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구려왕조실록 4 - 제21대 문자명왕부터 제28대 보장왕까지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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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구려왕조가 28대까지 갔다는것에 놀랍고...우리가 이렇게까지 무지했나 싶어 또 놀랐다...




고구려에 대해 배운거라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과 광개토대왕비...

그리고 장수왕의 업적정도가 거의 다 일 정도로




우리는 고구려에 대해 잘 알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은것 같아 반성해본다...




읽으면서 이름을 들어본 왕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학창시절 역사에 대해선 성적이 좋았고...나름 관심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가만 되짚어보면...거의가 조선시대이고 고종이후의 개화기였던것 같다...




심지어 조선과 맞닿아있는 고려의 역사도 국사시간에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니...




그 먼 삼국시대의 역사는 말해 무엇할까...?


이책은 만화로 되어있어...일단 역사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수 있고...역사에 대해 부담이 없는것 같다...



만화로 되어있다고 가벼운 건 아니고...요즘아이들이 글밥을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거기에 맞춰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있어...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



박영규선생님의 만화역사시리즈...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게 구성되어있다.



너무 상세한 내용전개는 지루할수 있는데...그런 점을 피해서 빠른전개와 내용으로 지루하지않다...





아이랑 같이 읽으며...고구려왕을 1대 동명성왕부터 28대 보장왕까지 죽 나열해보았는데...



역시 좀 더 읽어야함을 깨닫는다...



이책에선 그 당시의 우리나라정세와 더불어 중국정세까지 연계해서 설명해놓았는데...



우리나라가 중국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지...새삼 깨달았다.



수왕조의 멸망에도 관여하고 있고...백제와 신라의 연합으로 고구려가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그런 백제와 신라의 연합은 또 왜 깨졌는지...이미 지나간 역사지만...



넘 흥미진진하고...정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을지문덕과 온달장군...연개소문까지...걸출한 장군들도 있고...



대륙에서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힘찬 기상으로 맹주의 자리에 있었던 고구려의 발전과 쇠락을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왜..공부해야하는지...절실히 깨닫는다...



고구려는 누구도 넘볼수없는 ...틀림없는 우리의 역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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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4-2 - 2011 완자 초등 2012년-2 28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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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1학기때 사용한 완자....넘 맘에 들어 2학기때도 완자를 선택했습니다^^



단원평가 무료온라인강의도 들을수 있고...중간,기말학력평가도 제공되니



시험때 따로 문제집을 살 필요가 없어 좋아요^^







기본문제를 충분한 설명과 함께 해설도 곁들여져 있어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뒤에 가서는 배운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평가할수 있게 되어있어

우리애가 뭐에 약한지..이해는 잘했는지 알수 있어 좋았어요^^



문제 유형도 쉬운것부터 조금 난이도가 있는것 까지...단계별로 다양하게 제시되어있어요...





젤로 맘에 드는건...이렇게 서술형문제가 나와있는데요...



물론 다른 학습서에도 서술형문제가 있지만...어떻게 풀면 되는지 길잡이처럼 풀이가 나와있거나...



`도와줘요 완자쌤`이 있어 아이가 어려운 문제도 자신을 갖고 접근할수 있게 도와준다는거예요...^^



1학기문제와 연계해서 개념을 이해했느지 테스트해보는 `배운개념확인하자!`코너도 맘에 드는것 중에 하나입니다...



2학기에도 우리애 수학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요...완자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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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스파크스 - 엠버 두 번째 책 엠버 시리즈 2
잔 뒤프라우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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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대재앙으로 지구상에서 도시들이 파괴되고 남은것이 별로 없는 그곳에..

지하도시에서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 누구도 환영하지않는 손님들이...

인류가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벌인 전쟁땜에 모든것이 폐허로 변한곳에서 살아남아

죽을만큼 고생하고 굶주려가며 일해서 건설한 도시 스파크스...


그래서인지 스파크스 주민들은 지하세계 앰버에서 온 그들을 의심하고 원망하는 마음까지 있지만...

그들의 딱한 사정을 아는지라 잠자리와 먹을거리을 내어주는데...

식량은 한정되어있고 사람수가 많아서 불안하다.

여기에 몇몇의 사람들이 불안한 맘을 부추기고 들쑤시어 서로를 의심하고 질시하기에 이르러 손쓸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

두 집단의 갈등이 넘 첨예하고 서로를 증오하는 맘이 극에 달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것이 불가능하게 보인다.

결국 대재앙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무너질것인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약간의 틈으로도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가 커다란 재앙이 되는건 정말 순식간이었다.

미움과 원망하는 마음으로, 싸움이 되고 그 싸움이 커져서 전쟁이 되는 과정이 되풀이 되는걸 보면...답답하기도 하다.

이런 악의 사슬을 끊는덴...역시 용기가 필요함을 어린 리나와 둔이 보여준다.

