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리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이틀동안 정신없이 읽었다. 일단 책이 너무 커서 놀랐는데 그래도 중반까지는 손에서 놓기가 힘든 흡입력이 있다. 액션영화 볼때 좋아하는 키워드 감옥, 살인,복수, 반전....
이런것들이 다 있다. (5번 경악했다) 후반부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한 방이 있었다.
주인공 잭 리처는 오랜 군 생활 끝에 떠돌이 처럼 방황하다 낯선 마을에 이르게된다. 그는 살인누명을 쓰는 등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나도 잭 리처처럼 혼자 여럿을 때려눕힐 정도라면 세계 어디든 바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려면 일단 남자여야한다. 이런 캐릭터 읽고 영화로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여자는 같은 체력이라도 이렇게 다닐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