 아시겠죠? 당신이 꼭대기 쪽에 있으면, 그러니까 진행 중인 미해결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면, 거의 그 자리에서 회보를 받았을 거예요. 자동적으로요.
거물급 도망자가 빠져나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시스템이 곧바로 회신을 보내죠. 그렇지만 당신 지문을 입력한 지 거의 세 시간이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잔인한 사건으로 기록에 올라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건 어느정도 사실이지 않을까?) - P57

로스코는 윙크를 하고 가더니 컵을 버리고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뒤통수만 보였다. 나는 구석으로 가서 탄탄한 창살에 몸을 기댔다. 6개월 동안 나는 외로운 방랑자였다. 이때 배운 것이 있었다. 오래전 영화에 나왔던 블랑슈라는 인물처럼 방랑자는 낯선 이의 친절에 기대는 법이다. 특별한 것이나 물질적인 것에 의지하지 않는다.
마음을 의지하는 것이다. 나는 로스코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녀가 좋았다. - P58

"그런 걸 어떻게 알지?" 핀레이가 물었다.
그는 호기심을 보였다. 게임에서 지고 있는 것이다.

(레리킹인가ㅋㅋㅋㅋ) - P71

오랜 경험을 통해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을 배웠다. 예기치 않은 일이 닥쳤을 때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혹은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알아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남의 탓을해서도 안된다. 누구의 잘못인지 알아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서도 안 된다. 그런 것은 다 나중에 할 일이다. 살아남는다면 말이다. - P87

아이슬란드, 독일, 스코틀랜드, 일본, 베트남, 세계 구석구석, 새로운학교에 가는 첫날이면 언제나 나는 지위가 없는 신참이었다. 그런 첫날이 아주 많았다. 나는 지위를 얻는 법을 빨리 터득했다. 뜨거운 모래 운동장에서, 춥고 축축한 운동장에서, 형과 나는 등을 맞대고 끝까지 힘을 합쳐 싸웠다. 우리는 그렇게 지위를 얻었다.

그러다 막상 군에 들어오자 그러한 거친 태도는 어느 정도 다듬어졌다. 전문가들이 훈련을 시켜주었다. 2차 세계 대전이나 한국전, 베트남전 때부터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내가 책에서나 읽었던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들은 내게 방법, 세부사항, 기술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도를 가르쳐주었다. 자제하면 죽을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빨리 치고 세게 쳐라, 첫방에 죽여라. 먼저 보복하라. 속여라. 훈련시키는 사람들 중 점잖게 행동하는 신사는없었다. 이미 죽어버렸으니까.
- P88

"나는 언제나 도로를 따라 여행을 하지. 조금씩 걷기도 하고 버스를 타. 때로는 기차도 타고, 항상 현금을 내, 그렇게 하면 절대로 흔적이 남지 않거든, 신용카드 거래내역도 없고, 승객명부에도 오르지않고, 아무것도 남지 않아. 누구도 나를 추적할 수 없지. 누구에게도내 이름을 말해주지 않아. 호텔에 머물 때면 현금을 내고 꾸며낸 이름을 대지." - P122

그는 화해하자고 악수를 하려는 듯 손을 내밀었고, 나는 거의 아넘어갈 뻔했다. 마지막 순간에 나는 손을 살짝 빼 그의 손바닥이 아니라 손마디를 그러잡았다. 오래된 군대식 속임수였다. 악수를 하려는 듯 보이지만 실은 손을 부숴놓을 심산인 것이다. 거만한 마초적관습이었다. 피하려면 대비해야 했다. 살짝 뒤로 빼 도리어 그러쥐는것이다. 손바닥의 살집을 그러쥐어서는 안 되고 손마디를 그러쥐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의 힘은 무력화된다. 제대로 잡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

그는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으나 절대 가망이 없었다. 놈은 내 손을 끊임없이 그러쥐어 내가 억지로 참는 동안 내 눈을 노려볼 속셈이었다. 그러나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나는 그의 손마디를 우두둑소리가 나게 한 번 쥐어준 다음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조금 더 세게쥐어주고 나서 그의 손을 놓아버리고는 돌아섰다. 

(트럼프 생각난다ㅋㅋㅋ) - P204

우리는 SIS(Secret Intelligence Service : 영국 비밀정보부, MI6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음. 본문에서는 미국 CIA의 전신인 것처럼 설명되어 있는데, CIA의 전신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창설된 OSS임, 마솔로뮤와 켈스타인을 영국에서 활동한것으로 설정한 시도로 보임-역주)로 징발되었는데, 그건 알다시피 CIA라는 조직이 최초로 형태를 갖춘 것이었다네.  - P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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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7 2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의 독서범위는 상상초월이네요 👍 밑줄긋기 보니까 왠지 ˝본아이덴티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는게 그거밖에 없어서...) 나중에 칫솔 치약나오면 알려주세요 ^^

청아 2021-06-27 22:25   좋아요 2 | URL
네 분명히 그런 느낌이 있어요. 계속 리뷰 올라와서 궁금해서 읽었죠. 칫솔질하는지 지켜볼께요ㅋㅋㅋ🧐😊
 

