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마을 햇살어린이 40
현정란 외 지음, 오현민 그림 / 현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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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햇살어린이 동화 40<해돋이 마을>의 저자는 현정란, 김정애, 양경화, 박미경, 안덕자, 우리아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여러 작가들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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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엔 한 마을이 그려져 있는 듯 보였다. 바닷가에 있는 '해돋이 마을'이 아닐까?

현북스 출판사에서 출간 된 <해돋이 마을>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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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부산이라는 말이 유독 눈에 많이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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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서 함께 살아온 사람들 이야기를 이렇게 동화로 쓰고, 동화책으로 내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업을 기획한 분들, 기꺼이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내 준 마을 어른들, 그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동화로 되살려 낸 작가와 화가, 이런 동화가 잘 팔리지 않을 거라는 요즘 출판계 통념을 깨고 출판해 준 출판사...

우연히 한 주제로 동화를 쓴 것이 아니라, 기획된 사업에 의해 만들어진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요즘 공정여행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도 '공정여행'을 상품화 하고 있기에 낯설지 않은 이야기이다.

대부분 기획되어진 사업에 의한 지역은 흔히 '달동네'라고 불리는 지역들이다. 부산 영도, 통영 동피랑, 대전 대동 하늘공원...

이들은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사업화 된 지역이다. 요즘은 지역마다 스토리텔링으로 여행 사업을 만들어 내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해돋이 마을>은 부산 영도를 찾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스토리텔링을 해 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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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흰 바지

진희네 집

연애바위 미용실

물동이 소동

털어 낸 거짓말

봉래산에 부는 바람

여섯 작가가 들려주는 영도의 숨인 이야기.

아마 부산에 가게 된다면 <해돋이 마을>의 주인공들을 만날 영도를 찾게 되지 않을까?

 

똥구덩이에 빠진 숙자 이야기를 통해 '똥떡'을 만나고, 영도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겨웠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살아낸 그들의 이야기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영도를 찾는 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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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거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을 보장해 주기 위한 '새뜰마을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일 가운데 하나로 힘들게 살아왔던 마을 사람들 이야기, 사라져 가는 마을 이야기를 동화로 남겨 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마을 주민이 앞장서고, 작가들이 함께해서 동화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1세대 전쟁, 2세대 화재, 영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3세대...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 시대의 한 역사가 있고, 지금의 삶이 있는 곳의 이야기...

 

대전 중구 석교동도 '공정여행'으로 마을을 찾아 온 이들에게, 마을의 역사를 들려 줌으로써, 마을 안에 깊게 들어 올 수 있는 여행을 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 영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보통 이렇게 기획된 사업으로 인해 책을 발간하는 것은 홍보용 책자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는 사실 또한 놀랍다.

 

힘들게 살아온 삶 속에서 웃고 울었던 이들의 삶을 만나게 해 준 <해돋이 마을>은 부산을 찾기 전 한번 읽어 본 후 '영도'를 찾아 그 마을 사람들의 삶 속에 한 발 더 가까이 내딛는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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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5
앙드레 단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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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소중하게 여겨 준다면 그것만큼 감사한 것도 없을 거 같아요.

현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는 엘리자베스 워터세크단이 글을 쓰고, 앙드레 단이 그림을 그린 책이랍니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5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는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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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고양이.. 관객은 밤하늘의 달과 별, 그리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새들이네요.

고양이의 연주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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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에요.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 놓은 모양이 떠오르더라고요.

오선지에 그려 있는 음표와 새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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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은 지붕 위에 앉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고양이가 크게 그려져 있었는데..

여름 날, 환한 달빛 아래에서

친구를 위해 연주해요.

라는 문장과 함께 지붕에서 연주하는 고양이와 창문을 열고, 연주를 듣고 있는 토끼가 보이네요.

친구를 위해 연주한느 고양이 마음이 참 예뻐요.

