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눈을 보았니? 꿈터 책바보 6
질 르위스 지음, 해밀뜰 옮김 / 꿈터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칼룸네 농장안의 강에서 혼자서 수영하는 아이오나를 발견한 칼룸과 친구들 
 

친구들 중 랍은 적개심을 드러내서 아이오나를쫒아내지만 칼룸은 이상하게 신경쓰여 그아이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고

 

숲에서 그애를 만나 친구가 된다...그애의 비밀을 공유하는...

 

숲속엔 아이오나의 비밀인 물수리의 둥지가 있었고 그녀와의 약속으로 친구들에게도 비밀을 갖게 된 칼룸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지켜보면서 점점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되는 와중에 아이오나가 갑작스럽게 죽게 된다...

 

아이리시를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엄마가 없고 병자인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던 아이오나의 죽음은 동네사람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못했다는 자책감과 함께...그래서일까..?

 

그뒤에 일어나는 여러가지일에 마을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전환점이 된다

 

점점 줄어들어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물수리를 통해 머나먼 아프리카의 얼굴도 모르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를 돕기 위해 마을사람들과 합심하고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고 서먹해진 친구들과도 물수리인 아이리시를 통해서 다시 친해지게 된다

 

왜 이책이 아마존 평점에서 별다섯개를 얻었는지 이해할수 있었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감비아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비록 아이들이지만 물수리를 지키기위해 능동적으로 서로 힘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연락이 끊긴 아이리시를 찾는 과정도 그렇고

 

어려움에 처한 제네바를 돕기위해 힘쓰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어리다고 무시해선 안되겠다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책에 나온 물수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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