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는 동안 내내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포레스트 검프 좀 떨어지는 지능을 지녔지만...착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그리고 약간의 운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믿고 사랑하며 열심히 삶을 살아갔던 남자... 이책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나,카렌 니에토 자페아로 태어나 엄마의 모진 학대로 지하실에서 짐승처럼 길러진 아이 그런 그녀를 발견한 이모의 도움으로 글을 배우고 활자를 읽고 라디오를 들으며 말과 글을 배운다. 세계적인 참치 회사를 물려받은 이모와 자페아이지만 공간자각능력과 집중력 ,그리고 기억력이 끝내주는 나는 미국의 무역금지조치로 어려워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보호단체인 `깨끗한 바다`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들어주기위해 노력한다 참치가 도살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받게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돌고래를 구하기위한 방법을 연구한것 평소에도 동물들을 좋아하는 카렌의 아이디어이다. 그녀는 고기능성 자페아이지만 그래서 일까...? 다른 사람과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볼 줄 알고 일반 사람들이 온갖 은유와 비유로 점철된 말을 하는동안 핵심만을 이야기한다.. 그녀는 거짓말을 할수도 없고 상상을 해서 이야기할수 있는 능력이 없기때문이다... 그녀가 사물을 보는 관점이나 특히 참치와 교감하기 위해 하는 노력들... 물속으로 잠수해서 직접 들어가 그들의 눈을 바라보고 먹이를 주는 행위의 묘사는 아름답기까지하다 사람들은 그녀를 이용해서 돈을 벌땐 그녀를 독특한 능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취급을 하지만 그녀가 그들 뜻대로 되지않고 고집을 부릴땐 저능아이자 백치,바보 취급을 한다 나,카렌이 대학에서 고민하던 명제...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대명제에 대한 끊임없는 저항이 책속 곳곳에서 나온다... 생각하는 유일한 존재인 인간의 오만에 대해...보통이하의 인간인 카렌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도록 하는건 아닐까...? 이모의 말처럼 그녀...카렌이야말로 인간과 동물을 이을수 있는 존재인것 같다.. 인간의 이율배반적이고 잔인할정도로 무관심한 의식을 저능아이자 자폐아인 특별한 사람 카렌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책... 말따옴표를 사용하지않고 써내려가는 남미특유의 문체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카렌의 고민과 일의 성공 그리고 이모와의 특별한 사랑은 재미도 있었지만 감동적이기도 했다... 그리고 일반적이지않은 카렌의 고민들...살아오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못한 문제들을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다... 나에겐... 독특하고 좋았던 책이었다...^^
제목을 거창하게 시간관리라고 해서 넘 어렵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실천하기 쉽고 이해하기도 쉽게 또래 주인공인 진후를 통해서 시간관리에 대해 모든걸 알려준다. 진후는 늘상 지각을 해서 별명이 종친후라 불릴정도로 지각대장이다... 밤늦게 까지 게임을 하고 숙제도 미루고 하다보니 늘상 지각을 달고사는것 이런 진후에게 목표가 생겼다... 너무 좋아하는 공룡화석발굴단에 참가하는것..그러기위해선 과학 퀴즈대회에 참가해서 1등을 해야하는데... 과학성적이 신통치않아 고민이다..게다가 기한도 2달남은 상태. 이대 나타난 훈장이라는 형이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시간을 어덯게 쓰면 좋은지... 시간도둑을 잡는 방법이나 미래의 꿈을 향해 비전맵을 만드는 방법등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하루일과를 어덯게 짜면 좋을지...? 일기는 왜 중요한지...? 그리고 미래의 꿈을 미리 그려보는 비젼맵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시간...잘 쓰면 이렇게나 유용하고,같은 시간이라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니... 맨날 바쁘다고...시간이 없다고 짜증을 부리던 내가 좀 부끄러워진다 아이들을 위한 시간관리의 기술이라지만...어른인 내가 따라해도 넘 좋을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잘짜고 잘 실천해야겠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칼룸네 농장안의 강에서 혼자서 수영하는 아이오나를 발견한 칼룸과 친구들 친구들 중 랍은 적개심을 드러내서 아이오나를쫒아내지만 칼룸은 이상하게 신경쓰여 그아이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고 숲에서 그애를 만나 친구가 된다...그애의 비밀을 공유하는... 숲속엔 아이오나의 비밀인 물수리의 둥지가 있었고 그녀와의 약속으로 친구들에게도 비밀을 갖게 된 칼룸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지켜보면서 점점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되는 와중에 아이오나가 갑작스럽게 죽게 된다... 아이리시를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엄마가 없고 병자인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던 아이오나의 죽음은 동네사람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못했다는 자책감과 함께...그래서일까..? 