바닥에 떨여져 있는 음표들은 고양이의 연주 소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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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를 모두 주워 주는 친구 '로지'

두 친구들의 미소만 봐도 따스함이 절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고양이는 친구를 위해 연주하고, 친구인 로지는 고양이를 위해 음표를 모두 모아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고양이에게 건내주고 있네요.

두 친구들의 우정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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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를 모아 주는 것이 고양이에겐 큰 선물이었던 모양이에요.

친구를 위해 멋진 선물을 하고 싶어졌다네요.

어떤 선물을 할까요?

밤하늘의 달이 어느새 가득 채워진 보름달이 되었네요.

친구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동안 친구를 더 많이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요??

어떤 선물을 할까? 뭘 좋아할까? 선물을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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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들을 씨 뿌리듯 화분에 심고..

연주를 해 줘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 건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고양이의 연주를 들으러 새들이 모여드네요.

음악을 들은 음표가 나무가 되어 자라는 건가요??

화분에 초록색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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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음표를 먹는 것일까요?

악기를 베개삼아 베고 잠이 든 고양이..

과연, 친구에게 줄 선물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친구가 마음을 담은 선물을 내게 주어요.

나도 친구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요.

하지만 선물보다 더 소중한 건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친구 문제로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좋아해주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두 친구.

두 친구들은 서로 서로를 생각하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

그런 마음이 친구와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우정을 응원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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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밀인데… 풀빛 그림 아이 57
강소연 글,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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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비밀이 하나씩 생기는 거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밀이라며 귓속말로 이야기 해 주기도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올해는 비밀을 들을 수가 없다아이 안에 담아 놓은 이야기가 있을텐데 풀어놓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우리 아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밀이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평범한 비밀이기를 바라기만 할 뿐.

풀빛 출판사에서 출간된 강소연 저자의 <이건 비밀인데...> 제목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강소연 저자의 <넌 (안) 작아>책을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이건 비밀인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런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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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표정을 담고 있는 개구리..

<이건 비밀인데...>도 그림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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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는 연못가의 개구리들...

몰 속에서 헤엄을 치기도 하고, 다이빙을 하기 위해 준비도 하고..

그런데 한 마리의 개구리만 바위에 앉아 있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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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알면 안되는 이야기..

개구리는 그 비밀 이야기를 해 주기 위해

아무 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약속한다.

개구리의 비밀은 바로...

물이 무서워 헤엄도 치지 못하는 것이다.

개구리는 올챙이적부터 물에서 생활을 해 당연히 물을 좋아하고, 헤엄을 잘 칠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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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고생하고 힘들었던 일도 이야기 해 준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에게 말 못하고 있던 비밀로 인해 이렇게 고생하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이 알면 혼 날 것 같고, 무서워도 헤엄을 치라고 하지 않을까 싶은 조바심에 말을 못했던 개구리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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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 먹고 엄마, 아빠 개구리에게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자꾸만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된다.

비밀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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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비밀을 이야기 한 개구리..

엄마, 아빠는 이미 개구리가 물을 무서워 하고 헤엄을 못 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 개구리는 헤엄을 안 쳐도 될까?

아빠 개구리는 이제 헤엄치는 법을 배울 때라고 했고, 엄마 개구리는 잘 될 거라고 격려를 해 주신다.

과연, 개구리는 헤엄을 칠 수 있을까?

혼자서만 담고 있던 비밀을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하고 함께 그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건 비밀인데...>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살며시 아이의 비밀에 귀를 기울여 봐도 좋을 것 같다.

강소연 저자의 첫번째 그림책만큼 위트가 있어 유쾌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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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 직접 쓰면서 실력을 키우는 작문 연습장 표현과 전달하기 1
고정욱 지음, 신예희 그림 / 애플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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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도서관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 중학생 아들을 둔 선생님께서 아들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시리즈를 다 사 주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얼마나 재미있어 아이들이 좋아할까 싶은 마음에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저자인 고정욱저자가 십대들이 궁금해 하는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담아 애플북스에서 출간한 책이다.

