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작업 - 나를 잃지 않고 엄마가 되려는 여자들 ㅣ 돌봄과 작업 1
정서경 외 지음 / 돌고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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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엄마들이 쓴 글을 읽으며 울컥하고 화도 나고 답답해하고, 공감도 했다


한편 한편 찬찬히 읽었으나 리뷰를 쓰려고 하니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음,,,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각자 고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사회가 조금 바뀌어 있을까? 

그러기를 희망해본다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돌봄과 일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찾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어쩌면 도달 불가능한 신기루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p146)




소설적 순간을 만나고 소설적인 장면을 만들고 소설적 깊이를 가지려면 

어떤 대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피어오르는 생각을 이렇게 저렇게 만지작거려야 하는데, 예열만 하다 끝나거나 예열없이 바로 써버리는 것 같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새벽에 깨어 마음에 들지 않는 문장과 베란다 창문을 번갈아 볼때면

'그만 쓰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절망적인 목소리로 찾아왔다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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