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논쟁 ㅣ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9
함석진 지음,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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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출판사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중 자본주의 논쟁을 읽고 난 후 초등학생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싶어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수준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토론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을 했기 때문인지,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보는 반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책을 보는 동안 요즘 아이들 수준이 참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 그래서 <과학 논쟁>도 궁금했다.

이번엔 어떤 논리를 들어 과학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될런지...

<과학논쟁>은 여섯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1장 원자력 에너지, 정말 필요한 것인가?

2장 과학 기술, 지구 환경에 독일까, 약일까?

3장 우주 개발,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인가?

4장 디지털 기술,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는가?

5장 뇌의 비밀을 밝히는 뇌과학, 옳은 것인가?

6장 과학 기술의 불평등

여섯 가지 토론 주제 중 어느 하나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만한 것들이 없었다.

과학은 끊임없이 발전되어 왔고, 인류는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반면 문제점들도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몇 개월 전에 본 책 중 '미래유망직업'관련 된 책이 있었다. 대부분의 직업들이 과학과 관련되었거나 의학과 관련된 직업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과학과 관련된 일들은 더 많이 발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원자력 에너지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환경오염 관련 문제 등 여섯가지 주제 모두 사회 문제와 연결이 되는 내용들이다.


저자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스스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 양쪽의 주장, 주장에 대한 근거, 반박을 하는 두 팀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의 주관적인 입장이 어느 쪽 입장인지,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을 보면서 과학의 발전과 그 과학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인간소외 현상 부분을 보면서 친구와 이야기하면서도 스마트 폰을 보고 있다는 것과 밥을 먹으면서도 스마트 폰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소외 되고 있는 지금 내 주변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그들은 스스로 소외를 당하고 있는 것일까? 그럼에도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만남이 연결 되는 경우 그 만남은 진정성을 갖고 계속 유지가 될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뇌과학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생각하고 있었던 입장에서, 긍정적인 입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편협된 사고를 하느라 공정성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기도 했다.

곧 우리 아이들도 이런 심호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지. 그 때 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과학 기술로 인해 바뀌어지는 우리의 삶과 사회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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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동물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ㅣ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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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보기 좋은 모습 중 하나..

내 아이가 책 보고 있는 모습!!

이라고 생각해요.


두 아이들 모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그렇다고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 그리는 것은 아닌데,

창의적이라든지 표현력이 좋다는 말은 종종 들었던 정도..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그림 관련 책들을 보면 좋아하는 남매둥이에요.

아이들이 보고 있는 책은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출간 된 김충원 미술교실 <동물 그리기>랍니다.

이 책의 그림은 어린이의 머릿속에 들어 있던 이미지들을 더욱 뚜렷하고 다양하게 스스로 표현해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표현의 한계를 조금씩 넓혀 나간다는 것은 상상력과 인지 능력이 동시에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마가 먼저 꼭 읽어 보세요! 중에서 -

도형의 선을 긋는 작업은 모든 미술 활동의 시작이고 단단한 기초 연습이 됩니다. 선 긋기를 시작하기 전, 아이에게 연필을 올바로 쥐는 방법을 알려 주고, 얇은 종이로 만든 스케치북이나 A4 용지 묶음을 준비해 주세요. - 엄마가 먼저 꼭 읽어 보세요! 중에서 -

이 책의 목적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있으며 어렸을 때 단단히 자리 잡은 자신감은 평생 동안 효력을 발휘합니다. -엄마가 먼저 꼭 읽어 보세요! 중에서 -

우리집 꼬마들은 스케치북이 있음에도 늘 빈 종이를 찾아요. 그리고 그림을 그린 후 벽에 붙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엄마 눈에 봤을 땐 그저 낙서 같기만 한 그림이 아이에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그린 그림을 벽에 붙여 두는 것이더라고요.

전 아이들이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하는 것을 그냥 지켜 보기만 했죠. 딱히 지도해 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 게 아니어서, 그냥 김충원님 책을 많이 보여줬던 거 같아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본대로 따라 그리면서 즐거워 하고, 상상하여 그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다른 것들은 못해 줬지만, 종이는 준비 해 준 거 같네요.

​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같은 도형으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요.

여러 가지 색으로 그려도 보고..

다양한 동물의 모양을 그리면서 표현력이 좋아질 거 같아요~

동그라미와 세모를 이용해서

원숭이, 너구리, 강아지도 그려보고...

​

네모와 사다리꼴을 활용해서, 세모를 활용해서..

기본 도형을 조금만 변형시켜도 정말 멋진 캐릭터의 동물들을 그려 볼 수가 있더라고요.