그뒤에 일어나는 여러가지일에 마을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전환점이 된다 점점 줄어들어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물수리를 통해 머나먼 아프리카의 얼굴도 모르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를 돕기 위해 마을사람들과 합심하고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고 서먹해진 친구들과도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통해서 다시 친해지게 된다 왜 이책이 아마존 평점에서 별다섯개를 얻었는지 이해할수 있었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감비아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비록 아이들이지만 물수리를 지키기위해 능동적으로 서로 힘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연락이 끊긴 아이리시를 찾는 과정도 그렇고 어려움에 처한 제네바를 돕기위해 힘쓰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어리다고 무시해선 안되겠다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책에 나온 물수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새인지...^^
과학의 원리를 너무 재미있는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내일은~시리즈 이번엔 발명왕에 도전한다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물건들...그중에서도 나침반 만들기에 도전해본 우리딸 공부할때완 달리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단숨에 나침반을 만들었다... 실생할에도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것들이 의외로 많은데..작게는 나침반이나 창문 유리닦이 같은것에서 냉장고, 자이로드롭,신용카드 자기부상열차와 같은곳에서도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다니...정말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것 같다 뿐만 아니라 지구도 일종이 거대한 자석과 같은데...지구를 자기장이 만든 자기권으로 둘러쌓아 우주에서 날아오는 에너지나 우주방사선과 같은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역활도 한다니...놀라울따름이다 이렇게 집에서 쉽게 만들어 자기의 힘을 확인해볼수 있게 자세한 실험방법도 소개해놓았는데.. 재미있는 만화내용과 별도로 이 내용 또한 너무 유익한것 같다.꼭 한번 시간내서 아이랑 만들어봐야겠다 우리는 항상 발명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대범이가 생각해내는 아이디어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실생활을 하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발명아이디어를 낼수 있을것 같다 그런점에서보면...발명이란걸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않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도움을 준 책이다 그리고 만화속 우리의 주인공들인 한대범과 온유한이 과연 고수초 발명반을 상대로 이길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무슨 발명품을 들고 나와 두팀들이 대결을 펼칠지...얼른 다음편이 나오길 기다린다^^
제목만 봐선...스티브잡스가 자동차를 만든다면 어떤일이 생긴건지,혹은 어떤 자동차를 만들었을지 추측하고 상상하는 책일것 같았는데... 의외로 스티비잡스의 전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그려놓은 책이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에다가 어렸을때부터 어떤 아이였는지,어떤 성격의 소유자였는지를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서 설명해놓았는데... 많이 고집쟁이였고 다른 아이들과 섞이기 힘든 아이였던것 같아서 좀 의외였다... 거기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않고 흥미가 없었다는 사실... 엄청난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알려져서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테디 힐이라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의 인생도 어쩜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헬렌켈러에게 설리반 선생님이 안계셨다면 그어려운 일을 해내기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그에겐 그와 아이디어며 생각을 같이한 동지들이 있었으니...스티브 워즈니악,마콜라,스콧이었다.. 특히 워즈니악은 컴퓨터에 있어선 천재적인 사람...그의 실력으로 만든 애플2가 공전의 힛트를 쳐서 엄청난 부자에 오르지만... 스티브는 그에게 경쟁의식을 가지고 질투를 하고...결국 결별에 이른다. 그리고 그가 너무나 사랑하던 회사인 애플에서 쫒겨나서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그려놓앗는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드라마틱하고 재밌었다... 중간중간 재미난 설명을 곁들여 놓았는데... 그 내용도 본문과 연관해서 설명해놓았다... 인도아버지인 간디가 아프리카 여행으로 깨달음을 얻고 독립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나 채식주의자인 스티브가 컴퓨터회사이름을 애플이라 정한 이유나 매킨토시란 이름도 사과의 품종이름이라는 사실...알고보면 재미있다... 승승장구하던 그가 오만과 독선으로 주변사람들과 멀어지고 친구를 잃어버린 과정과 조금식 변화되는 그의 모습을 보는것도 좋았다 이젠 흔하게 사용하는 mp3...우리나라가 맨처음 만들었지만..디자인이나 기술개발에서 애플에 밀려 결국 뒤처지게 된 사연은 정말 안타깝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부분이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티브 잡스...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늘 한 발 앞서 생각한 그는...영원히 기억될것이다,..우리의 기억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