지금도 서로의 의견이 맞지않아서...종교가 달라서...이념이 달라서 ...

지구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건 뭘까...? 그들을 막을수 있는건 이제 없는걸까...?

필요한건 지금 이순간 ...서로에게 겨눈 총부리를 거두고 대화와 타협,양보하는것임을 우리는알고있다.

알면서도 할수없는건...너무 많이 온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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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구려왕조실록 3 - 제12대 중천왕부터 제20대 장수왕까지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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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라 함은 주로 조선시대를 많이 일컫는것이...고조선이나 삼국시대에 관한 역사기록이 많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삼국시대와 고조선에 대한 이견이 있는탓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중국에서 엄연한 우리의 역사인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 역사속으로 끌어들이고...



마치 중국의 한 변방에 있었던 것처럼 역사를 왜곡하는 동국공정이란 말을 들으면 피가 꺼꾸로 쏟고 울분을 느끼지만..



역사기록이 많이 소실되고...그나마도 중국이나 북한에 일부기록들이 있으니...답답할따름이다...



그럴수록 우리의 역사를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한 요즈음이다.



이책은 일단 12대 중천왕부터 20대 장수왕까지의 기록으로...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모르면 역사를 알기 힘들정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첫장에 이렇게 중요인물 소개와 함께 그들이 한일도 적어놓아 이해하기 더 쉽고 내용또한 재미있었다.



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것이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하지않게 잘 편집되어있어 좋았지만...



역시 기록이 부족해서일까...?



많은 왕을 한권에 다루다보니 좀 더 상세하지못한것 같은 부분은 아쉬웠다.



책을 읽고 나면 이렇게 연표와 함께...그 당시의 상황을 간략하게 적어놓아 요점정리에 좋았다.



광개토왕과 장수왕과 같은 유명한 왕외엔 알고있는 왕이 그닥 없음에 놀랐고...



읽으면서 고구려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호령하는 패권국가였음을 알게되어 넘 자랑스럽고



그런 역사를 지키지 못한것이 안타까웠다...



우리애에게도 주몽과 광개토왕은 안면이 있는것이...아마도 드라마의 공인듯...^^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12대왕부터 20대왕까지 적어보고 그들이 한 업적이나 성과를 적어보았는데...



우리애 기억에 오래남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것은 선비족이었다...



이름도 생소한 이 민족이 고구려와 맞설정도로 강하고...연이라는 나라를 세웠다니...



역사를 공부하면서도 처음알았다...



게다가 조선시대 연산군과 같이 폭정과 사치와 향략을 일삼다 쫒겨난 봉상왕이있었다는 사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우리역사에 대해 새로이 흥미를 느낀다...



같이 읽으면서 이참에 새롭게 역사공부를 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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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꽃
강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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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단편으로 된소설집이다...


제대로 된 정보없이 읽은책인데...솔직히 읽기가 녹녹치않은 책이다..



단편임에도 가볍지않은 주제에 생각할거리를 많이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읽고 느끼기에는...떠남에 대한 책인것 같다.



죽음으로..다른세계로...어딘가로 끊임없이 떠나가는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남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떠난 사람을 회상하고 그리워하고...어딘가에서 만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에 떠돌게 되고...



읽고 나서 좀 헛헛한 기분이 들었음을 고백한다...



특히 예인선과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를 재미있게 읽었고...



회전목마안으로 걸어가다도 인상깊은 내용이었다.



탈선한 열차에 타고있던 사람들...작은 사고여서 큰 부상은 없었는데...



무심코 알게 된 내용은 의문투성이였다...



그날 그열차를 탄 사람중 일부는 행방불명되었고...흔젖조차 남지않았다.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나`는 그들이 아마도 열차와 바깥을 잇는 터널사이에서 이세상이 아닌 다른세계로 가는 통로로 사라진거라고 짐작한다는...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오랜세월 배를 타고 대양을 떠돌던 남자가, 도박중둑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도망치다시피하던 아내의 죽음을 지키기 위해 도선사로 일하고...



바람이 몹시불던 그날...예인선에 접안하는 과정에서 바람과 파도와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예인선...



비가 오는 날의 황량한 놀이공원...그리고 텅빈눈을 한 여자의 자살...



`나`는 나를 두고 도망간 엄마와,집나간후 치매에 걸려돌아온 아빠를 두고 있고...



그런 아빠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지만...꿈에서조차 자유롭지않은 여자이야기인 회전목마 안으로 걸어가다



건조주위보에선 건조하고 메마름을 죽음 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주인공의 심리와 투견장에서 이성을 잃고



도박을 하는 사람들...그리고 투견으로서의 용맹을 잃은 개 `여포`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돋보



였다...



읽기엔 쉽지않았지만...



모든이야기의 공통된 주제인 죽음과 떠남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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