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만난 소년
임홍순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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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정년퇴임 후에는 미술심리치료 분야에서도 활동했던
작가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소설을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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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난 소년>
임홍순 저 / 클북
한국소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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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중심에는
‘진영’이라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진영이.

상담교사 이진석은
그런 진영이와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아이의 마음에 다가갑니다.







🎨
데칼코마니, 모래 그림, 나무 그림까지...


교사와 함께 다양한 미술치료 과정을 거치며
소년은 마음속에 묻어둔 상처와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냅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말이죠. 🥹






작가는 이처럼 미술이 아이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는
다정한 통로가 되어준다고 말합니다.











💬

"뭘 하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하나 있으면 큰 도움이 돼."


상담교사 진석은
아이의 마음을 서둘러 판단하거나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그림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데요



방황하던 소년에게 진짜 필요했던 건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고
나침반이 되어주는 어른의 존재였습니다. ❤️




훗날 어른이 되어 요리사로
자신의 길을 찾아간 진영이의 모습은
한 사람의 인생에
기다림과 온기가
얼마나 깊은 뿌리가 되는지 보여줍니다. 🌿









⭐️

<그림과 만난 소년>은
한 소년과 한 교사가 그림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도
그림이라는 또 다른 언어를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누군가가 가만히 바라봐준다면,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날 수도 있다는 것.



진영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역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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