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심야식당 21

심야식당 21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2월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로 가득한 만화~. 옥수수 튀김에 얽힌 멜로란 여자의 이야기, 참 어이없고 잼났습니다 ㅎㅎ
언제나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들... 앞으로도 주욱~ 이어지기를!

[100자평] 혼불 4

혼불 4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옛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눈앞에 훤히 그려지는 듯합니다. 다만 이야기가 곁가지로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새는군요 ㅜㅜ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다행스런지 모르겠습니다.
5권에서 펼쳐질 춘복이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군요 ㅎ

[100자평] 막걸리 수첩

막걸리 수첩 - 우리의 맛을 즐기는 101가지 막걸리 ㅣ 구르메 수첩 10
류인수 지음 / 우듬지 / 2010년 7월

마셔보고싶게 만드는 막걸리가 꽤 눈에 띄는군요. 세상은 넓고 막걸리는 많습니다!
많이 아쉬운 건, 소개한 막걸리마다 어떤 첨가물이 얼마나 들었는지를 같이 써주셨더라면 아주 좋을 뻔 했다는 겁니다.
아, 오늘 저녁엔 또 막걸리로 달려 보렵니다~ ㅎ

[100자평] 혼불 3

혼불 3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제목에 나오는 [혼불]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몸에서 혼불이 빠져나오고, 죽어서 상여가 나가기까지, 그 과정이 더할 수 없이 자세하게 나오는군요. 그 무렵의 풍습을 너무나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낱 소설 수준을 뛰어넘는, 아주 뛰어난 책이자 민속 자료입니다!

[100자평] 혼불 2

혼불 2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이야기가 갈수록 더 재밌어지는군요. 지지리도 못난 강모, 뭔가 큰일을 저지르고 말 것같은 춘복이, 그리고 강실이...
그 때 사람들은 대체 그 시절을 어떻게 견디며 살았는지, 읽을수록 그저 짐작조차 가질 않습니다 ㅜㅠ 그 가운데서도 양반이 아닌 여자는 아예 사람 대접조차 받질 못했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