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살아서 자동차를 만들었다면 -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8
황연희 지음, 허한우 그림 / 스코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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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선...스티브잡스가 자동차를 만든다면 어떤일이 생긴건지,혹은 어떤 자동차를 만들었을지 추측하고 상상하는 책일것 같았는데... 
 

의외로 스티비잡스의 전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그려놓은 책이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에다가 어렸을때부터 어떤 아이였는지,어떤 성격의 소유자였는지를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서 설명해놓았는데...

 

많이 고집쟁이였고 다른 아이들과 섞이기 힘든 아이였던것 같아서 좀 의외였다...

 

거기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않고 흥미가 없었다는 사실...

 

엄청난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알려져서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테디 힐이라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의 인생도 어쩜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헬렌켈러에게 설리반 선생님이 안계셨다면 그어려운 일을 해내기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그에겐 그와 아이디어며 생각을 같이한 동지들이 있었으니...스티브 워즈니악,마콜라,스콧이었다..

 

특히 워즈니악은 컴퓨터에 있어선 천재적인 사람...그의 실력으로 만든 애플2가 공전의 힛트를 쳐서 엄청난 부자에 오르지만...

 

스티브는 그에게 경쟁의식을 가지고 질투를 하고...결국 결별에 이른다.

 

그리고 그가 너무나 사랑하던 회사인 애플에서 쫒겨나서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그려놓앗는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드라마틱하고 재밌었다...

 

중간중간 재미난 설명을 곁들여 놓았는데... 그 내용도 본문과 연관해서 설명해놓았다...

 

인도아버지인 간디가 아프리카 여행으로 깨달음을 얻고 독립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나

 

채식주의자인 스티브가 컴퓨터회사이름을 애플이라 정한 이유나 매킨토시란 이름도 사과의 품종이름이라는 사실...알고보면 재미있다...

 

승승장구하던 그가 오만과 독선으로 주변사람들과 멀어지고 친구를 잃어버린 과정과 조금식 변화되는 그의 모습을 보는것도 좋았다

 

이젠 흔하게 사용하는 mp3...우리나라가 맨처음 만들었지만..디자인이나 기술개발에서 애플에 밀려 결국 뒤처지게 된 사연은 정말 안타깝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부분이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티브 잡스...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늘 한 발 앞서 생각한 그는...영원히 기억될것이다,..우리의 기억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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