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역삼동 센터필드.

다들 뭘 하느라 불을 켜 놓은 걸까..


그나저나 오늘 날씨 정말 춥다.

귀가 떨어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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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 성차별, 사회적 불의, 경제적 불평등 따위에 대한 비난은

정전기가 튀듯 따끔하게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기, 행복 추구, 자긍심 갖기,

일과 가족의 적절한 균형 도모 등을 위한 여타의 방법론들 또한 넘쳐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고 마시는, 영화나 TV를 너무 많이 보는,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양심을 찌르려는 예언자가 있다면,

그는 아마 조만간 강단을 내려와야 할지도 모른다.


- 제라드 리드, 『C. S. 루이스를 통해 본 일곱가지 치명적인 죄악과 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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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은 정말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우리는 그 가난한 살림에서 지출을 늘려나간다.

거대한 텔레비전과 아이패드를 산다.

이자가 센 신용카드나 고리대금을 얻어서 자식들에게 좋은 옷을 입힌다.

필요하지도 않은 집을 매매하고

그걸로 재융자를 받아 소비를 더욱 늘리다가

결국 쓰레기로 가득찬 집을 떠나며 파산 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 J. D. 밴스, 『힐빌리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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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은 세계를 설명하는 한 가지 방안으로서 미친 듯이 단순한 이론이다.

그것은 미친 사람의 논리와 똑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사상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배제시키는 것을 즉시 감지하게 된다.

이를테면, 맥케이브 씨와 같은 유능하고 성실한 유물론자를 한번 생각해 보라.

그러면 당신은 그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고,

모든 것은 이해할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인다는

독특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 G. K. 체스터턴, 『정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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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을 그르친 경영자가 법인에게 개인 재산으로

‘천문학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지는 않는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잘못했을 때 

소비자가 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법원에서 큰 금액으로 인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파업을 한 노조와 노동자에게 청구되는 

손해배상액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균형이 맞지 않는다.


정관영, 『헌법에 없는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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