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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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대장장이 왕 1> 입니다.
유명하신 허교범 작가님의 신간이구요.

대서사시가 펼쳐질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 시리즈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아요.
저희 아들이 여러번 읽고 추천한 해리포터도 영화로 겨우 봤을뿐 책은 못읽겠더라구요.

그나마 로맨스가 섞이면 조금 읽거나 볼 뿐입니다.
대표적으로 트와일라잇은 그래도 봤던 작품이네요.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작가이신 허교범 작가님의 스무고개탐정, 불붙은링을 뛰어넘는 소년의 글들을 알기 때문이죠.
만약 허교범 작가님의 글이 판타지로 나온다면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보게 되었구요.


생각보다 방대한 스케일에 책을 한번 덮었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읽어나갔는데....
처음보다 두번째 볼때에 몰입감이 확 달라서 놀랬습니다.



이제 1권을 다 읽고났더니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지경이네요 



<대장장이 왕> 은 제국과 대장장이 신이 부여한 대장장이 왕과 각종 나라들의 이야기가 한데 얽힌 소설이예요.
대장장이 중에서 왕을 뽑았었고 그들은 대장장이 신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았는데요

제 1대 대장장이 왕이 생겨난지 300년이 지난 시점으로 서른한번째의 대장장이 왕이 그 능력을 상실한 상태예서
서른 두번째 대장장이 왕을 추대해야하는 상황이예요.


그런데 큰 대륙의 황제는 대장장이 왕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 싫은가봅니다.
그래서 8년전에 각 나라들과 동맹하여 조약맺은게 있었는데요.
(대장장이 왕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말이죠)

10년짜리 조약이었는데 이제 끝나가자... 그 조약이 끝나기 전에 다시 갱신을 하기 위해 각국에 왕의 군대라고 일컷는 까마귀 사절단을 보내죠. 서쪽끝에 있는 스타인이라는 나라와 동쪽 끝에 있는 마법사 왕국 북쪽에 있는 젤레니즈 여왕의 나라 등이 1권에 등장하였구요.

현실에서 볼수 없는 괴물 카니세리움, 대장장이 신의 일곱사제들, 32대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의 등장까지


등장인물이 1권에 다 나오지 않았을거고 앞으로 전개가 기대가 되는 스토리였어요.

그래도 인물관계도라든지 전개방향을 메모하며 읽으니 이 모든 이야기가 새로운 세계로 다가오더라구요.



어른들에게 왕좌의 게임이 있다면
청소년들에게는 대장장이 왕이 있을것 같아요.


물론 짧은 이야기로 끝나고 빨리 빨리 읽어나가는 웹툰이 대세인 요즘 이런 정통 판타지는 어쩌면 외면받을지도 모르지만
책이라는게 출간되서 바로 반응이 오고 인기를 얻는 분야는 아니잖아요.


뭉근하게 끓여서 오래오래 먹는 청국장처럼 이 책의 진가를 발견하는 이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읽어나가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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