잭리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이틀동안 정신없이 읽었다. 일단 책이 너무 커서 놀랐는데 그래도 중반까지는 손에서 놓기가 힘든 흡입력이 있다. 액션영화 볼때 좋아하는 키워드 감옥, 살인,복수, 반전....
이런것들이 다 있다. (5번 경악했다) 후반부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한 방이 있었다.
주인공 잭 리처는 오랜 군 생활 끝에 떠돌이 처럼 방황하다 낯선 마을에 이르게된다. 그는 살인누명을 쓰는 등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나도 잭 리처처럼 혼자 여럿을 때려눕힐 정도라면 세계 어디든 바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려면 일단 남자여야한다. 이런 캐릭터 읽고 영화로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여자는 같은 체력이라도 이렇게 다닐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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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7 18: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일단 1등 ㅋ 540페이지를 이틀만에 읽는게 아무나 가능한가요? ㅡㅡ 역시👍 이거 품절이던데 ㅎㅎ

청아 2021-06-27 18:18   좋아요 4 | URL
간단히 쓴건데ㅋㅋㅋ감사해요😆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 봤어요. 술술 읽히는 편이라서 오래걸리진 않아요. 앞쪽은 별5개!

scott 2021-06-27 18: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등 자리 찜!♡♡

scott 2021-06-28 00:40   좋아요 1 | URL
미미님 드디어 잭 리처 시리즈 물에 손을! ㅎㅎ

순서와 상관없이 출간 되고 있어서
그중에서 사알짝 추천 하는 ‘악의 사슬‘
잭리처 시리즈 중 쵝오의 재미를 !!

청아 2021-06-28 11:02   좋아요 1 | URL
오😳 스콧님 잭리처 시리즈도 섭렵을 !!ㅋㅋㅋ👍<악의 사슬>기억해두겠어요!

다락방 2021-06-27 18: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미미님도 잭 리처의 세계로!!

청아 2021-06-27 19:07   좋아요 2 | URL
읽다가 몇 번 소리질렀어요ㅋㅋㅋㅋ😅

잠자냥 2021-06-27 20:22   좋아요 3 | URL
잭 리처 읽는 분들 정모 한번 하세요. 모여서 모두 손가락 양치질. ㅋㅋㅋㅋㅋ

청아 2021-06-27 20:27   좋아요 3 | URL
아직까진 잭이 잘 씻는것 같던데 왜 이런 소문이 난 건지 다락방님 리뷰 뒤져봐야겠네요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6-27 20:34   좋아요 4 | URL
다 제 잘못입니다. 저는 잭 리처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어요. 하아..

페넬로페 2021-06-27 20: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울프 일기‘ 완전 졸면서 읽고 있는데 잭 리처 읽으면 전혀 졸지는 않겠지요?
5번 경악이라니!
재미 있겠어요.이 책~~
아저씨의 원빈처럼 혼자서 여러명 때려 눕히는 액션 좋아해요^^

청아 2021-06-27 20:20   좋아요 4 | URL
뒷부분은 조금 지루했어요^^;(그래서 후루룩 쏜살읽기함ㅋㅋ)
앞쪽은 흥미진진했고 밥먹으면서도 읽었어요ㅋㅋㅋㅋ페넬로페님도 잘맞으셨음 좋겠어요!😊

붕붕툐툐 2021-06-27 21: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앞 부분만 기대하며 읽어야겠어요~!!ㅎㅎ

청아 2021-06-27 21:10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그래도 절반 읽음 또 뒤가 궁금하긴 합니다🙄😉

독서괭 2021-06-27 21: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추적자는 북클럽에 없어서 전 못 읽었는데 시리즈 첫권이군요..
다락방님 덕에 저는 본의 아니게 계속 읽으면서 리처의 씻는 법 양치법 등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리차일드는 이런 결과를 예상했을까요? ㅋㅋ

청아 2021-06-27 21:41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저도 저번에 논란?의 댓글보고 읽으면서 잘씻는지 신경쓰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양치관련해선 한번도 안나오던데 샤워는 했구요.음...🙄

다락방 2021-06-28 09:1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는 평생 잭 리처에게 사과하면서 살아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6-28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540페이지를 이틀만에. 대~~~박. 역쉬 탑 알라디너답습니다. 이 작가 책 야무지게 쫄깃쫄깃한가 보군요. 일단 찜!!!^^

청아 2021-06-28 10:58   좋아요 0 | URL
외딴곳에 들어간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서 그랬나봐요ㅋㅋㅋ간결체랄까 쉬운문체라 누구나 하루이틀이면 가능해요😄

희선 2021-06-28 0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잭 리처는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건 책이 좀 크게 나오기도 해요 이런 건 뭔지... 스릴러 범죄 소설... 다시 생각하니 출판사와 상관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틀 동안 정신없이 보시다니, 재미있으셨나 봅니다


희선

청아 2021-06-28 10:59   좋아요 0 | URL
네! 다음책도 봤는데 비슷한 크기였어요. 후반좀 지루해지지만 다른책은 못읽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