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기업가, 예언자, 감독 그리고 왕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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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간이라 기대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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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리더의 대체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햄릿 테스트(Hamlet test)’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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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 / 김영사
교양 인문학 /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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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 부분에서 처음 알게 된 인물은
보츠와나의 초대 대통령 "세레체 카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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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땅은
그가 속한 바망와트 부족의 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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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이아몬드 수익이
부족이 아닌 중앙정부에 배분되도록 결정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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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수익을 당장 소비하는 대신
장기 투자 기금으로 적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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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통신망,
의료 체계,
학교와 대학을 만드는 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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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라는 나라에
세레체 카마가 존재했던 것이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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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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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운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결국 그의 선택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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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가운 이름을 하나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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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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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두 달 전,
<침묵의 봄>을 읽어보려고
사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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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은
생물학과 화학, 유전학처럼
쉽지 않은 과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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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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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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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 부분 또한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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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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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섯 사람은
햄릿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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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없었더라도
온라인 판매와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전기자동차는
결국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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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들의 역할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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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없었다면
그 사업들은 다른 형태로 발전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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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의 최종 모습에
각자의 흔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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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없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분명 차이는 만들어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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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을 읽으며
리더를 바라보는 기준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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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이 좋은 리더인가,
유명한 사람이 중요한 리더인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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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아니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를 내내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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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와 비즈니스 리더를 중심으로 읽었지만,
한 사람의 선택이 역사와 세상의 모습에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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