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 - 지구의 신기한 사물과 장소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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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입소문이 많이 난 책이고해서 호기심이 많이 생겼는데...

역시~ 입소문이 날만한 책이더라구요

일단 책크기부터 엄청나고...그림의 묘사가 정밀하기가 사진과 비교될만큼 정밀해서 놀랐어요

증기기관차부터 풍차방앗간,남극기지,타워브릿지,공항,인체까지..

시대불문하고 온갖 건축물부터 기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그 세밀함은 혀를 내두를 정돕니다.

이책을 만들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을지 미뤄 짐작할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애는 원래부터 인체나 질병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는데...

그래서 그런 종류의 책을 제법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크로스 섹션의 치밀하고 정교한 그림에 감탄을 하는군요..

이렇게 혈관하나하나까지 정밀하게 묘사한 책은 처음 봤다면서...^^

게다가 각 기관의 역활을 설명해주는것 뿐 만 아니라..

우리가 배앓이를 하는 이유가 위속에 있는 염산때문이며..위벽이 사흘에 한번씩 새것으로 바뀐다는...

여러가지 재미난 정보도 같이 실어놓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페이지수는 얼마안되는것 같지만 그안에 실린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한것 같아서...

한참을 두고 봐야할것 같아요..


게다가 부록으로 주신 도시크로스섹션은...

정말 대박입니다^^

고대의 바다와 공룡시대,중세와 산업혁명..그리고현재의 도시상태를 밑에서부터 피라미드처럼 쌓아놓아 한눈에 그모습이 다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이네요...

시대를 다 관통하는 역사적인 사실까지 곁들여서...더 좋은것 같아요..

넘 좋은 책...어른들이 봐도 반할만한 책입니다...

모든시리즈가 다 욕심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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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키움증권 동영상강의 + 산업분석리스트 증정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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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2200선을 넘고 최고점을 연일 갱신하는 이즈음...

저금리와 인플레의 우려로 재테크에 관심을 안가질수 없는 상황이라

전업주부이면서 나역시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계좌를 오픈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몇년전 펀드투자가 열풍일때부터 주식공부를 조금씩 하고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면 알수록 어려운게 경제공부이고 주식공부인것 같다.

여기선 일단 HTS이용방법부터 쉬게 설명되어 있어 말그대로 주식투자가 처음인 사람도 따라하기 쉽게 되어 있어 반가웠다.

요즘 많이 나오는 재테크책은 너무 쉬운것 부터 아예 전문가처럼 어렵게 된책..주로 두가지로 양분되어 있어

초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전문가라고 부를수도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딱 맞는 책인것 같다.

여기선 일단 수수료가 젤 저렴하기로 유명한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을 모델로 해서

HTS이용법부터...내게 맞는 HTS 구성하는 방법, 보는 방법까지...

정말 실전에서 바로 써 먹을 수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사진과 함게 설명해놓아...컴에 약한 주부들도 알기 쉽게 한 장점이 있다.

게다가 경제면에 흔히 나오는 분할매수 매도,손절매와 같은 용어 설명부터...

경제지표보는 법 부터 환율과 금리가 어떤 의미인지...

원자재가격이나 석유가격에 왜 신경을 써야하는지 알려준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신경써야하는 게 많다는 건 좀 힘들긴 하지만...

알아야 투자도 할수 있고 내 돈도 지킬수 있음을 알기에 조금씩 공불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그밖에 재무재표보는 법,대차대조표 비교하기등 실생활에서도 써 먹을 수있는 여러가지 정보도 알수 있고...

투자를 하면서도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 대해서 주의를 주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솔직히 쉬운 내용의 책이 아니라 몇번을 읽고 탐독해야할것 같다.

보고 또 보고...읽고 또 읽어 언제고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혜안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상황을 지켜보고는...

조금씩 여윳돈을 가지고 실험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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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
김용택 지음, 정순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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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기엔 적지않은 분량과 두께의 책! 그럼에도 자꾸 손이 가는 책!!

수채화처럼 이쁜 그림이 우선 눈길을 끕니다...

진메마을에 옥이가 새로 이사를 왔네요..엄마랑 둘이서...

전쟁이 막 끝난 때라 어수선한데...연고도 없는 옥이네 모녀가 들어와서 한칸짜리 집을 짓고 삽니다..

