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하고 화목한 가족이었던 자람이네 가족... 오빠는 공부도 운동도 모두 잘하는 모범생이고 자람이 역시 공부는 보통이지만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 이런 자람이네집에 느닷없는 불행이 닥쳤다... 아빠가 부도가 난것...거기다 아빠친구마저 도망가버려서 더욱 큰 짐을 지게 된것 단란하던 자람이네집이 엉망이 되고 결국 부모님은 이혼까지 하게 된다... 세상에서 젤 소중하고 사랑하는건 역시 가족밖에 없다는걸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알게 되는 자람이네 가족 경제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잦은 다툼이 생기거나 불상사가 많이 생기는 요즘 뉴스를 보며 어려운 때일수록 힘이 되는 건 역시 가족밖에 없다는걸 새삼 느끼게 된다. 가까운 가족일수록 서로 의지가 되어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서로 상처를 주게 되기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소릴하기도 하는걸 보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노력해야한다는걸 알게 된다... 가난해진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 아빠를 원망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싫은 소릴하면서도 오히려 통쾌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을 보며 풍요로움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너무나 이기적인 마음에 좀 놀랍기도 했다 반목하고 원망만 가득했던 아이들과 엄마가 아빠를 이해할수 있을까 걱정이 될 즈음에 엄마의 신장이식과 아빠의 병이란 걸 통해 점점 더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 콧끝이 찡해졌다 아이들에게 한번 읽혀보고 싶은 책
몬스터를 잡는 몬스터미네이터 가문의 아이들인 맥스와 미네르바... 티격태격 서로 미워도 하고 짜증도 내지만 서로를 걱정하는 남매는 오늘도 아델로이드호를 타고 스와글러가 아빠 맨프레드 맥피리어스의 기억을 모조리 빨아먹어서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죽어가는 아빠를 살리기 위해 그들의 5 대조 할아버지이자 비밀이 많은 코요테인 데빌스톤의 명을 따라 워터베인시로 향하고 있다... 더 놀라운건 4년전에 돌아기신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지금 냉동상태로 살아있다는 사실... 데빌스톤은 그 사실을 왜 이제껏 비밀로 한걸까...? 어쨋든 엄마를 살려내는길이 아빠 역시 사는 길이란 사실... 그들에게 필요한건..그들을 인도해줄 길잡이 크룬스머글...그는 온갖것에 알레르기가 있는 이상한 몬스터이긴하지만... 같이 동행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결국 동굴속에 있었던 엄마를 만나고 옥토프로자멍거스라는 거미 모스터를 처치하며 길을 나서게 되고 또다른 시련과 어려운 난관이 그들앞을 기다린다... 서로에게 짜증도 내고 화도 내며 다투기도 하는 남매지만 위기의 상황에선 서로를 생각하는 그들이 재밌기도 하고...귀엽기도 하다 여느집인든 남매나 형제들은 다들 비슷한가보다 특이한 몬스터의 이름과 그들의 특징,그리고 처치하는법등이 쓰여진 대목은 재밌기도 하다... 물론 퇴치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이 상당히 독특해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만 빼고... 이제 독이 퍼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엄마를 위해 시간의 문으로 홀로 들어간 맥스 과연 그 안에선 무슨일이 벌어질가...? 엄마와 아빠를 구할수 있을것인지... 궁금해진다.. 해리포터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넘 좋아할만한 책인것 같다^^
아무래도 아서는 몽상가이자 이상주의자인것 같다... 오랫동안 서로 반목하고 분열되었던 브리튼 왕국의 사람들이 진실로 서로 통합하고 하나된 나라로 될수 있고.. 개망나니라 모든사람이 고개를 젓는 모드레드가 왕위에 오르면 개과천선하리라 순진할 정도로 믿고자 하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을 이끌고 외부의 적인 색슨족을 치러간날...그는 큰 실수를 하였으니... 바로 란슬롯을 후방에 두고 떠난것... 그들이 없을때 후방의 색슨족인 케르디치가 그들의 가족과 나라를 유린할까 걱정이 되어서 였는데... 오히려 란슬롯을 그들과 손을 잡고 휴전하게 됨으로써 아서와 나머지 전사들의 공을 무위로 돌린것이다... 게다가 란슬롯은 그 공으로 비옥한 땅을 새로 얻었으니...그야말로 여우의 꾀를 지닌자 이제 모든 사람의 반대에도 모드레드의 왕위 선포식을 하게 되고... 드디어 란슬롯은 음모를 드러내며 모반을 계획하고 전 브르튼을 삼킬려는 야욕을 드러낸다...게다가 기독교들의 광란을 등에 업고서... 그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신의 적이라는.. 이제 평화의 시대는 갔다... 아서가 그토록 원하고 노력했던 것들이 물거품으로 사라지고...허망하게 손으로 빠져나갔으며... 원치않아도 왕위가 없는 통치자의 길을 가게 된 것 귀니비어가 그토록 원했지만 아서는 원치않았던...왕의 자리 토속신앙과 기독교의 갈등...그리고 권력을 향한 사람들의 맹목적인 도전...음모와 술수... 서약을 믿고 남들도 자신과 같이 서약을 지킬거라 믿었는 아서는 너무 순진했던걸까...? 너무나 큰 사람이지만 소망은 너무 작고 간단한것이었는데...한사람의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로 살기에는 아서는 너무나 아까운 인물이었나보다...그에겐 결코 평범한 행복이 주어지지않았으니... 잘생기고 멋진 외모지만 이기적이고 나르시시즘에 빠진...나약하지만 욕심만 많은 인물로 그려진 란슬롯과 여자지만 욕망과 야심이 큰..비도덕적인 여자로 그려진 귀니비어...그리고 그녀를 너무나 사랑한 아서... 어차피 비극일수 밖에 없는데...그런 여자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아서게게 동정이 간다 서자로 태어나 왕이 아니면서도 왕이 될 수 밖에 없는 아서의 운명...어떻게 전개 될지...궁금해진다^^
