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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창의성 놀이 - 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김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지금껏 살아오면서 창의적이기보단 주입식에 더욱 길들여져 있었던 나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도 모르는 사이 어쩌면 창의적이기보단 주입식을 더 먼저 접하게 해 주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는 것들이 참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교육 환경인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저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면서 놀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들도 많고, 해야 할 것들도 많아진 것 같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이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부모라는 멍울을 쓰고 있어서, 내 아이를 무조건 놀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최소한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 보게 되는 걸 보면 대한민국 부모라는 이름에서 나도 자유로울 수 없는가보다 싶다.
그래서 그런지 내 아이는 나와는 달랐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래서 보게 된 책이 <맛있는 창의성 놀이>이다.
네 개의 챕터는
바꾸고 표현하기
생각하고 정리하기
이해하고 대처하기
새롭게 바라보고 실행하기
이다
네 개의 챕터를 통해 유창성과, 민감성, 독창성과 융통성, 정교성을 기를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창의력, 습관의 힘이다!
창의력은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 또한 습관의 힘으로 길러진다고 하니, 반복학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창의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프롤로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다.
1. 하나의 문제에는 오직 한 가지 정답만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
2. 애매모호한 것은 골치 아픈 것이라고 생각해서 피하려고만 하는 태도
3.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여겨서 피하려고 하는 태도
내 아이들이 갖게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할 습관, 태도들인 것 같다.
책 내용을 살펴 보았다.
새로운 속담 만들기,
속담과 뜻을 현대에 맞게 다시 만드는 새로운 속담..
아이들과 해 보면 좋을 듯 싶다.
정교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유창성, 민감성, 독창성 등을 기르기 위한 방법도 만나 볼 수 있다.
제시 되어 있는 상황에 맞게 내 생각을 써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책을 보면서 창의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창의성 놀이를 습관처럼 활용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많이 길러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