​

아웅.. 넘 귀여운 동물들이에요..

울 꼬꼬마 개구리 보더니 '폴짝'이라고..

이제 말 배우고 있는 단계인지라..

꼬꼬, 깡총..

그러고 있네요..

정말 넘 귀엽지 않나요??

정말 쉽게 그린 거 같은데..

난 왜 이렇게 안 그려지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는 연습 좀 해 봐야겠어요..

움직이는 동물 그리기도 쉽지 않은데..

책만 보고 그대로 그리면 넘 쉬울 것만 같아요.

어린이가 같은 그림을 반복해서 그리는 이유는 그 과정 자체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어린이 스스로 표현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호기심으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칭찬이 더해질수록 어린이의 창의력은 쑥쑥 자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부턴가 칭찬을 인색하게 했는데..

다시 폭풍 칭찬해줘야겠어요..

책을 받고, 아이들이 계속 보고 있어서 전 이 책을 잠깐 잊고 있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좋아햇서 함께 그림도 그려볼 수 있어서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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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 ㅣ 사계절 웃는 코끼리 17
오주영 지음, 김고은 그림 / 사계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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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네요.

울 아들이 왜 사람이 살 찌는 계절이라고 하지 않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고 할까요?라고 묻는데 순간 대답을 못했어요.

먹거리가 풍부해진 가을이어서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것은 사람 뿐이 아닌 거겠죠??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은 무슨 맛을까요??

사계절 출판사에서 만난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표지 그림이에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은 무슨 맛일런지 궁금하지 않을ㅇ까요??

그런데 표지 그림이 썩 기분좋은 그림은 아닌 거 같아요.

아이를 한 대 칠 것 같은 여자는 선생님이에요.

장난꾸러기 아이는 선생님 머리에 난 새치를 뽑았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보여 줬는데, 선생님은 아이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네요.

선생님의 캐릭터가 솔직히 맘에 들지 않았어요. 어쨌든 아이를 학교에 보냈으니까, 선생님은 그래도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장난꾸러기가 달갑지 않은 것은 저도 마찬가지임에도, 그래도 선생님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제 이기심 때문이 아닐런지 모르겠어요.

요즘 교사 자질 논란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런 부분을 다룬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

여선생님과 다르게 남자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 다 달라서 좋다고 사시네요.

인상도 어찌나 푸근해 보이는지..

두 선생님의 표정이 참 상대적이에요.

남자선생님은 정말 제대로 사고를 쳐도 포근하게 안아주실 거 같아요.. ㅎㅎ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다 보니 선생님에 대해 조금 민감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저런 푸근한 남자선생님 같은 분이 우리 아이들 담임이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서 여선생님 반 아이들이 모두 하늘로 올라갔어요.

그들이 도착한 곳에는 거인이 있었어요.

거인은 선생님을 보고 제일 먹음직스럽다고 했죠.

선생님이 열심히 말을 하는데 무슨 말이었을까요?

자신은 맛이 없으니 아이들을 먹으라는 선생님..

흠... 흠..

정말 이런 선생님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겠죠??

정말 이런 선생님은 없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우리의 장난꾸러기..

거인의 털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있는 힘껏 거인의 털을 당기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을 감싸고 있는 반 아이들이에요.

선생님보다 더 어른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습이죠..

덕분에 선생님은 새로운 감정을 알게 됩니다.

이젠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겠죠?

한 달에 한 번, 도서관에서 그리고 큰아이 학교에서 책을 읽어 주는 봉사를 하고 있어요. 그 때 만나는 아이들 중엔 정말 얌전한 아이들도 있지만, 장난꾸러기들도 있고, 고집만 부리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떤 아이들을 만나면 선생님이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어요.

아이들이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것은 부모지만, 선생님의 영향도 참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인을 만나고 온 여선생님과 아이들에겐 다른 기분좋은 변화가 있었겠죠???


이 책을 저보다 아이가 먼저 읽었어요.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이 무슨 맛이냐고 물었더니

시금털털한 맛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선생님을 시금털털하고, 고약한 맛이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정말 책에서 만난 선생님은 고약한 선생님인 거 같다는 아이..

다행히 자기는 착한 선생님을 만났다고 환하게 웃네요..

자기반 선생님은 친절하니까 절대 거인에게 잡아 먹힐 일은 없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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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숲 유치원 ㅣ 봄.여름.가을.겨울 유치원 시리즈
한영식 지음,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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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초등학교에 입학해 수업이 일찍 끝난 아들을 데리고 집 근처에 있는 낮은 산에 오른 적이 었어요.