항상 궁금했던 것들 중 하나가 강의 시작점이 어디일까 하는 점이었다... 처음부터 큰 강으로 시작하진 않았을것이고...도대체 어디서 처음 시작됐을까 싶었는데... 이책을 읽음으로써 적어도 한강의 시작은 알게 되었다...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검룡소란 곳에서 퐁퐁 샘처럼 솟아올라 굽이굽이 가로질러 작은 천이 되고 다시 큰 강이 되어 서해로 빠져 바다와 만난단다... 그리고 한강이란 뜻도 큰강이란 뜻이고...우리가 흔히 아는 아리수란말은 광개토대왕비에 나오는 말이란다... 한강의 발원지부터 시작해서 서해로 빠지는 과정을 지도로 상세하게 표시해놓았고... 곳곳의 면면과 그곳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래서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 같이 흥미도 있고 더불어 역사도 자연스럽게 알수 있다 한강이란 이름도 영월에서 서강을 만나 비로소 한강이란 이름을 얻게 됐단다... 읽으면서 삼국시대에서 한강을 차지하는게 굉장히 중요한 의의가 있었다고 배웠던게 문득 기억이 난다 충주 호를 거쳐 단양에 이르고 넓은 들판과 평야를 지닌 여주를 거쳐 북한강과 만나 두물이 만나는 곳이란 두물머리를 거쳐 서울에 이른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오늘날 수많은 공원과 생태공원이 있어 서울을 좀 더 살기좋은곳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젤 중요한 역활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파주와 김포를 거쳐 강화도에 이르면 한강의 긴여정은 거의 끝 강화도는 한강을 지켜주는 방파제 역활을 하는곳이다...그래서일까 특히 외세의 침략이 잦아서 신미양요,병인양요,그리고 강화도 조약까지... 강화도는 우리역사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정말로 중요하고 빠져서는 안되는 곳이 되었다. 작은 샘에서 시작하여 자그만치 500km 긴 여정을 거치는 한강을 보면서... 강의 역활이 어떤건지...사람에게나 동물들에게나 얼마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역사공부도 넘 재미있게 한것 같다...단순하게 한강이야기만이 아니라... 아이랑 방학때 책을 들고 같이 답사해보는것도 넘 좋을 경험이 될것 같다^^
일단 두께와 분량에서 상당한 압박을 가해오는 책이다... 서구에서 전설처럼 회자되는 인물들 중 젤 유명한 사람이 로빈훗과 아서왕이 아닐까싶다... 아직도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원탁의 기사와 그의 너무나 유명한 칼 엑스칼리버와 함께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되지않을까싶다 여러부족으로 이뤄진 왕국 브리튼의 강력한 대왕이자 둠노니아의 왕인 유서는 비록 자신의 아들이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아서를 본체만체하다가 그의 귀중한 후계자이자 왕자인 모드레드가 전쟁에서 죽자 아서의 탓인양 미움을 넘어 증오하기에 이르고...모드레드의 아들이 태어나 그의 뒤를 잇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의 바람 대로 손자가 태어났지만 발이 비틀린 불구의 몸으로 태어나고...그를 지켜줄 다른부족의 결속회의를 거친후 얼마안가 불귀의 몸이 되고 만다... 왕은 아직 젖먹이 상태이고...그의 왕국인 둠노니아는 물론 브리튼의 대왕이 되길 원하는 포위스의 고르버디드는 결속을 깨고 기회를 보며 호시탐탐 노리는 상태... 게다가 아서는 고르버디드의 딸과의 결혼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지만...약혼식 자리에서 그 유명한 귀니비어에게 첫눈에 반해 귀니비어와 결혼함으로서 전쟁의 빌미를 제공한다... 브리튼왕국 전체가 편이 갈려 전쟁이 벌어지고...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색슨족의 침략도 행해지는 아수라장이 된다... 대부분의 부족이 아서의 적이 된 상태에서 힘든 싸움을 하는 아서...전쟁이 길어지고 피해도 커지자 많은 사람이 아서가 떠나길 바란다 처음도입부에서 너무나 많은 이름과 지명들 그리고 복잡한 관계가 익숙치않아 읽기가 녹록치않았다... 그리고 귀니비어와 란슬롯의 이야기도 기대했는데... 이 편에선 그다지 다뤄지지않았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밖으로는 색슨족의 힘이 점차로 강해지고 잦은 침략을 하는데도 브리튼왕국엔 서로서로를 못믿어 밖의 적은 물론 내부의 적과도 싸워야하는 상황... 게다가 왕도 아니고 왕자도 아닌...그저 아기 왕 모드레드의 수호인 자격으로 브리튼왕국의 평화도 지켜야하고 그 아기왕이 크면 그 자리를 물려줘야하는...아서...역서 그의 고뇌를 느낄수 있다 귀니비어는 권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고..아서 또한 마음속에 야망이 있는데... 너무나 치열한 전투인 러그계곡의 전투...아무도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일생일대의 목숨을 건 전투의 승리로 인해 아서의 이름을 드높이고 일대 전환을 맞이한다는데... 2편은 어떤 내용일지...넘 궁금해진다...과연 왕위를 진짜 물려줄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