 

재석, 민성, 보담, 고박사와 박사의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글쓰기 관련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를 바탕으로 직접 글을 써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글쓰기의 기본을 쉽게 익히고, 예문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연습을 통해 실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글쓰기란 꾸준히 그리고 많이 해 볼수록 느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도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어서 만든 책이란 뜻이다.

-p. 8 <머리말> 중에서 -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책을 보기 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책, 성인을 위한 글쓰기 관련 책들을 몇 권 봤었다. 책을 보고 난 후 바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론서는 읽고 덮게 되는 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질문을 통한 글쓰기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시도해보기도 했는데,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기본 익히기와 예문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직접 써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었다고 하니, 그 동안 봤던 세 권의 책을 한 권으로 만난 듯 여겨졌다.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은

글쓰기란 무엇인가?

무엇을 써야 하나?

어떻게 써야 하나?

를 토대로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이 책의 특징

1. 십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글쓰기 관련 내용을 Q&A로 구성

2. 읽고 쓰는 연습을 함께! 특별한 예문 읽기 구성

3.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글쓰기 연습장 완성

4. 미션 1 단계 : 기발한 질문에 답하며 짧은 글 작문하기

5. 미션 2 단계 :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긴 글 작문하기

글쓰기 예문을 통해 만나게 되는 '고전'을 보며, 예전에 읽었던 내용인데도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학창시절은 시험을 위해 접했던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작품 자체를 보게 되었다. 글쓰기 연습장을 통해 조금씩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게 쉽지 않았던지 모르겠다. 내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책장만 넘기면 안 될 거 같아, '글쓰기 연습장'에 있는 내용을 써 보기도 했다.

생각꺼리가 떠오리지 않는 것들은 넘어가기도 했지만, 글을 직접 써 봄으로 인해, 내가 어렵게 여기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늘 무엇인가를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내용의 글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더욱 글 쓰는 게 어렵게 여겨지기도 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는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많은 고민을 했었다.

차근차근 생각을 하면서 써 내려가면 생각하는 능력도 좋아지고, 글로 표현하는 방법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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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일까요?
최혜진 글, 유진희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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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교육하게 된다. 어떤 분은 대놓고 "폐 끼치고 살겠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한다. 어찌보면 내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게 될 때도 있게 되는 현실.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기도 한다.

<누구 때문일까요?> 그림을 보면서 눈에 익은 그림이다 싶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의 작가인 유진희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그림 때문에 이 책이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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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에 비친 모습들은 다투는 모습인데,

표지의 아이는 한 손은 엉덩이에 한손은 입가에 대고 있다. 무엇인가 불편한 것 같긴 하지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 모습과 겹체보여 귀엽단 생각이 든다. 그림자가 비춘 이들은 무엇 때문에 다투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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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만나면 인사를 잘하는 한결이..

어른들의 칭찬을 먹고 자라는 아이 모습이 참 맑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인사를 잘 하라고 말은 하는데, 인사를 주고 받는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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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네 사람. 트림하는 아저씨, 껌을 씹는 대학생 형, 쓰레기 봉투를 든 아줌마.

이들의 표정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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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붉어지고,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다른 손은 엉덩이 뒤로..

보는 것만으로도 한결이가 불편해 보인다.

그런 한결이의 모습을 본 엘리베이터 안의 세 사람은.

서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때문에 한결이가 불편해 한다고 생각을 한다.

서로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이들..

한결이는 누구 때문에 불편해 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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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상황은 어떻게 된 것일까?

한결이는 다시 밝게 웃고 있고,

아저씨는 벽을 보고 있고, 대학생 형은 종이에 껌을 뱉고, 아줌마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정리한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바른 생활 어린이 한결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어른을 어른답게 만드느 어린이의 힘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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