옥이는 공부도 잘하고 말도 별로 없는 얌전한 아이랍니다...

옥이엄마는 바느질솜씨도 좋고 깔끔해서 일감이 떨어지질않네요

이 모녀는 왜 이런산골로 살러온걸까요...?

여기 진메마을은 산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의 가구수는 적지만...

모든사람들이 정겹게 서로 도와가며 사는곳이랍니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개천에서 멱감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고

소에게 먹일 꼴을 베러 다니는 아이들...

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우리의 옛날모습과 풍경이 넘 정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과 옥이의 풋풋한 감정의 교류가 마치 소나기의 소년소녀와 같이 풋풋하고 이뻐 왠지 눈물이 나네요..

엄마인 나도 잘 몰랐던 그 시대의 농촌풍경을 이쁜 수채화와 멋부리지 않은 글로 마치 눈앞에 그려볼수 있도록

표현해 놓아 넘 이쁜 동화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잊어버린 이름...빨치산!!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는 그 이름에 대해 다시한번 우리민족의 비극을 되새기게 하는군요

어쩌면 우리딸 보다 엄마인 제가 더 맘에 들어한것 같네요...

잊어버렸던 동심을 찾아 떠난 여행...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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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맨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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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사이로 이웃한 두 섬...포트 나일스와 쿤헤이븐

 

두 섬사이에 바닷가재어업을 두고 전쟁아닌 전쟁을 벌인지 오래다..

 

오래된 반목과 의심으로 서로를 미워하는 두섬사이의 어민들

 

고집불통에다 탐욕스럽기까지한 이사람들은 서로를 믿을수가 없어 조합조차 만들수 없고

 

조업한 바닷가재를 한꺼번에 모아서 팔면 여러모로 이득임을 알지만...절대로 그럴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특별한 사건이 있어 확 당기는 책은 아니지만...

 

잔잔하면서 섬마을 사람들의 케릭터하나하나가 살아있는듯 생생해서...

 

그 고집스러움마저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괴짜이자 만물박사와 같은 사이먼 상원의원,앵거스 애덤스...그리고 루스가 두려워하면서도 복종하는 랜포드 앨리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루스

 

그녀가 어떻게 그들과 어울리며 쇠락해가는 섬에서 살아남는지...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담담하게 그려져서...마치 눈앞에 바닷가재 잡이 어선과 그 사람들이 보이는 듯 하다

 

오랫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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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랄라 카페로 놀러와 - 즐겁게 공부하고 좋은친구 되고 싶으면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엮음 / 이너북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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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이쁜 트랄랄라카페...

여기선 여러사람들이 고민도 들어주고 상담도 해주는 넘 좋은곳이다..

슬아와 건아에게 멘토같은분들을 만나게 해주고 사춘기의 여러고민들을 같이 들어주고 이야기해주는 오아시스같은곳!!

친구사귀기,자신에 대해 알기,자기기분 다스리기,공부에 대해 자신감갖기등

한참 많이 가지게 되는 고민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

자화상을 그리는 화가아저씨편에선...

자기자신에 대해 잘모르고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는 슬아에게...

자신의 자화상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 그린건지..주변환경과 그속에서의 자기모습,사람들속에서의 자기성격,자신의 꿈같은걸

그림으로 표현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대목은...넘 좋았다..

행복한 청소부할아버지편에선...

행복해지기위해선...부정적인 관심을 끊어내고..신나는 일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꿔야한단다..

웃으면서..명랑하게 말하고..긍정적인 말을 하면 표정이 달라지고...마음도 밝아지니...

약간의 태도 변화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순기능을 한다


행복을 부르는 말과 불행을 부르는 말이 있는데...

난 할수 있어..실수할수도 있는거야...다음에 잘하면 돼..와 같이 긍정적인 말이 부르는효과는 심리학에세도 인정한단다.

행복의 시작은 긍정적인 마음이고...긍정적인 마음의 시작은 긍정적인 언어다...

이렇듯 모든일의 시작은 긍정적인 말에서 시작한다니...

항상 긍정적인 언어를 쓰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다시금 깨닫는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살면서 도움이 되는 좋은 글들이 넘 많아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만...어른이 읽어도 엄청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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