그 때 한참 아카시 꽃이 피어 있을 때여서, 아이와 함께 아카시 꽃도 따 먹고, 찔레도 꺾어 먹고, 삘기도 뽑아 먹으면서 어렸을 때 이야기도 해 주고 했는데, 아이가 넘 좋아하더라고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산에 있는 나무들을 이용해 자기만의 아지트 만들기를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산을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한 동안 '숲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집 근처에는 없었고, 너무 멀어 포기 했는데, 아이들 보냈던 기관들이 숲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자연에서 많이 놀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모습의 숲 생물들...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출간 된 <숲 유치원>이에요.  

​

숲에 사는 신기하고 놀라운 생물

누리과정을 연계시킨 다채로운 숲 교육

사계절 숲의 생물들을 만나는 비법

우리와 함께 사는 소중한 숲의 생물

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는 거 같네요.

도시 숲, 마을 숲, 산의 숲으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나무, 꽃, 곤충, 동물, 수생식물, 가로수를 비롯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책의 활용법을 살펴보니

도감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신비로운 생물의 특징을 배워요!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해요!

숲 유치원에서 배우고, 놀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

처음 만난 '봄에 피는 아름다운 나무 꿏'이에요.

도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란색 꽃 개나리, 산수유, 흰색꽃 백목련, 왕벚나무, 붉은색 꽃 박태기 나무, 산철쭉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이는 누리과정 1. 신체운동, 건상/ 3. 사회관계/ 4. 예술경험/ 5. 자연탐구와 연계 되어 있네요.

'봄에 피는 아름다운 나무 꽃' 내용을 살펴 본 후

1. 색깔별 나무 꽃 찾기 활동을 통해 꽃의 특징을 보고 무슨 나무의 꽃인지 찾는 활동을

2. 봄꽃 놀이 활동을 통해, 개나리꽃 날리기, 제비꽃 당기기, 쇠뜨기 당기기, 아카시나무 잎 뜯기 활동 등을 만날 수 있어요.

​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활동이네요.

민들레와 토끼풀을 이용해 꽃대를 역어 악세서리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지난해 아이와 토끼풀로 꽃 머리띠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만드는 방법을 몰라 대충 마음대로 만들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방법이 훨씬 단순하면서도 예쁠 거 같아요..

다음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도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에요.

직박구리, 까치, 다람쥐, 청솔모, 양비둘기...

동물과 곤충을 만나보면서 가면 만드는 활동, 그림자 놀이 활동도 할 수 있게 소개가 되어 있네요.

활동이 다양하게 소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봄, 여름을 지나 가을이에요.

일부러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지난 주에 근처에 있는 휴양림에 갔다가 근처 초등학교에 들러 아이들 놀리고, 사루비아 꽃 꿀도 빨어 먹어 보고 왔었는데..

다음엔 단풍잎 탁본 뜨기와 단풍잎 위에 그림 그리기, 단풍잎 던져 넣기 그리고 단풍잎으로 왕관 만들기도 한번 해 보고 와야겠어요.

​

마을 숲의 봄에 만날 수 있는 꽃은 별꽃, 애기똥풀, 주름잎, 양지꽃, 괭이밥, 서양민들레 등이 있대요.

봄나물과 봄꽃으로 샐러드도 만들고, 꽃과자도 만들고 꽃전도 만들 수 있다네요..

올 봄 진달래 화전을 만들려고 했는데, 넘 늦어서 못 만들었는데..

내년 봄엔 꼭 만들어 아이들과 먹어봐야겠어요.

꽃이 있으면 날아 오는 나비..

예쁜 나비의 색깔들도 알아보고, 나비를 그려보는 활동도 해 볼 수 있어요~

마을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농장의 동물들이에요.

소, 집오리, 닭, 염소, 개...

친근하게 봤던 동물들이어서 반갑네요~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내륙에서만 살아서, 마을 숲에 갯벌이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갯벌에서 사는 생물들도 마을 숲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모래성 만들기, 두꺼비집 짓기, 모래댐 만들기, 모래 찜질하기..

바닷가 근처에 갔을 때 했었던 놀이들이 생각나더라고요..

갯벌도 있고, 바닷가 생물들도 있고..

마을 숲이 참 다채로운 거 같아요.

산의 숲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애벌레에요..

나뭇잎에 붙어 있던 애벌레가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놀랐던 기억도 있어요..

종이접기 활동도 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종이접기 좋아하는데..

함께 접어 보면 넘 좋아할 거 같아요~

숲에서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곤충을 만날 수 있어요.

예전엔 야행성 곤충을 잡으려고 해 질 무렵 집 뒷 산에 올라갔던 적도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런 재미를 모르고 자라는 거 같아 아쉽네요..

산의 숲에는

먹을 거리, 놀거리가 참 많아요..

추운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동물들도 있네요ㅣ.

여우도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동물이었군요..

​

활동을 하고 나면 책 내용에서 확장된 것을 묻는 내용도 있는데..

정답을 미리 봐 두면 어렵지 않게 미소지으며 답을 알려 줄 수 있다는 사실.

​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까지..

우리 꼬마들 산에 가자고 조르겠어요..

얼마 전 산에 갔다가 밤가시가 손바닥에 박혀 결국 병원 가서 빼고 한동안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던 딸, 산에는 신기한 게 많다고 생각하는 큰아들..

우리 꼬꼬마 떼어 놓고 두 아이들과 나즈막한 산중턱에라도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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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 신호등 - 내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이상열 지음 / 창연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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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책을 볼 때 책 표지도 신경을 써서 본다. 표지가 마음에 들면 보게 되는 책도 종종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맘의 신호등>은 제목은 궁금했는데, 표지 사진이 부담스러워 선뜻 손이 가진 않았다.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 '기질'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는 기질대로 키워야 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이고, 그 기질을 어떻게 알 수 있으면, 기질의 특성과 양육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늘 기질대로 키우라는 말을 공감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공감 이전에 '기질'이라는 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질을 파악하고, 양육하는데 있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었다고 할까?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학교'라는지 '부모 면허증' 같은 것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다. 아이는 유아서에 나와 있는대로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기에....

<맘의 신호등>은 성격은 타고난 성격, 형성된 성격, 훈련된 성격으로 나눈다.그리고 타고난 성격을 기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질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목표지향적인 담즘질, 관계지향적인 다혈질, 사고형인 우울질, 합리적인 점액질이 바로 기질의 네가지 유형이다. 아이의 기질과 함께 부모의 기질을 알아야 아이의 양육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저자는 네가지로 나뉜 기질의 행동특성과 가능성의 씨앗, 그리고 잡초라는 단점과 양육법고가 학습 코칭을 이야기 해 준다.

부모로 인해 울고 있는 자녀들이 이 땅에 정말 많단다. 그런데 부모는 자기로 인하여 자녀들이 힘들어 울고 있는 것조차 모른단다. - 딸에게 보내는 편지 중 -

가끔 아이들도 부모로 인해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처를 입듯이 아이들도 그런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걸 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지나고 난 다음 후회를 하고... 그러면서 반복적으로 육아서를 보고..

내 행동 하나 바꾸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들에겐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은 많은 행동들을 바꾸라고 하고 있는 게 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육아서들은 엄마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일까?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의 기질을 '다혈질, 담즘질, 점액질, 우울질'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하였다. -27쪽-

왜 그전에 기질에 대한 분류를 찾아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조금 더 일찍 알고, 찾아 봤더라면 우리 아이들로 인해 내가 화를 내는 일도 좀 줄어들었을런지 모르는데 말이다.

기질이 타고난 씨앗이라면 형성된 성격은 후천적인 성격으로 태어난 이후 부모환경이나 사회 환경 또는 교육, 문화, 습관을 통해서 형성된 성격이다. - 27쪽 -

지금껏 아이들을 키우면서 난 기질보다는 형성된 성격에 더 관심을 두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의 타고난 성격을 바꿔주려고 노력했고, 당연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어쩌면 그랬기에 아이도 나도 받지 않아도 될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은 게 아닐까?

저자는 CGRT를 통한 기질 검사와 행동 특성으로 본 타고난 성격 발견을 통해 아이의 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고 있다. 행동 특성을 따라 대충 아이들의 기질의 유형을 잡을 수 있었다.

아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기질적인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고 기질에 맞게 양육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질은 우열이 없다. 기질 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독특성과 무한한 가능성이 들어 있기에 주 기질이 보석처럼 빛이 날 수 있도록 나머지 형성된 성격을 잘 발달시켜 훌륭한 인격자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 42쪽 중 -

왜 그런 행동을 할까 이유를 모를 때는 대부분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다그침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보게 되는 거 같다.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조카들을 생각하며 네 가지 기질을 살펴 보았다. 그런데 아이가 하나의 기질만 나타내는 행동을 보이기 보다는 두 가지 정도의 기질이 비슷해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그 동안 내가 아이들을 대했던 방법이 그 아이가 원하던 방식이 아닌게 더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 동안 보아왔던 육아서들의 내용에서 답을 얻지 못했던 부분을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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